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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카멜리아힐 수국축제 만개는 아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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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멜리아힐 수국축제 만개는 아직이다


제주도에서 동백꽃과 수국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제주 카멜리아힐, 최근 수국 꽃이 피었다는 소식에 서귀포로 가기 전에 들렸다. 약 1년 만에 방문한 카멜리아힐은 예전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새로운 포토존 한 곳 외에는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수국축제가 열린다는 제주 카멜리아힐은 세계에서 가장 일찍 동백꽃이 피우는 곳으로 수국 꽃과 함께 각종 조경수가 어우러진 수목원이다. 입구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자가용이나 렌트카가 없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의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도민 할인은 성인 기준으로 1인당 5,000원이다.



제주 카멜리아힐을 방문했던 어제는 비가 온 다음 날이라 날씨가 흐리고 땅이 축축 했는데 꽃도 비에 젖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주 카멜리아힐 하면 떠오르는 글귀 '느려도 괜찮아요. 자연은 원래 느려요', 카멜리아힐은 빠르게 지나가며 구경하는 것보다 꽃과 자연을 천천히 만끽하며 걸어보는 것이 좋다.



제주 카멜리아힐은 수많은 나무와 꽃이 있어 사진 촬영을 하러 오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예전만 하더라도 웨딩 스냅 촬영 장소로 유명했었는데 최근엔 다른 관광지가 많이 생기면서 단순히 우정 촬영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제주 카멜리아힐에서 사시사철 예쁜 꽃을 구경할 수 있는 온실은 포토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오늘 소개할 수국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만개되진 않고 몇몇개만 구경해볼 수 있었다.



우렁찬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제주 카멜리아힐의 연못은 사진을 찍기에도 참 예뻤다.



이날은 날씨가 흐려 전체적으로 사진 찍기에는 예쁘게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역시 제주 카멜리아힐은 동화 같은 풍경을 자아냈다.



제주 카멜리아힐 수국 축제가 진행되기 전이지만 관광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수국 꽃을 바라볼 수 있다. 파랑색의 수국 꽃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러운 느낌이다.



하지만 2017년 6월 초 기준으로 제주 카멜리아힐 수국은 만개가 되지 않아 사진에 보이는 정도일 뿐이니 혹시라도 수국 꽃을 구경하고 싶다면 6월 말에서 7월 초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 카멜리아힐에 있는 플라워 카페도 온실과 비슷하게 꾸며졌다. 이곳에선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으며 동백 오일을 구매할 수도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 플라워 카페에서 나오면 포토존이 있는 정원을 만날 수 있는데 수국이 피지 않아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었다.



아까 전에도 언급했듯이 6월 초 기준으로 제주 카멜리아힐 수국은 만개하기 전이기 때문에 추후에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 된 수국 꽃을 찍어보고 싶다.




수국 꽃은 다 피지 않았지만 제주 카멜리아힐은 명성답게 형형색색의 꽃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쁜 거리를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을 남겨볼 수 있겠다.



전구로 꾸며진 공간이나 야간 조형물도 새롭게 설치된 제주 카멜리아힐의 모습, 볼거리가 많기에 관람 소요시간만 약 1시간 넘게 걸린다.



커플로 오는 분들은 삼각대와 스마트폰 하나를 들고 셀프 스냅을 많이 촬영하는데 가끔씩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인지 사진을 잘 찍는 줄 알았나보다.



제주 카멜리아힐를 거의 다 돌다보면 끝에 만날 수 있는 잔디욕장, 드넓은 잔디밭 안에 있는 커다란 나무가 눈길을 끈다.



아직까진 수국 꽃이 만개되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예쁜 풍경을 자랑했던 제주 카멜리아힐, 수국 축제가 열리기 전에 가봐도 좋지만 이왕 제대로 수국 꽃을 구경하고 싶다면 6월 말에서 7월 초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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