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페 추천 건축가가 지은 제주 유지커피웍스 베이커리
오랜 시간 제주도 곳곳을 다니며 여행 콘텐츠로 만들 소재를 찾는 게 하루의 일상이 되었고 작년부턴 메타에서 운영하는 스레드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
제주도 관련 스레드 피드를 둘러보다가 제주시 오라동에 유지커피웍스라는 신상 베이커리 카페가 가오픈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외관부터 다른 분위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커피웍스는 지난 2024년 당시 한국건축가협회 아천건축상을 수상한 이성범 건축가 님이 설계한 곳으로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삼각형 형태의 두 개의 건물 가운데 제주스러운 감성을 나타내는 조경을 만나볼 수 있다.
가오픈 기간으로 아직까지 현금, 이체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노펫,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제주도의 숲길인 곶자왈을 연상시키는 내부 전망이 예쁘기에 제주시에서 가볼 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제주 유지커피웍스 카페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제주시 오라동 한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에서 위파크 단지로 올라가는 도로에 위치해 있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만차인 경우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차를 타고 간다면 미리 참고해봐도 좋겠다.
제주도 카페 추천 유지커피웍스는 가오픈 기간으로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노키즈존이라 14세 이상 청소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제주 베이커리 카페로 들어가는 길은 제주 감성이 돋보이는 조경으로 돌담과 감귤나무를 포함해 여러 나무가 가득했다.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면 야외에 머물면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은 넓은 공간을 자랑하고 있었다.
제주도 카페 추천 제주 유지커피웍스는 본관과 별관으로 총 두 개의 내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본관은 왼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오픈 기간이라 전체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어 어수선했으나 카페를 이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이곳에서는 현재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스무디, 허브티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가오픈 기간이라서 그런지 커피, 음료 메뉴는 많지 않았으나 전 메뉴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제주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카운터 왼쪽에는 여러 먹음직스러운 조각케이크도 있었으며 매장 내에서 취식뿐만 아니라 포장도 가능하다.
제주도 카페 추천 제주 유지커피웍스에는 여러 종류의 베이커리가 있다. 케이크를 제외한 음료와 베이커리는 모두 개당 5,000원으로 맛볼 수 있었다.
베이커리 종류로는 깜빠뉴, 소세지빵, 굳터너스, 세블락, 치아바타, 카프라제, 마늘바게트, 소금빵, 명란마요, 프레첼, 크로아상이 있었으며 깔끔하게 세팅되어 무엇을 먹을지 한참 고민하게 만들었다.
또한 제주도 카페 추천 제주 유지커피웍스에서는 귤향이 나는 산귤 쿠키를 박스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용으로 선택하기에도 좋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먹을 간식으로 고르기에도 좋아보였다.
제주 감성이 느껴지는 제주 유지커피웍스 베이커리 카페에서 시그니처 커피인 아몬드라떼와 무화가가 들어간 깜빠뉴를 주문하고 받은 뒤 테이블이 있는 본관 공간으로 들어갔다.
이성범 건축가 님이 설계한 조경을 창가 너머로 바라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여러 명이 앉기 좋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히터도 틀어져 있어 따뜻함이 묻어났다.
제주도 카페 추천 제주 유지커피웍스 본관에서 나와 별관으로 들어가면 다른 각도에서 수많은 나무가 있는 전망을 볼 수 있으며 두 사람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제주시에서 데이트 코스로도 가기 좋았다.
특히 별관은 본관보다 더 숲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나타내는데 한쪽 창가로 제주도 숲길인 곶자왈을 연상시키는 돌에 물이 흘러나와 자연 본연의 모습과 제주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제주 베이커리 카페에서 마셨던 아몬드라떼는 아이스로만 주문이 가능하며 진한 풍미와 달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맛을 자랑한다.
베이커리 메뉴로 주문한 무화과 깜빠뉴는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 먹을 수 있는데 브런치나 가벼운 식사로 대체해도 될 만큼 양이 푸짐했다.
최근에는 제주도 카페나 조용한 공간으로 가서 독서를 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이곳에 갔던 날에는 '일의 기쁨과 슬픔', '연수'를 쓴 장류진 작가의 여행 에세이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이 밀리의 서재에 공개되어 커피를 마시며 읽었는데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이날 어디선가 입소문이 났는데 평일 오전 시간인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차장과 테이블이 꽉찰 정도였다. 그럼에도 특유의 카페 외관과 제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조경이 아름다우며 날씨가 화창한 날에 더 예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기에 제주도 카페 추천 장소로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직접 가서 여유로움을 만끽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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