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직구 및 조립 후기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되고 나서도 레고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구매를 하더라도 조립하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도 있고 무엇보다 집에 둘 만한 공간이 없었기에 레고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올린 개봉기만 보는 게 다였다.
평소 게임을 할 때면 플레이스테이션4를 주로 하기에 오버워치도 플스판으로 처음 시작했었다. 하지만 오버워치 플스판인 경우 PC판과 다르게 한글도 아니고 키마(키보드+마우스) 유저가 워낙 많아 결국 PC에서 할인을 할 때 구매해 가끔씩 하고 있다.
어느날 블리자드 기어 홈페이지를 구경하다가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75987을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평소 오버워치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가 바스티온(양민 학살 ㄳ)이기에 오랜만에 레고도 조립해 볼겸 해외 직구로 구매했다.
참고로 블리자드 기어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구매하려면 비자, 마스터 카드와 함께 영문주소를 입력해야만 원활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주문하고 5일이 지나서야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이 도착했지만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 토요일인 어제 저녁에 집에서 조립에 도전했다.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75987은 설명서가 (당연히) 영어로 되어 있지만 레고 조립 초보자인 나도 쉽게 할 수 있었다. (중간에 잘못 끼어 다시 조립하긴 했지만)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에 들어가는 블럭은 182피스로 세 개의 봉지 안에 담겨져 있었는데 조립할 때에는 블럭이 섞여져도 헷갈리는 경우는 없었다.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을 조립하는 과정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아봤다. 처음에 갤럭시s9에 있는 하이퍼랩스로 촬영하는 도중 삼각대가 떨어지는 바람에 다시 재촬영 했는데 조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다.
두 번째 촬영을 할 때 실수로 하이퍼랩스가 아니라 일반 동영상 촬영을 했는데 위 영상은 베가스 프로로 4배속한 후 렌더링하여 업로드했다.
조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부품이 조그만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더러 있었지만 설명서에는 색상으로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 누구든 쉽게 조립할 수 있다.
황금같은 주말 저녁 시간대에 조립한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은 생각했던 것보단 작은 크기였지만 게임 속에서 봤던 캐릭터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꽤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오버워치 바스티온의 궁극기인 전차 모드 시 나오는 대포도 뒷 부분에 달려 있었으며 오른쪽 손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동그란 블록이 튕겨져 나오기도 한다.
바스티온은 목, 손, 다리 모두 관절 인형처럼 접히기에 오버워치 게임 속 MVP 화면에 나오는 것처럼 여러가지 포즈를 취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엎드려 쏴(?) 자세도 취할 수 있는 등 크기는 작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매우 뛰어나기에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75987 제품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구매해보는 걸 추천한다.
오랜만에 레고 조립을 해본 후기로는 어렸을 적에 만들었던 레고와는 다르게 블럭이 정말 다양해졌다는 걸 느꼈다.
현재 레고 오버워치로는 바스티온 75987 버전밖에 없지만 얼른 다른 영웅 캐릭터도 출시했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디바를 1순위로)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구매하러 바로가기
https://gear.blizzard.com/us/lego-overwatch-bastion-blizzard-exclusive#specification-tab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부 좋아지는 방법 먹는 히알루론산 효능 및 후기 (0) | 2019.01.21 |
---|---|
호날두 유벤투스 유니폼 3개월 기다린 후기 (1) | 2018.10.25 |
갤럭시s9 플러스 강화유리 처비캣이 좋다 (0) | 2018.10.20 |
속이 더부룩한 증상 혜인서 위환 일주일 후기 (0) | 2018.10.08 |
베놈 쿠키영상과 영화 속 스토리에 관하여 (0) | 2018.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