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도 날씨 제주 월정리해변 풍경을 만나다
아직 극성수기가 아닌 건지, 제주도 날씨가 너무 더운 탓이었는지 협재해수욕장에는 생각보다 피서객이 많지 않았다. 그러고보니 몇 주 전에 갔던 제주 월정리해변은 무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제주도는 서쪽보단 동쪽이 인기가 많은가 보다.
이제 다음주면 어느덧 2018년 8월의 시작이고 제주도는 관광객이 가장 많을 때이다. 여행 관련 마케팅을 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8월 제주도 날씨를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최근 다녀온 제주 월정리해변의 풍경 모습을 소개하겠다.
처음 제주 월정리해변에 갔을 때에는 해수욕장 옆에 수상레저가 운영되고 있어 지인과 함께 바나나보트 체험을 한 바 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오랜만에 갔던 월정리해변에서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제주도는 성수기가 다가옴에도 비행기, 숙소 가격이 예전만큼 비싸지 않고, 에메랄드 색상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제주 월정리해변이 있기에 최근엔 20~30대 여행객이 많이 보인다.
제주 월정리해변으로 갔던 날에는 때마침 제주도 날씨가 좋았던 터라 캐논 80d 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을 촬영했는데,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쁘게 나와 흡족스러웠다.
2010년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트위터, 페이스북을 시작하기 무렵이라 때마침 SNS상에서도 월정리해변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운명인 건지 혹은 운인 건지는 몰라도 소셜 네트워크에 힘입어 월정리해변이 유명세를 탄 거 같다.
이에 1920년 당시 제주 월정리해변에는 제주도 최초로 어업 조합이 만들어졌고, 무려 50년이나 월정리해변에서는 큰 말뚝을 통해 그물로 낚인 물고기를 잡기도 했다.
이후 2007년에는 제주 월정리해변 근처에 있는 용천 동굴, 당처물 동굴, 남지미 동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2010년 이후 핫플레이스 됐다고 보면 된다.
어제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상북도 영천 온도가 40도를 넘어설 만큼 올 여름은 전국적으로 너무나 덥다. 8월 제주도 날씨 역시 뜨거운 햇살로 나들이를 하기 힘들 정도지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오직 제주도만의 아름다운 해변이 있기에 여행객이 줄어들 것 같진 않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무언가를 운영하는 데 있어 주변 지형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모래비 카페처럼 카페 근처 제주 월정리해변을 배경으로 4개의 의자를 설치하여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건 마케팅 요소로 보자면 정말 대단하다고 본다.
이 글을 쓴 시점으로 일주일만 지나면 곧 8월이 다가오고 제주도 날씨는 지금보다 더 뜨거울 거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주 월정리해변은 제주도에 오면 한 번쯤 들려야 할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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