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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직구 및 조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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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직구 및 조립 후기




어른들의 장난감, 가격은 몇 만 원대에서 몇 백 만원 까지 하는 것이 바로 레고다. 어렸을 적 울산에 살았을 때 생일 선물로 받았던 레고 장난감은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 나에게 있어 보물이나 다름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되고 나서도 레고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구매를 하더라도 조립하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도 있고 무엇보다 집에 둘 만한 공간이 없었기에 레고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올린 개봉기만 보는 게 다였다.

평소 게임을 할 때면 플레이스테이션4를 주로 하기에 오버워치도 플스판으로 처음 시작했었다. 하지만 오버워치 플스판인 경우 PC판과 다르게 한글도 아니고 키마(키보드+마우스) 유저가 워낙 많아 결국 PC에서 할인을 할 때 구매해 가끔씩 하고 있다.

어느날 블리자드 기어 홈페이지를 구경하다가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75987을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평소 오버워치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가 바스티온(양민 학살 ㄳ)이기에 오랜만에 레고도 조립해 볼겸 해외 직구로 구매했다.



블리자드 기어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75987은 25달러로 택배비 13,72달러를 포함해 38.76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45,140원에 구매했고 배송기간은 정확히 5일 걸렸다.

참고로 블리자드 기어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구매하려면 비자, 마스터 카드와 함께 영문주소를 입력해야만 원활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주문하고 5일이 지나서야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이 도착했지만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 토요일인 어제 저녁에 집에서 조립에 도전했다.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75987은 설명서가 (당연히) 영어로 되어 있지만 레고 조립 초보자인 나도 쉽게 할 수 있었다. (중간에 잘못 끼어 다시 조립하긴 했지만)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에 들어가는 블럭은 182피스로 세 개의 봉지 안에 담겨져 있었는데 조립할 때에는 블럭이 섞여져도 헷갈리는 경우는 없었다.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을 조립하는 과정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아봤다. 처음에 갤럭시s9에 있는 하이퍼랩스로 촬영하는 도중 삼각대가 떨어지는 바람에 다시 재촬영 했는데 조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다.

두 번째 촬영을 할 때 실수로 하이퍼랩스가 아니라 일반 동영상 촬영을 했는데 위 영상은 베가스 프로로 4배속한 후 렌더링하여 업로드했다.

조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부품이 조그만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더러 있었지만 설명서에는 색상으로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 누구든 쉽게 조립할 수 있다.



황금같은 주말 저녁 시간대에 조립한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은 생각했던 것보단 작은 크기였지만 게임 속에서 봤던 캐릭터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꽤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오버워치 바스티온의 궁극기인 전차 모드 시 나오는 대포도 뒷 부분에 달려 있었으며 오른쪽 손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동그란 블록이 튕겨져 나오기도 한다.



바스티온은 목, 손, 다리 모두 관절 인형처럼 접히기에 오버워치 게임 속 MVP 화면에 나오는 것처럼 여러가지 포즈를 취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엎드려 쏴(?) 자세도 취할 수 있는 등 크기는 작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매우 뛰어나기에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75987 제품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구매해보는 걸 추천한다.



오랜만에 레고 조립을 해본 후기로는 어렸을 적에 만들었던 레고와는 다르게 블럭이 정말 다양해졌다는 걸 느꼈다.

현재 레고 오버워치로는 바스티온 75987 버전밖에 없지만 얼른 다른 영웅 캐릭터도 출시했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디바를 1순위로)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 구매하러 바로가기


https://gear.blizzard.com/us/lego-overwatch-bastion-blizzard-exclusive#specification-t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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