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맛집 제주 숨비나리 해물탕

제주도 서귀포 맛집 제주 숨비나리 해물탕

제주도 곳곳의 관광지를 자주 다니는 일을 하면서 애착이 가는 곳이 있다. 그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가 전시됐으며 관광지 내에 노루를 풀어놓아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고 기프트숍에는 다양한 피규어와 장난감이 가득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관광지다.

여행 관련 마케팅 일을 처음 했을 당시 팀장님과 처음 출사를 떠났던 날 가고 싶은 관광지가 있느냐고 묻길래 가장 먼저 선택한 곳이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이었다.

최근 세계자동차박물관에 갔다가 점심을 해결하려고 찾던 도중 바로 맞은 편에 제주도 서귀포 맛집 제주 숨비나리라는 식당을 보게 됐다. 처음엔 카페만 운영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해물탕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이었다.

제주도 서귀포 맛집 숨비나리는 식당과 카페 두 곳을 동시 운영하는 곳으로 자동차박물관 바로 맞은 편에 운영하고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제주 숨비나리에서는 해물전골, 갈치조림, 옥돔구이, 통갈치구이, 전복해물뚝배기, 흑미전복삼계탕, 백숙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지 주변에 있음에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제주도 서귀포 맛집 숨비나리 식당은 개별 방문객과 단체 방문객을 위한 테이블이 따로 나눠져 있는데 내가 방문했을 당시 창밖으로 보이는 산방산 설경이 무척 아름다웠다.

내부를 보면서 제주도 여행을 와서 전망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든 곳으로 내부도 아득하고 따뜻했다.

이날 함께 제주도 서귀포 맛집 숨비나리에 갔던 지인과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해물탕을 선택했고 셋이서 먹기 좋은 해물전골&옥돔구이 세트를 주문했다. 

해물전골 세트는 3인 기준 68,000원으로 주문 시 푸짐한 해물전골에 살아있는 전복이 따로 나오며 먹음직스러운 옥돔구이와 각종 반찬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 맛집 숨비나리에서 해물전골 세트를 주문 후 기다리면 반찬이 세팅된다. 정갈해 보이는 반찬과 함께 전복이 나오는데 레몬즙을 뿌리면 꿈틀되는 게 무척 신기해 카메라 영상으로 담아봤다.

살아있는 전복에 레몬즙을 뿌리면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꿈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전복은 칼슘, 철분이 풍부해 평소 빈혈이나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한다.

제주도 서귀포 맛집 제주 숨비나리에서는 해물전골에도 전복이 들어있지만 추가로 신선한 전복을 먹을 수 있게 따로 그릇에 담아 내준다. 여태 가봤던 해물탕 가게 중에서도 가장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해물전골을 끓이고 어느정도 익으면 제주 숨비나리 직원 분이 와서 해산물을 꼼꼼히 손질해준다. 전복, 게, 키조개, 홍합 등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셋이서 먹기에도 남을 정도다.

제주도 여행을 온 분들은 보통 해물탕을 많이 찾는 편인데 제주도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서 그런지 얼큰한 맛이 좋았기에 나중에 다시 와서 또 먹어보고 싶었다.

제주도 내에는 다양한 해물탕집이 많지만 정말 맛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어느 곳은 비리고 어떤 곳은 너무 짜기도 한데 제주도 서귀포 맛집 숨비나리는 그런 부분이 전혀 없어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인도 괜찮다며 만족했다.

무엇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1인 기준 약 23,000~25,000원에 해물탕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산방산이 보이는 전망과 근처엔 세계자동차박물관, 노리매 공원, 카멜리아힐, 오설록, 신화테마파크 등 관광지도 가까워 자주 들릴 수 있을 것 같다.

날씨가 좋을 때에 가면 제주 숨비나리에서는 산방산 너머 형제섬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나중에 해물탕이 또 생각날 때면 재방문하고 싶었다.

제주세계자동차박물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맛집이라 누구든 쉽게 찾아갈 수 있었던 제주도 서귀포 맛집 제주 숨비나리, 제주 서부권 쪽으로 여행을 하면서 제대로 된 제주도 해물탕 가게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