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제주도 편의점 콘쿱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제주도 편의점 콘쿱

며칠 전 제주시에서 중문으로 가던 중 남녕고 사거리에 새로운 기념품샵이 생긴 걸 보았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면 호기심에 꼭 들려보기에 찾아갔는데 내가 봤던 곳은 기념품샵이 아니라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제주도 편의점 '콘쿱'이었다.

최근 언론사에 따르면 제주도가 우리나라에서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프렌차이점 편의점이 가장 많다고 한다. 길마다 골목마다 보이는 매번 똑같은 편의점에 지겨워질 찰나 소비자 입장에서 특색 있는 편의점이 생겨 반가웠다.

그렇게 찾아간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편의점 콘쿱 남녕고점은 일반 편의점보다 더 다양한 상품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블로그를 찾아봐도 상세 후기가 보이지 않아 포스팅도 할 겸 들려서 사진을 찍어봤다.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제주도 편의점 콘쿱 남녕고점은 제주공항 근처인 제주시 노형동 남녕고 사거리에 있다. 남녕고 바로 맞은 편으로 베스킨라빈스31 바로 오른쪽에 있다고 보면 된다.

콘쿱은 몇몇 프렌차이즈 편의점과는 다르게 근로계약서 작성, 주휴수당 및 연차 지급, 4대 보험 가입 등 근로자라면 당연히 지원되야 하는 근로기준법을 엄격히 지키는 곳으로 제주도 특산품, 기념품도 함께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제주도 편의점인 콘쿱 남녕고점은 지난 6월 29일 정식 오픈한 곳으로 지난 2017년 7월 23일에 애월 하귀 해안도로 부근에서 시작해 1호 가맹점을 오픈한 것이라고 한다.

콘쿱을 운영하는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수익금을 인근 학교 또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무엇보다 제주도 특산품을 판매하여 제주도 관광 발전에 이바지를 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가기도 했다.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제주도 편의점 콘쿱 매장으로 들어가면 우리가 평소에 가는 편의점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보이지만 한쪽엔 베리제주에서 만든 기념품이 있으며 수입산 라면과 과자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 자체가 규모가 넓기에 상품을 하나하나 구경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렸다. 제주시 노형동 인근에 사는 분들이 부러워질 만큼 일반 편의점보다 볼거리가 다양했다.

일반 편의점처럼 콘쿱 남녕고점에도 이곳만의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커피가 있어 남녕고 학생이든 근처에  회사를 다니는 분들이 아침이나 점심 식사를 하기에 유용하다.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콘쿱이 신기했던 점은 추자도 꽃멸치 젓갈인 바당꼴멧을 크기별로 판매하는 건데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는 점에서도 제주도 편의점이라는 게 와닿기도 했다.

일반 편의점과는 다르게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콘쿱은 테이블에 전기레인지가 있어 사발면이 아닌 일반 라면을 끓여먹을 수도 있다. 그동안 여러 편의점을 둘러봤지만 테이블에 전기레인지가 있는 곳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그리고 콘쿱 편의점에는 여성 분들을 위한 파우더룸이 갖춰져 있다. 파우더룸에는 거울과 고데기가 있어 급하게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경우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콘쿱이 제주도 편의점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인쇄 기계가 있다는 거다. 집에 프린터가 없는 사람이라면 인쇄소에 가서 인쇄를 하는 게 대부분인데 컬러 인쇄는 가격이 부담됐는데 이곳은 가격 또한 저렴했다.

콘쿱 편의점에서 운영 중인 인쇄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자료를 보내 신용카드나 티머니카드로 결제하면 바로 인쇄가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단순한 컬리 인쇄뿐만 아니라 사진 인화도 가능한데 4분할 사진 및 여권사진도 뽑을 수 있어 혹시나 필요하다면 이용해봐도 좋겠다.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제주도 편의점 콘쿱에는 평소 새로운 상품에 호기심이 많은 나 같은 사람이라면 혹할 물건들이 가득했다. 아시아 여러나라에서 판매하는 과자, 라면 등이 있어 구매했는데 조리법을 몰라 아직까지 집에 고히 모셔두고 있다.

제주도 편의점 콘쿱에는 카카오프렌즈 상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예전에 서울 홍대에 놀러갔을 때 카카오프렌즈샵에 갔었던 적이 있는데 그보다 규모는 작지만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은 다 갖추고 있다.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편의점 콘쿱 남녕고점에는 베리제주에서 만든 여러가지 제주도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탈취제, 캔들, 엽서, 컵 등 제주를 상징하는 상품이 가득했는데 전체적으로 품질도 뛰어났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일상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 가끔씩 제주시 노형동을 지나가다 들리기에 좋은 제주도 편의점 콘쿱이지만 아직까진 홍보가 되지 않은 건지 손님들이 많아보이진 않은 게 아쉬웠다.

한 기사에 따르면 콘쿱을 운영하는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직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과중한 노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직원 채용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일반 프렌차이즈형 편의점과는 다르게 가맹점주가 매출을 많이 올리는 만큼 수익을 더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계약 방식으로 운영해 최근에는 가맹점 모집 문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하니 제2, 제3의 콘쿱이 생길 것 같다.

무엇보다 콘쿱은 일반 상품과 함께 제주도 특산품과 사회적기업 제품을 함께 판매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선택하고 이용해볼 수 있기에 마음에 들었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자주 가고 싶었던 제주도 편의점 콘쿱, 아직까진 일반 프렌차이즈 편의점처럼 제휴 서비스가 많지 않지만 계속해서 발전해 나간다면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의점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끌겠다.

참고로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콘쿱 편의점은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몇 분 걸리지 않는 곳에 있으니 여행객 중 신기한 상품을 구경하고 싶다면 제주도 편의점 콘쿱에 들려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