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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있는 도두봉은 제주공항에서 가까워 도민뿐만 아니라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명소다.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기에 언제든 편하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또한 도두봉은 올레길 코스, 제주불교 성지 순례길과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도두봉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시 모습은 조금 더 색달랐다.
예전보다 더 많아진 호텔과 빌딩을 바라보며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도두봉에서 내려와 용담해안도로 가는 길에서 말로만 듣던 하수종말처리장 냄새를 맡게 됐다.
그곳은 주변엔 식당과 호텔이 많은데 지독한 냄새로 관광객들이 얼씬도 하지 않았다.
나 역시 아무리 맛있는 음식과 예쁜 풍경이 있더라도 그런 지독한 냄새를 맡으며 머물고 싶지 않다.
하수종말처리장 문제는 작년부터 불거졌는데 왜 아직까지 그래도 방치하는 걸까?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제주가 시간이 갈수록 아프고 불안해지는 것이 정말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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