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80d 축복렌즈 제주 아쿠아플라넷 촬영하다

캐논 80d 축복렌즈 제주 아쿠아플라넷 촬영하다

관광지명 : 제주 아쿠아플라넷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전화번호 : 064-800-0900
입장료 : 성인 39,800원, 청소년 38,100원, 어린이 36,100원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지난해 캐논 80d를 구매할 당시 실내 사진 촬영을 위해 캐논 10-16mm 광각 렌즈를 구매했으나 표준 줌 렌즈가 필요해 최근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축복렌즈를 마련했다.

축복렌즈+정품 후드+필터까지 포함해 90만 원이 넘었기에 구매 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실제 캐논 80d에 축복렌즈를 사용해보니 구매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날을 맞아 80d를 들고 사진을 찍기 위해 오랜만에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찾았다. 설 연휴 기간이라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행히 사진을 찍는데 문제 없을 정도로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었다.

설날 당일 전날 캐논 80d 축복 렌즈를 들고 갔던 제주 아쿠아플라넷, 제주시에서 직접 운전하고 갔었는데 차가 막히지 않아 어려움 없이 방문할 수 있었다.

설날 연휴 기간에는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제주 도민은 동반 입장 1인 무료였는데 아쉽게도 도민 할인은 따로 적용되지 않아 2명이 39,800원을 현장에서 냈다. 나중에 알았는데 오픈마켓으로 2명 온라인 쿠폰을 구매하는 게 더 저렴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내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며 캐논 80d와 축복렌즈로 사진을 찍어봤다. 광각 렌즈에 비해 화각은 아쉬웠으나 2.8 고정 조리개가 있어 오토포커스 효과가 매우 뛰어났다. 어두운 공간에서도 흔들림이 없어 후보정을 통해 밝기를 조절하니 예상보다 사진이 더 잘 나왔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아쿠아리움 내 파충류가 있는 곳은 훨씬 어두운 편이었음에도 캐논 80d 축복렌즈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거북이의 움직임도 선명하게 포착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는 설날 연휴 기간 한복을 입은 해녀가 해양생물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설날에만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침 방문했을 때 볼 수 있어 마치 행운을 얻은 듯했다.

이것도 캐논 80d 축복렌즈로 촬영했는데 특히 두 번째 물고기가 만족스럽게 잘 나왔다. 독특하게 생긴 희귀한 물고기로 제주 아쿠아플라넷에 가면 여러 가지 종류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심해어도 있으나 어둡고 물고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해서 카메라에 담지 않았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내 가오리가 있는 수족관으로 가기 전 중간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음료, 베이글, 핫도그를 주문했다. 음료는 마실만 했으나 베이글, 핫도그는 소금 한 바가지를 부은 듯 엄청 짜서 다시는 먹지 않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큰 상어가 있는 수족관, 이곳을 지나갈 때 구경하는 사람이 많아 아쉽게도 상어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길다란 상어의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다.

커다란 가오리를 만날 수 있는 제주 아쿠아플라넷 수족관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가장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이었다. 가오리가 있는 수족관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무척 행복해보였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대표 포토존인 초대형 수조를 가기 전에 있는 곳, 유료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며 동그란 모양의 창문을 통해 해양생물을 구경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초대형 수조로 물질 시연하는 모습도 만날 수 있었다. 캐논 80d 축복렌즈로 담은 초대형 수조는 색감이 선명하게 찍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초대형 수조 옆에는 수족관을 구경하며 쉴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가장 작은 크기임에도 8,5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치뤘다. 녹차 아이스크림은 나뚜루 맛과 비슷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초대형 수조를 지나 해파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이곳까지 구경하면 아쿠아리움 관람이 끝난다. 실시간으로 색깔이 바뀌는 해파리의 모습은 나중에 동영상으로 담아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기프트샵으로 해양을 테마로 한 인형, 장난감이 있었다. 설날이라 그런지 대부분 품목을 30% 할인했었으나 마땅히 구매 욕구가 드는 것은 없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기프트샵을 지나 오션아레나 공연장이 있는 곳 밖으로 나가면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는 야외가 나온다. 이곳에는 오션 데크 포토 포인트라는 포토존이 있었는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캐논 80d와 축복렌즈를 들고 간 제주 아쿠아플라넷, 기존에는 사진 보정을 할 때 포토스케이프를 사용했는데 알고 보니 포토스케이프는 화질 저하의 주범이었다.

안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는 사진을 올릴 때 화질을 떨어트리게 하는데 여기에 포토스케이프까지 사용했으니 그동안 내가 올렸던 사진들은 하나같이 카메라 값을 하지 못한 것이다.

최근에 포토샵과 라이트룸을 알아보면서 한달 11,415원을 결제하며 보정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데 확실히 포토스케이프를 사용할 때보다 사진이 선명하다.

사진가에게 있어 필수인 포토샵과 라이트룸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교재도 알아보고 있는데 캐논 80d와 축복렌즈로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나만의 작품을 남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