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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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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캠프 제주에 다녀오다


페이스북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플레이스 캠프 제주, '놀이, 열정, 낭만 그리고 설렘으로 지어진 캠프'라는 이름으로 각종 축제 행사 및 공연, 볼거리, 놀거리, 숙소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알려져 있었다.


저번 주말 회사 워크샵을 통해 방문하게 된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서귀포시 성산에 자리잡고 있었다. 주변에 건물과는 대조되는 빈티지한 느낌을 자아내 도로에서 스쳐 지나가도 누구나 한 번쯤 고개를 돌릴 플레이스 캠프 제주를 찾았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호텔, 레스토랑, 펍, 공예 체험, 공연, 콘서트, 영화관, 자전거 체험, 축제, 디자인샵 등으로 구성되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플레이스 호텔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방문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앞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가이드맵이 있으나 크기도 작고 한 번에 보기에는 불편했다. 무엇보다 한글이 아닌 영어로 적혀 있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 방문했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수많은 전통킥보드가 보였는데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이동할 때 쓰는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직원뿐만 아니더라도 어린이를 위한 아동용 킥보드도 준비되어 있어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처음에 언급했듯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세히 얘기하자면 레스토랑으로는 오스테리아 일 디토, 스탭밀 한식집, 도렐 카페, 스피닝 울프 맥주 펍, 아레파 그릴 레스토랑, 샤오츠 우육면, 알이즈웰 화덕피자, 떡다이브 떡볶이, 미스터 브레들리 베이커리가 운영 중이다.


체험 요소로는 캘리그라피, 세라믹 공예, 놀100 콘서트, 무비나잇 영화 상영, 성산-김녕 해안도로 자전거 여행 체험도 있어 방문객에게 다양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내에서 운영 중인 스피닝 울프는 규모만 135석으로 다양한 맛과 비주얼의 주류와 음료, 먹음직스러운 요리는 물론 심장을 두드리는 음악 소리와 승부욕을 자극하는 각종 게임으로 제주도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소품도 구경하거나 직접 구매해 간직할 수 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내에 있는 도렐 카페는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원두만을 사용해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연구한 노하우로 구현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는 비플레이 자전거 체험을 통해 이곳에서 자전거를 대여 받아 성산에서 김녕 해안도로로 이어지는 자전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근처에 있는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제주도에서 이색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 숙박 시설에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 거리가 있기에 제주를 찾은 여행객뿐만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안내판과 메뉴판이 영어로 적혀 있어 아쉽지만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장소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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