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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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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



출사를 나가는 날 내가 살고 있는 제주시에서 서쪽이나 동쪽 외곽지로 가게 되면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항상 고민한다. 이왕이면 매일 같은 음식보다는 블로그에 소개할 만한 특별한 맛집을 찾는데 오늘 소개할 제주 뉴스보이버거펍은 직접 만든 드메이드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7월에 오픈한 제주 뉴스보이버거펍은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기 어려웠지만 평소 버거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나는 오랜만에 제주 월정리해변을 갔다가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처음 방문했다.



태풍 쁘라삐룬이 다행히도 비켜간 제주 월정리해변을 갔던 오늘은 초여름 날씨로 수많은 이들이 방문해 피서를 즐기고 있었다. 본격적인 여름이 왔음을 실감하며 월정리해변를 거닐다 카메라로 풍경을 담아봤는데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쁘게 나와 만족스러워 '역시 월정리는 월정리'라고 새삼 깨달았다.



오전 내내 제주 월정리해변에 있다가 점심 시간이 되고 근처 음식점을 찾아봤지만 딱히 끌리는 게 없었다. 인터넷을 통해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을 열심히 찾다 월정리해변 바로 뒤편에 있는 수제버거 맛집인 제주 뉴스보이버거펍을 발견해 호기심이 생겨 가보게 됐다.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인 뉴스보이버거펍은 바깥이 훤히 보이는 유리창 있는 2층 건물로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10시까지다.

제주 뉴스보이버거펍은 다양한 종류의 수제버거와 샐러드, 감자튀김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게 내부는 1층 카운터와 테이블이 있는 2층으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었다.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으로 들어가자마자 직원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줬다.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은 2층이라고 그곳에 있는 전화박스를 통해 편하게 주문하면 된다고 얘기해줬는데 이색적이면서 독특한 운영 방식이 살짝 놀라웠다.



계단을 타고 올라간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 2층은 빨간색, 하얀색 패턴의 테이블보로 꾸며진 넓은 공간으로 매장 내에 울리는 음악 소리와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2층 내부에서는 사방에 뚫린 창문을 통해 제주시 구좌읍 마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평일 낮 시간대라 그런지 한적한 분위기가 여유를 주었다.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에서는 대표메뉴인 헬버거를 포함한 다양한 수제버거를 주문할 수 있었다. 가격은 위 사진에 나온 대로이며 무엇을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 직원 분이 추천해준 메뉴인 헬버거와 핸드메이드 토마토 미트볼 선택했다.



아까 전에 언급했듯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에서는 요리 주문 시 위에 보이는 빨간색 전화박스에서 전화를 걸어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방문한 손님이 번거롭지 않도록 배려한 모습이 돋보였다. 

전화박스 바로 앞에는 화장실이 있었는데 매일 청소를 한 듯 깨끗했다. 음식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면 청결을 빼놓을 수 없는데 그러한 점에서 제주 뉴스보이버거펍은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에서 수제버거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최근 구매한 소니 a6500 카메라+sel1670z 렌즈를 테스트할 겸 매장 곳곳을 촬영해봤다.

수많은 액자, 커다란 스피커, 럭셔리한 오토바이로 인테리어를 꾸민 제주 뉴스보이버거펍은 제주도에 몇 곳 없는 수제버거 가게 중에서도 나름대로의 특색을 가지며 운영하고 있었다.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에서 음식 주문 후 10~15분 정도 기다리니 직원 분이 직접 수제버거를 가져다 주었다. 내가 고른 메뉴는 15,900원인 헬버거로 버거 위에 듬뿍 올려진 체다치즈가 감탄사를 연발케 했다..

헬버거는 소금, 후추, 마늘 외에 아무런 것도 첨가하지 않은 100% 호주산 쇠고기 패티를 사용했는데 수제버거와 함께 계란후라이, 감자튀김까지 있어 혼자보다는 두 명이 함께 먹어도 배부를 정도의 양이었다.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에서 주문한 두 번째 음식은 18,900원짜리 핸드메이드 토마토 미트볼로 치즈가 들어간 토마토 소스에 견과류(호두)가 들어간 네 개의 미트볼이 올려져 있었다.

함께 나오는 빵을 토마토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 안 가득 상큼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느껴졌는데 무엇보다 평소 견과류를 무척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 호두가 들어간 미트볼이 가장 맛있었다.



수제버거라면 아낌없이 들어간 체다치즈가 포인트인데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은 기대했던 것 만큼 치즈가 많이 들어 있어 최근 여행객이 좋아하는 인스타그램용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프렌차이즈 버거에 입맛이 길들여졌다면 제주 뉴스보이버거펍의 수제버거가 싱거울 순 있지만 100% 쇠고기 패티의 고급스러운 맛을 경험해 본다면 내가 왜 이곳을 극찬하는지 알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수제버거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제주 월정리해변 맛집 뉴스보이버거펍은 월정리해변을 갈 때마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됐던 나에게 있어서 하나의 선택지가 되었다.

무엇보다 제주 뉴스보이버거펍은 수제버거 종류도 다양하며 한 병에 9,900원에 맛볼 수 있는 빅웨이브 맥주도 있기에 친구들과 제주 월정리해변으로 놀라갔다가 수제버거에 맥주를 곁들여 먹고 싶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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