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 중문 맛집 켄싱턴호텔 라올레 뷔페

반응형

제주 중문 맛집 켄싱턴호텔 라올레 뷔페



제주도에서 인지도 있는 호텔이 모여 있는 중문관광단지에는 뷔페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 7월에 다녀온 켄싱턴호텔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80여 가지 다양한 요리가 먹을 수 있는 라올레 뷔페가 유명하다.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에서는 10월을 맞아 고메 아시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아시아 식도락 대국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대표 별미를 선보이는데 평소 먹어보기 힘든 똠양꿍, 팟타이, 쌀국수, 분짜, 나시고랭 등이 있어 최근 한글날을 맞아 점심을 먹기 위해 갔다왔다.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 중문관광단지는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 켄싱턴호텔 역시 여전히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입구에서부터 친절하게 맞이해주는 직원들 덕분에 밥을 먹기도 전부터 기분이 무척 좋았다.



지난 2014년 6월에 개관한 제주 켄싱턴호텔은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곳으로 국내최초 사계절 루프탑스카이피니티 풀, 가든 오션피니티 풀, 사계절 정원이 있으며 포인포 키즈룸이 있어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족 여행객에게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

이외에 케니 액티비티 프로그램, 포인포 키즈클럽, 20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갤러리 투어, 럭셔리 갤러리, 그랜드 볼롬, 비즈니스 센터와 하늘오름, 라올레, 돌미롱, 더뷰, 클럽하우스 등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5성급(특1급) 호텔이다.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에로 들어가기 위해 제주 켄싱턴호텔에 들어간 후 오른쪽 계단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에는 국내작가들의 작품 갤러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 알록달록한 색상의 포토존이 있어 오랜만에 들린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봤다.



제주 켄싱턴호텔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라운지 바인 더 뷰를 지나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로 들어가는 곳이 있다. 조식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 런치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고, 디너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라올레 뷔페 이용 요금은 조식(성인 39,000원, 소인 23,400원), 런치(성인 64,000원, 소인 38,400원), 디너(성인 99,000원, 소인 59,4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다.



라올레 뷔페 런치 시간인 정오가 되기 전에 방문한 터라 시간이 남아 잠시 모을 정원에 들렸다. (참고로 뷔페 내부 창가를 통해서도 위 사진에 나온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 7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비가 내려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가보니 수많은 야자수 나무와 연못이 있어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참고로 제주 켄싱턴호텔에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제주 스냅사진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체험단에 응모되면 숙박권, 전문 스냅사진 원본, 나만의 필름 쿠폰, 스냅사진 포토앨범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는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씨푸드와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즉석 요리가 있어 도내 호텔 뷔페 중에서 먹거리가 가장 많기로도 유명하다.

수용인원만 150석으로 넓은 홀은 물론 4개의 프라이빗 룸을 갖추어 있어 행사, 모임 장소로 활용하기도 좋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기념일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공간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에서는 지중해 요리 코너, 그릴 라이브 스테이션, 시그니처 핫디쉬 코너, 제주도 한식 특선, 해산물 라이브 스테이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10월을 맞아 스페셜 요리인 고메 아시안푸드 코너가 신설됐다.

즉석에서 썰어주는 신선한 회와 초밥은 개별 접시에 담아 고급스럽게 제공되며 고급 뷔페에 가지 않는 한 먹어보기 힘든 랍스타, 전복 등 제주산 해산물이 가득해 제주도민인 나조차 여행을 온 듯 산뜻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만의 피자가 있었다. 아시안 푸드를 먹기 위해 따로 맛보진 않았으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음식이 무척 많았다.



평소에도 소고기를 자주 먹긴 하지만 제주 켄싱턴호텔 라올레 뷔페에는 최상급 늑간살과 와규도 있다. 일명 한우라 그런지 그 부드러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우며 직접 먹어봐야 안다.



신선한 랍스타를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용 가위가 갖춰져 있으며 제주도 바다에서 잡은 수많은 전복들이 먹음직스러웠다. 



해산물 크림 파스타, 베이컨는 물론 캥거루 스튜까지 있어 먹어봤다. 캥거류 스튜는 소고기보다는 장조림을 먹는 듯한 식감으로 입 안 가득 포만감을 느끼게 해줬다.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에서 처음 맛본 고메 아시안 푸드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까이양으로 태국의 전통 닭 요리라고 보면 된다.

