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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김만복김밥 식사 후 캔들속제주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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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만복김밥 식사 후 캔들속제주 구경



1~2년 전 내가 사는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인 제주 북초등학교 근처에 김만복김밥이라는 김밥 가게가 유명하다는 소식을 들고 간 적이 있다.

당시 방문했을 때만 하더라도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아 대체 어떤 맛인지 궁금했었는데 직접 맛보니 김밥보다는 오징어무침이 엄청 맛있었다.

오늘 제주도 캔들을 구매하기 위해 애월 캔들속제주에 갔다가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김만복김밥 애월점을 들렸다. 애월점은 북초등학교에 있는 곳과 달리 내부에 테이블이 있어 간편하게 식사하기 좋았다.



제주시에서 애월해안도로로 쭉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김만복김밥 애월점은 씨스테이 호텔이라는 건물 2층에 있다. 김만복김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다.

김만복김밥 애월점은 바로 뒤편으로 애월 바다가 보여 매장 내부에 있는 창문에서도 바다를 바라보며 김밥을 먹을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확실히 20대 커플들이 많이 보였다.



제주 김만복김밥은 애월점뿐만 아니라 본점, 동문시장점, 함덕점, 성산점, 서귀포점이 있으며 조만간 오설록점을 오픈한다고 한다. 제주도 어디에서든 김만복김밥에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제주도 여행 전에 들릴 예정이라면 참고해보자.



김만복김밥 애월점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만복이네 김밥, 통전복주먹밥, 전복김밥, 왕전복죽, 전복성게해물면, 오징어무침, 성게미역국이 있다.

보통 김만복김밥에 가면 만복이네 김밥과 함께 오징어무침을 먹는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기에 저 두 개에다가 메뉴 하나를 더 주문하면 두 명이 먹기에 알맞다.



김만복김밥 애월점 내부로 시원한 공간에 테이블이 곳곳에 있어 가볍게 김밥과 라면을 먹기에 좋다. 바다 전망이 보이는 창가자리는 워낙 인기가 높아 타이밍을 맞추지 않는 한 앉기가 힘들어 보였다.



6,500원짜리 만복이네 김밥과 4,500원짜리 오징어무침을 맛본 솔직한 후기로는 전복이 들어간 김밥은 텁텁하지 않은데 가운데에 있는 계란이 무척 느끼하다.

매콤새콤한 오징어무침과 함께 먹지 않으면 식사가 즐거움이 아닌 고통이 될 정도로 대체 왜 김밥 가운데에 계란을 저렇게 넣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해당 후기는 내 개인적인 입맛이기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제껏 북초등학교 앞에 있는 김만복김밥부터 애월점까지 가본 결과 함께 간 지인들이 다 비슷한 평가를 냈다.

다만 오징어무침만큼은 무척 신선하면서 식감이 좋기에 만약 김만복김밥 애월점에서 가서 김밥을 먹게 된다면 필히 오징어무침을 주문하는 게 좋다.

또한 김만복김밥이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생수를 1,000원 주고 사먹어야 한다는 거다. 다행히 삼다수이긴 하지만 물만큼은 무상으로 제공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다.






김만복김밥 애월점에서 식사 후 제주도 캔들을 구경하기 위해 애월해안도로 앞에 있는 캔들속제주를 찾았다. 캔들속제주를 운영하는 분과 아는 사이라 자주 들리고 있는데 최근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여 포스팅에 남기고자 아침 일찍부터 방문했다.



캔들속제주는 모든 상품을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캔들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만복김밥 애월점과 마찬가지로 연인들이 자주 찾는 애월 명소 중 하나로 크기보다 색깔까지 다양한 제주 캔들을 만날 수 있기에 제주 서부권에 있는 기념품샵 중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다.



최근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캔들속제주에서는 상호명에 맞게 여러가지 캔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손잡이가 달린 캔들부터 뚜껑이 달린 캔들, 와인잔 모양의 커다란 캔들까지, 제주도 여행에 와서 지인에게 줄 기념품이 필요한 분들에게 있어 이만한 곳이 없을 정도다.



무엇보다 캔들속제주는 여러 연예인들이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한데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면 지난주에 이경규 씨와 신태용 감독이 다녀갔다고 한다.

이외에 배우, 개그맨, 아나운서 등 우리나라에서 인지도 있는 스타들이 들린다고 하니 운이 좋다면 캔들속제주에 갔을 때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요즘은 결혼식, 돌잔치와 같은 행사 답례품으로도 제주도 캔들을 많이 이용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캔들속제주에 있는 캔들에는 1개당 11,000원짜리가 있는데 대량 구매 시에는 할인도 해준다고 하니 외적으로든 가격적으로든 답례품으로 활용하기에 좋아보였다.


또한 캔들 특성상 요즘처럼 뜨거운 날씨에는 이동 시 변형되거나 할 수 있지만 김만복김밥 애월점 근처 캔들속제주에서는 택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기에 더욱 편하게 가져갈 수 있기도 하다.


제주도 캔들뿐만 아니라 캔들속제주에서는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도 판매하고 있다. 차량용 방향제, 실내용 디퓨저, 한라봉 코스터, 드림캐쳐 등 다른 곳에는 없는 오직 이곳만의 소품이 있으니 애월 근처로 여행을 온다면 들려보자.



추가로 캔들속제주에서는 제주 김만복김밥 애월점 바로 맞은 편에 직접 캔들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캔들 체험을 하려면 방문 전 예약을 하면 되는데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11길 30 이며, 전화번호는 010-5216-3957이다.



김만복김밥 애월점 근처 캔들속제주 체험장은 수용인원 20명 정도로 여러 명이 함께 캔들 만들기 체험을 하는 데 있어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캔들 만들기 체험비는 한 개당 30,000원으로 체험을 하는 동안에는 직원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만드는 사람이나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캔들을 만드는 데 있어 필요한 재료가 여러가지가 있어 친구나 애인에게 줄 특별한 선물을 가져가고 싶다면 체험하기 좋다. 남이 만든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직접 손으로 정성스레 만든 캔들로 선물한다면 좋은 추억으로도 남지 않을까?



다양한 종류의 캔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는 캔들속제주 체험장은 제주 김만복김밥 애월점 바로 앞에 있기에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주변 명소로는 애월한담해변, 곽지해수욕장 등이 있으니 그 근처에서 제주도 기념품 및 캔들을 구경하고 싶다면 캔들속제주를 검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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