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레저스포츠 서귀포 이어도해양레저
밖으로 나가기엔 하루하루가 너무 더운 요즘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번 집 회사를 반복하는 무료한 일상을 보내기란 아쉬운 면이 많다.
이전까지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가 2년 전부터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 수상레저 체험에 맛을 들인 이후 매년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한 가지 생겼다.
제주도 레저 체험으로 작년부터 다녀온 곳이 있는데 도내에서 운영하는 수상업체 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여러가지 레저스포츠 종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항상 추천하는 이어도해양레저다.
박수기정은 제주도에 있는 해안절벽 명소 중 하나로 제주도 올레길 8코스와 이어지며 근처에는 다양한 맛집, 카페가 있어 갈 때마다 사진을 찍는 여행객들과 낚시를 하는 분들이 보인다.
추가로 이어도해양레저에서는 하루종일 여러 레저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1인 기준 80,000원(제트스키 제외)에 판매하고 있으며, 여러 명이 갈 경우 정가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이어도해양레저는 제주도 날씨 특성상 파도가 많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운영을 하지 않을 수 있기에 방문 전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예약 및 문의 관련 전화번호는 064-738-4885나 010-4692-9731로 하면 된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혹시나 다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모,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이어도해양레저에는 갑작스럽게 레저 체험을 하는 분들을 위해 여벌 옷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샤워실도 갖춰져 따로 준비할 필요없이 편하게 방문하면 된다.
무엇보다 이어도해양레저에는 하나의 체험을 하더라도 다른 도내 수상레저보다 더 오랜시간 할 수 있어 체험했던 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제주도에서는 여러 수상레저 업체가 있지만 플라이피쉬를 할 수 있는 곳은 몇 개 없다. 그마저도 체험 시간이 짧은 편이었는데 이어도해양레저는 박수기정이라는 해안절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어 제주도로 여행 온 관광객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바나나보트인 경우 앞으로 누운 자세로 체험을 하기 때문에 풍경이 잘 보이진 않지만 밴드웨건은 앉거나 서서 움직이기에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부터 제주도 레저스포츠 이어도해양레저에서는 허리케인이라는 수상레저 체험을 새롭게 오픈했다. 직접 타본 허리케인은 빙글빙글 빠르게 돌며 마치 떨어질 듯한 아찔한 느낌이 났는데 놀이공원에서 타는 디스코팡팡보다 훨씬 무서웠다.
보통 허리케인, 플라이피쉬와 같은 수상레저 체험은 동남아에 가야만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지만, 이어도해양레저는 그보다 더 오랫동안 언제든지 제주도에만 가면 즐길 수 있기에 휴가철을 맞아 제주여행을 온 분들이라면 체험해봐도 좋겠다.
제주도 레저스포츠 이어도해양레저에서는 포구 앞에서 카약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친구들과 함께 누가 빠르게 목적지로 가는지 내기도 해볼 수 있고 무엇보다 안전하기에 이어도해양레저에서 자유이용권을 끊고 하고 싶은 만큼 체험을 하면 된다.
제주도에 있는 여러 레저스포츠 체험 중에서도 이어도해양레저는 체험을 하는 데 있어 필요한 물품이 모두 제공된다는 점에서도 좋았다. 위에 소개된 레저뿐만 아니라 배낚시도 할 수 있으니 제주도에서 생활낚시가 아닌 제대로 된 낚시를 해보고 싶다면 이어도해양레저로 문의해보자.
뿐만 아니라 이어도해양레저 근처에는 제주산 흑돼지 구이를 먹을 수 있는 대평꿀꿀이와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루시아도 있으니 미리 참고하여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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