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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공항근처맛집 가성비 끝내주는 고씨네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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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근처맛집 가성비 끝내주는 고씨네막창




올해는 꼭 살을 빼야겠다고 다짐했던 게 초여름부터였지만 퇴근하고 저녁 시간이면 고기 생각에 다이어트는 작심삼일이 되곤 한다.

그렇게 고기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날 때면 가끔씩 찾는 곳이 있는데 제주산 막창과 곱창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고씨네막창이다.

제주공항근처맛집으로 소개할 고씨네막창은 최근 전국적으로 소곱창이 붐이 일면서 오픈시간이면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이 방문해 테이블을 꽉 채운다.

최근에 고기값 상승으로 메뉴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성비가 좋다는 평판을 받는 곳이기에 제주도에 여행 온 분들을 위해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고씨네막창을 소개하려고 한다.



지난 광복절에 방문했던 제주공항근처맛집 고씨네막창은 제주시청에서 제광교회를 지나 성환상가 바로 맞은 편에서 운영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고씨네막창에서는 돼지막창, 소곱창, 차돌박이, 오겹살이 인기메뉴인데 소막창, 소염통, 소콩팥 등 소 특수부위를 따로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이날은 오후 5시가 될 무렵 방문했기에 식사를 하고 있는 분들은 없었지만 5시 30분쯤 넘어가니 사람들이 몰렸다.

제주공항근처맛집 고씨네막창은 외부 테이블과 안쪽에 좌식 테이블로 공간을 나누어 운영 중인데 수용인원 50명 정도 규모라고 보면 된다.



안쪽은 일반 가정집 같은 느낌으로 총 5개의 테이블이 있어 주로 회식이나 단체 모임을 할 때 많이 사용한다.

무엇보다 고씨네막창에 있는 메뉴는 가격이 근처에 있는 식당 중에서도 저렴한 편에 속해 여러 명이 가더라도 부담없다.



제주공항근처맛집 고씨네막창에 갈 때마다 먹는 것이 돼지막창인데 가장 먼저 길다란 막창을 반으로 잘라 불판에 굽는다.



돼지막창을 앞뒤로 어느정도 구웠다 싶으면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 입에 쏙 들어갈 크기로 잘라준다.



참고로 돼지막창은 양파와 함께 굽는 것이 포인트~ 동그랗게 자른 돼지막창은 속까지 바삭 익혀줘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돼지막창이 익었다 싶으면 양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담백함이 왜 고씨네막창이 제주도 내에서 유명한지 공감이 될 것이다.



제주공항근처맛집 고씨네막창에서는 반찬으로 콩나물무침과 오이무침이 나오는데 돼지막창과 함께 먹으면 아삭아삭한 맛이 조화를 이뤄낸다.



제주공항근처맛집 고씨네막창에서 돼지막창과 함께 인기 있는 메뉴인 소곱창은 함께 나오는 버섯, 마늘과 함께 불판에 구워준다.


소곱창은 속에 든 곱이 떨어지지 않게 굽는 것이 포인트인데 처음 굽는 사람이라면 살짝 어려울 수 있다.

이땐 고씨네막창에서 일하는 직원 분에게 요청하면 직접 곱창을 구워주기도 한다.



소곱창은 겉으로 보기에 비주얼이 좋지 않아 처음 먹는 사람들이라면 부담감이 될 수 있다. 

용기를 내서 한 입만 먹어보면 소곱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고소한에 매료돼 다음에 또 방문해 먹고 싶을 정도다.



제주공항근처맛집 고씨네막창에서 먹을 수 있는 제주산 오겹살은 200g에 13,000원밖에 되지 않아 오겹살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날 때면 이곳만한 곳을 찾기도 어렵다.



돼지막창과 마찬가지로 오겹살과 양파를 불판에 넣고 통째로 구워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내면 된다.



가지런하게 놓인 오겹살을 보니 돼지막창, 소곱창을 먹었음에도 계속해서 식욕을 자극했다.

오겹살은 보통 막창이나 곱창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과 고씨네막창에 왔을 때 주문하는 메뉴인데,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흑돼지만큼이나 인기가 높다고 한다.



제주공항근처맛집 고씨네막창에 가본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극찬한다는 차돌박이다. 차돌박이는 굽는 즉시 먹을 수 있기에 가장 먼저 찾는 메뉴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차돌박이는 금방 익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불판에 올리면 되는데, 막창이나 곱창처럼 바삭 굽기보다는 살짝만 익혀서 먹어야 그 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분도 고씨네막창의 차돌박이는 인정할 정도로 마트에서 흔히 사서 먹는 우삼겹보다 훨씬 부드러우면서도 두툼한 느낌이 난다.



제주공항근처맛집 고씨네막창에서는 식사류로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나오는데 이 또한 별미다. 애호박과 된장찌개가 들어간 된장찌개 하나면 소주 한 병은 더 마실 수 있다.

이전부터 여러 번 갔음에도 처음 갔을 때처럼 변함없는 맛을 보여주는 고씨네막창은 제주시 번화가인 제주시청 근처에서 운영 중이기에 제주도에서 가성비가 훌륭하고 맛있는 고깃집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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