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정리해변 카페 빵 굽는 라임블루
약속된 일정보다 먼저 도착해서 동료들과 잠시 쉴 곳을 찾다가 제주 월정리해변에 있는 카페인 라임블루에 갔다. 아침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어 한적했지만 그래서인지 곳곳을 더 둘러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
이번에 구매한 소니 a6500을 테스트 할 겸 가져가서 월정리해변을 담아봤는데 날씨가 흐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한동안은 이곳을 자주 찾을 예정이라 태풍이 지나면 예쁜 해변가의 모습을 담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제주 월정리해변 카페 빵 굽는 라임블루는 과거 방송됐던 SBS 예능 프로그램 '식사하셨어요'에 나왔던 곳으로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오후 7시까지다.
제주 월정리해변 카페 라임블루는 1층부터 옥탑방인 3층으로 구성됐는데 각 층마다 월정리해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벤치가 놓여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색상과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이 따로 있기에 카페에 머물며 예쁜 사진도 담을 수 있다.
제주 월정리해변 카페 라임블루에서는 직접 구운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 일반적인 빵이 아닌 한라봉 치즈 식빵, 우도 땅콩밤 식빵, 구좌읍 당근케익 등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브런치가 가득 있다.
아침 일찍 제주 월정리해변 카페 라임블루로 가서인지 빵을 고를 때 종류가 많아 고를 수 있는 품목이 많았다. 식빵과 함께 라임블루에서 직접 만든 수제 잼이 있어 따로 근처 숙소에 머무는 분들이라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좋을 정도다.
빵과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제주 월정리해변 카페 라임블루 곳곳을 둘러봤다. 위 사진은 라임블루 카페 2층으로 1층보다 더 넓은 테이블과 월정리해변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 날씨가 더 좋았을 때 방문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제주 월정리해변 카페 라임블루 2층은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와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다. 또한 테이블마다 꽃으로 꾸며놓아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우중충한 날씨를 한결 화창하게 만들어줬다.
방문객이 혹시나 더울까봐 미니 선풍기를 놔둔 센스는 물론 혹시나 어두울 수 있는 공간을 조명을 통해 화사한 분위기로 꾸며주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내가 주문했던 크렌베리 호두 스콘 빵은 시나몬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며 따로 크림을 찍어 먹지 않아도 그 맛 그대로 매력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커피와 조화가 잘 이뤘다.
날씨가 조금 더 좋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오랜만에 주말을 맞아 월정리해변에 있는 라임블루 카페를 통해 잠시나마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였기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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