까이양은 후추, 생강, 마늘, 고수풀 뿌리 등을 버무린 양념에 닭을 절인 후 숯불에 천천히 오래 구운 요리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특유의 식감으로 쏨땀과 함께 곁들여 먹어야 더욱 맛있다.



고메 아시안 푸드 코너를 돌아보는데 특이한 게 보여서 봤더니 느억맘 소스였다. 베트남 국민소스로 불리는 느억맘은 생선을 염장 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샐러드에 함께 곁들여 먹으면 새콤한 맛이 난다.



고이 뮥 역시 베트남 요리로 데친 오징어에 느억맘 소스를 넣고 무친 샐러드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뮥'이란 베트남어로 '오징어'를 의미하는데, 상큼한 샐러드가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태국 요리인 랍무에는 국내산 돼지고기가 들어갔다. 양배추에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간 랍무는 호텔 뷔페 요리답게 고급스럽게 만들어져 있으며 먹기에도 간편했다.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에는 새우 참깨 튀김과 아티쵸크 샐러드도 있다. 제주 켄싱턴호텔 뷔페 코너를 보며 칭찬하고 싶었던 점은 각 요리마다 앞에 음식명, 원산지, 알레르기 정보에 관해 상세히 적혀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여러 식당에 가봤지만 아시안 여러나라의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를 통해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이색 요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이 많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직접 먹어본 바로는 딱히 자극적이라고 말할 만한 음식은 없었다.


제주 켄싱턴호텔 라올레 뷔페에는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쌀국수 코너가 있다. 그릇에 원하는 야채를 담은 후에 셰프에게 건네주면 면과 육수를 담아서 주는데 쌀국수에도 이런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는 걸 처음 느끼게 해줬다.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에서 먹고 싶은 대로 여러 음식을 골라 접시에 담았는데 스테이크부터 고메 아시안 푸드 등 음식 종류만 해두 80여 가지가 넘었다.

보통 뷔페를 먹으러 가면 무엇을 먹어야 할지 한눈에 보였는데 제주 켄싱턴호텔 라올레 뷔페에서는 무엇을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는지 한참을 고민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즉석으로 접시에 담아져 나오는 초밥은 호텔 뷔페답게 무척 신선했다. 밥알이 잘 떨어지지 않아 먹기에도 편했는데 생선 자체가 워낙 싱싱해 입에 넣으면 살살 녹았다.



태국 카레로 불리는 뿌팟퐁커리다. 배가 부른 음식을 먹으면 여러 요리를 맛보지 못하기에 처음에는 안 먹으려고 했으나 그 맛이 궁금해서 먹었더니 평소 집에서 먹는 카레보다 살짝 싱거운 맛이 났다.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에 갔던 이유는 아시안 요리를 맛보기 위해 갔기에 최대한 많이 맛보고 왔다. 다행히(?) 제주 켄싱턴호텔 뷔페에는 김치가 있어 몇몇 느끼한 음식과 먹기에 궁합이 잘 맞았다.



참고로 라올레 뷔페 런치 시간대에 가면 맥주나 음료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디너 시간대에 방문하면 하우스와인 1잔을 추가 요금 없이 마셔볼 수 있다.



뷔페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후식인데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에는 빵, 케이크, 과일, 음료, 커피 등 여러 후식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제주 켄싱턴호텔 뷔페에 있는 케이크 종류를 하나씩 가져와서 먹었는데 초코, 녹차, 생크림, 치즈 등 종류가 워낙 많아 후식 먹을 배를 따로 남겨두는 게 좋다.



무엇보다 라올레 뷔페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오설록에서 만든 여러 허브차를 마셔볼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뷔페에 가면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기에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는데 소화에 도움을 주는 허브차를 후식으로 마셔도 좋았다.



오랜만에 휴일을 맞아 중문관광단지에 가서 먹은 라올레 뷔페 요리는 환절기로 입맛이 없어진 사람들에게 있어 모든 걸 준비한 것처럼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특히 10월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는 고메 아시안 푸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요리이기에 제주도 여행 중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제주 켄싱턴호텔 호텔에서 제공을 받아 식사를 했지만 그동안 가봤던 제주도 내 여러 호텔 뷔페와 비교해보자면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만큼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제주 중문 맛집 라올레 뷔페와 고메 아시안 푸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 켄싱턴호텔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