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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8 제주 들불축제 새별오름 행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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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 들불축제 새별오름 행사 정보


2018 제주 들불축제가 시작된 3월 1일이자 삼일절인 오늘 행사 준비에 한창인 새별오름을 다녀왔다. 제주 들불축제는 매년 이맘때면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산불을 태우는 제주도 큰 행사다.

이날 제주 평화를 지나 산방산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새별오름을 들려보고 싶었다. 차를 타고 가는 길에 한창 길이 막혀 무슨 일이 있나 했더니 2018 제주 들불축제 기간에 사람들이 지나갈 횡단보도를 한창 그리고 있었다.



2018 제주 들불축제란 소,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일대에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늦겨울에서 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붙였던 '방애'라는 제주도의 옛 목축 문화를 현 시대에 맞게 재현한 것이며 올해는 스물한 번째 맞이했다.



제주 들불축제 행사가 진행될 새별오름은 이날 바람이 너무나 심하게 불어 오래 있지는 못했다. 정차 중임에도 차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불었는데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꽤 힘들어 보였다.



2018 제주 들불축제가 열린 3월 1일인 오늘은 제주시청과 삼성혈에서 '소원의 불씨, 마중하는 날'을 주제로 소원길-소원지 만들기, 액막이 손난로 만들기, 새벼오름 컵 만들기, 오름 액자 만들기, 들불축제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8 제주 들불축제 둘째날인 3월 2일에는 제주도 일원 및 새별오름에서 '들불의 소원, 꿈꾸는 날'을 주제로 축제 캐릭터 만들기, LED 쥐불놀이 체험, 짚 공예품 체험, 향초 만들기, 들불 사진 전시회, 가족놀이 체험, 화심 만들기, 대형 부럼 깨기, 승마 체험 교실, 야생 불피우기, 소원길-소원지 쓰기, 대행진, 특별공연,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2018 제주 들불축제 셋째 날인 3월 3일에는 새별오름 내에서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는 날'의 주제로 부럼 깨기, 마예 공연, 불꽃놀이와 들불축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불 놓기 공식 행사가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돼 이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릴듯 하다.



2018 제주 들불축제 마지막날인 3월 5일에는 '들불의 행복, 함께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풍물 경연대회, 마예 공연, 들불축제 폐막 행사가 진행된다.



참고로 2018 제주 들불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 운행 경로는 종합경기장 → 한라대학교 → 들불축제 행사장이며 성인 기준 버스 요금 1,150이 별도로 든다.

삼일절인 오늘 제주도 날씨는 곳곳에 강풍이 많이 불었다. 특히 이날 산방산에 갔더니 강풍으로 인해 돌아다니지 못할 정도였는데 제주 들불축제가 진행될 새별오름 역시 강풍이 세차게 불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2018 제주 들불축제에 가게 된다면 손난로, 담요, 따뜻한 음료를 챙겨가자. 시간이 갈수록 다양한 종류의 행사가 열리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축제로 꼽히는 제주 들불축제는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구경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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