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태백산 본점 양념갈비 육회초밥
이후 제주 제일고등학교에 있는 태백산 2호점, 중앙여고 쪽에 있는 태백산 3호점까지 가봤지만 오일장 근처에 생긴 태백산 본점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었다.
'한 번쯤 가봐야지'라며 말만 하고 미루다가 최근 애월에서 제주시로 넘어오는 길에 갈비가 먹고 싶어 지인들과 함께 제주도 맛집 태백산 본점에 들렸다.
제주 태백산 본점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주 흑돼지 한마리, 명품 수제 양념갈비, 흑돼지 오겹살가 주메뉴이며 점심 메뉴로 산더미불고기정식과 태백산정식이 있다.
제주도 맛집 태백산 본점의 양념갈비는 다른 식당과는 달리 시간과 온도로 고기를 숙성해 최상급의 맛을 낸다. 그만큼 가격이 비싸지만 태백산 양념갈비를 먹게 되면 자꾸만 생각날 정도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이곳 외에 다른 갈비를 잘 먹지 못한다.
제주 태백산 본점은 다른 지점과는 달리 반찬코너가 따로 있어 직접 반찬을 떠서 먹을 수 있는데 호텔 뷔페만큼 다양한 종류의 반찬이 많아서 좋았다.
제주 태백산은 양념갈비도 맛있지만 육회 또한 술안주로 제격이다. 태백산 본점에는 육회와 함께 육회초밥이 있어 식사도 할 겸 주문해봤는데 10피스에 12,000원이라 가격적으로 부담이 없었다.
제주 태백산 양념갈비는 숙성냉장고를 통해 온도와 시간을 맞춰 최상의 맛만을 고집하기에 다른 식당에서는 쉽게 따라할 수 없다. 그만큼 제주도 갈비 맛집으로도 유명하기에 방문한 당시에도 제주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많이 보였다.
제주도 맛집 태백산 본점의 신메뉴인 육회초밥도 제주산 고기를 사용해 맛이 무척 신선한데 밥알이 떨어지지 않아 먹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함께 나오는 와사비를 살짝 얹어 먹어도 맛있는데 따로 도시락으로 포장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제주도 전역엔 다양한 양념갈비집이 있지만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제일 맛있는 갈비집을 고르라고 하면 당연히 태백산을 추천한다. 이 글을 보고 제주 태백산 본점을 가는 분들이라면 분명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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