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 카페 추천 아뜰리에 제주 명월 분위기 좋다

반응형

제주 카페 추천 아뜰리에 제주 명월 분위기 좋다


요즘은 쉬거나 커피 맛을 보기 위해 카페를 찾기보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소재를 더 중요시한다.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여행업 관련 일을 하고 있는 나 역시도 이색적이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할 때면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욕구가 있다.

제주 노리매 공원 매화축제가 시작되기 전 미리 사진을 찍기 위해 갔던 어제, 눈이 너무 내려 결국 포기하고 돌아오는 길에 근처 카페를 들리려다가 인스타그램을 찾은 아뜰리에 제주 명월, 감귤 카푸치노가 한눈에 끌렸기에 네비게이션으로 검색 후 찾아갔다.

예전부터 유명하다고 많이 들었던 제주 카페 추천 아뜰리에 제주 명월은 겨울철 감귤 체험을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던 낭만농장 감귤76번지 바로 옆 도로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엔티크한 유럽식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제주 카페 추천 아뜰리에 제주 명월은 주변에 자동차가 많이 지나가지 않기에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바로 앞과 옆에 주차를 할 수 있었기에 방문하기도 편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아뜰리에 제주 명월은 규모가 크지 않기에 한 팀당 최대 6인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상업적인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갈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적막한 분위기라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제주 카페 추천 아뜰리에 제주 명월에 들어가는 순간 유럽풍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데 카운터 쪽은 제주돌담으로 꾸며져 이색적인 느낌이 났다. 바로 옆엔 화분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 보기만 해도 편안한 분위기다.



아뜰리에 제주 명월에서는 커피, 에이드, 쉐이크, 차, 티라미수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으로 화제가 된 감귤 카푸치노인 경우에는 메뉴판에는 없고 따로 주문해야 한다. 커피, 차, 케이크 가격이 전체적으로 비싼 편인데 카페 내부를 머무는 자리값이라고 생각한다면 썩 나쁘지 않다.



제주 카페 추천 아뜰리에 제주 명월은 1층과 다락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층인 경우 카운터와 화장실로 가는 길에 흰색 테마의 유럽풍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데 초록 색상의 꽃과의 조화가 잘 이뤄졌으며 한쪽 벽이 전부 창문으로 되어 있어 밝은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다.

난로가 있는 자리가 가장 인기 있는 곳이며 바로 앞에 있는 길다란 소파 자리는 아뜰리에 제주 명월의 유일한 단체석이다. 에어컨이 있는 자리 아래에는 여행 관련 책도 있었으나 꽤 오래된 책이 전부라 딱히 볼만한 건 없었다.



제주 카페 추천 아뜰리에 제주 명월 카운터 오른쪽에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포토존이 있는데 여심을 사로잡는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



아뜰리에 제주 명월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곳 앞에는 책상과 테이블이 있었는데 한쪽은 각종 공구가 진열되어 있었으며 다른 한쪽은 누군가 디저트를 먹고 간 흔적이 남았다. 카펫이 있는 곳에 테이블을 갖추니 서양 소설 책 속에 나오는 집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도 느껴졌다.



제주 카페 추천 아뜰리에 제주 명월 다락방은 비좁지만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리로 항상 사람이 앉아 있어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다. 다락방에서 보이는 아뜰리에 제주 명월의 전경을 광각 렌즈로 담아봤는데 가만 보니 한쪽 벽에 있는 시계를 대체 어떻게 걸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제주 카페 추천 아뜰리에 제주 명월에서 청귤에이드, 아메리카노 그리고 히든 메뉴인 감귤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내가 마신 건 그 유명하다는 감귤 카푸치노로 가격이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나 달달하면서 은은한 커피향이 마음에 들었다.



아뜰리에 제주 명월에서 8,000원짜리 딸기 티라미수로 주문해 맛보았는데 달콤하고 부드러운 케이크와 설탕이 뿌려진 딸기의 조화가 잘 이뤄진 맛이었다. 이곳에 온다면 한 번쯤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추천하고 싶었다.

제주도는 여행객이 많이 오는 관광지이기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들이 많다.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거리가 엄청 멀더라도 항상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큼 아뜰리에 제주 명월이 사람들에게 있어 만족도가 높은 곳이 아닐까? 나중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카페 리스트로 넣어야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