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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애월 맛집 낭푼밥상 명인 스페셜 코스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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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맛집 낭푼밥상 명인 스페셜 코스를 맛보다 


몇 년 전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도 향토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김지순의 낭푼밥상'이라는 가게를 알게 됐다. 기존에 먹었던 음식과는 다르게 제주도에서 자라는 재료 그대로의 맛을 냈다고 하여 꽤 관심있게 봤었는데 오늘 그토록 기다렸던 제주 애월 맛집인 '김지순의 낭푼밥상'을 방문했다.



'김지순의 낭푼밥상'은 제주도 서부권 쪽인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서 운영 중이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나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마지막 주문 시간은 오후 8시까지다.


* '김지순의 낭푼밥상'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번호는 064-799-0005다.



제주 애월 맛집 '김지순의 낭푼밥상'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모두 제주산으로 13가지 코스요리 명인 스페셜(1인 77,000원), 10가지 코스요리 명인 코스(1인 55,000원, 6가지 요리가 있는 명인 특선(1인 29,000원), 3가지 요리가 나오는 한상 메뉴(1인 18,000원)가 있다.


이 외 요리 메뉴로는 전복 삼합, 마육 편채, 육회, 우럭 콩조림이 있으며 최근엔 여름 특선메뉴로 전복 한치 물회한상(1인 25,000원)이 출시됐다. 



제주 애월 맛집 '김지순의 낭푼밥상' 내부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제주도의 옛 분위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품과 테이블마다 다른 화분이 눈길을 끈다. 가족 모임이나 상견례 장소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도 했다.



'김지순의 낭푼밥상'에서 먹은 요리는 1인 13가지 코스 요리가 나오는 명인 스페셜로 상단 사진은 사진 촬영을 위해 1인 메뉴가 한꺼번에 나왔으나 실제로는 코스요리가 차례대로 나오니 오해하지 말자.


13가지 코스요리가 나오는 명인 스페셜과 10가지 코스 요리가 나오는 명인 코스의 차이점은 마육편채&오메기술, 육회&녹고의눈물, 디저트 한라봉소르베가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의 차이다.


아래 사진은 '김지순의 낭푼밥상' 명인 스페셜 13가지 요리다. (참고로 사진 속엔 전통주가 빠졌다)




제주 토종 참기름을 곁들이면 독세기(달걀) 반숙



푸른 콩 된장 드레싱을 곁들인 제주 토종 배추 샐러드&혼디주(전통주)



바릇죽과 물김치



빙떡과 옥돔조각구이



삼색전(고사리해물전, 느르미전, 미수전)&오메기술(전통주)



마육편채&고소리술(전통주)



전복양념찜과 날초기구이(생표고버섯)&혼바당(전통주)



육회&녹고의 눈물(전통주)



한치물회



돼지고기 수육과 무, 유자냉채&백년홍주(전통주)



지실밥, 국 선택(바릇국, 접짝빼국), 우럭콩조림


낭푼밥상 (자리젓과 쌈채소, 제피된장, 무감귤생채, 냉이나물, 콜라비김치, 양배추김치, 더덕순장아찌, 마농지, 고소리술(전통주)



디저트 - 꿩엿을 곁들인 송애기떡


 

디저트 - 오미자차와 금귤정과, 한라봉수양갱, 한라봉소르베



제주 애월 맛집 '김지순의 낭푼밥상'은 모든 메뉴가 재료 본연의 맛을 추구하며 조미료를 따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간이 싱겁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자란 요리 재료로 만든 코스요리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소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김지순의 낭푼밥상'은 코스요리로 나오기 때문에 필히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좌석은 총 130석이며 4인석부터 10인석이 완비됐으며 빔프로젝터 음향 시설을 설치할 수 있어 행사 장소로도 좋다.


'김지순의 낭푼밥상' 2층은 홍차 전문점 '카페 판'도 운영 중이다. '카페 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차는 물론 찻잔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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