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밥 맛집 제주시청 이자카야 이도동 솔잎 혼술 포장

지난 1월, 제주살이를 하며 SNS 플래폿 스레드를 통해 알게 됐던 솔잎에서 회 사시미를 먹고 신선한 맛에 반했었는데 평소 좋아하는 초밥과 후토마끼도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오랜만에 혼술도 할 겸 재방문했다.
제주도 번화가 중 하나인 제주시청 대학로에서 도남오거리로 가기 전에 위치한 솔잎은 2인, 3인, 4인 세트메뉴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사시미, 튀김, 스지오뎅탕, 짬뽕탕 등을 맛볼 수 있는 이자카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시간인 오후 5시에 맞춰 방문했던 날에는 13피스 소나무초밥 세트, 일본식 김밥인 후토마끼와 함께 평소 먹는 소주가 아닌 사케, 청주를 마시고 싶어 나가라가와 우메슈, 서설을 주문해 이른 혼밥, 혼술을 했다.
평소 회와 해산물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 안성맞춤이었으며 사장님이 친절하게 음식에 관한 설명도 해줘서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었는데 매장 내 식사뿐만 아니라 사시미, 초밥 배달, 포장도 가능하기에 제주시에서 제대로 된 이자카야 술집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 초밥 맛집 솔잎은 제주시청에서 가까운 제주시 도남동 도남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매장 앞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를 타고 가기에도 편하며 평일 기준 오후 6시부터는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다. 또한 콜키지 무료인 제주시청 이자카야로 전통주, 와인, 위스키 등을 가져가 사시미, 초밥에 곁들일 수 있다.


초밥을 먹으러 오픈시간인 오후 5시에 맞춰 이도동 솔잎에 방문했더니 예약석을 제외하고 자리가 남아 있었다. 오후 6~7시가 되면 인근에 거주하는 현지인부터 여행객까지 만석이 되기에 저녁시간에 술을 마시러 간다면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혼술을 하러 제주 초밥 맛집 솔잎에 방문했던 날에는 사장님과 대화도 나눌 겸 다찌 바에 앉아 초밥과 후토마끼를 먹었다. 다찌 바 앞에는 여러 종류의 위스키와 사케, 소품 등이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일본 여행을 간듯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

제주시청 이자카야 이도동 솔잎에서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하이볼 3+1, 야끼 유부초밥을 받을 수 있는 쿠폰과 함께 방문자리뷰를 작성하면 9,900원 상당의 춘권 새우튀김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밥과 사시미 등을 먹을 수 있고 여기에다가 유부초밥, 튀김까지 함께 곁들일 수 있기에 이곳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미리 참고해보면 좋겠다.

제주 이도동 맛집 솔잎에서는 테이블마다 놓인 키오스크를 통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2인, 3인, 4인 세트메뉴로는 사시미, 튀김, 짬뽕, 스지오뎅탕, 솔방울초밥, 생선머리 소금구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인 사시미 단품도 있는데 계절에 따라 바뀌는 신선한 회 14피스를 22,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으며 아사히 생맥주도 있어 부담없이 혼술을 하러 가기 좋은 장소라 생각이 들었다.

제주시청 이자카야 솔잎에서 주문할 수 있는 단품메뉴로는 연어머리 소금구이, 삼치 소금구이, 돼지고기 숙주볶음, 명란구이, 야끼소바, 한우육회, 생연어회, 숙성 광어회, 한우육회 물회가 있다.

이외에 모듬고로케, 타코 탑, 치바로우, 크림새우, 에비깡(민물새우튀김), 춘권 새우튀김, 짬뽕탕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좋은 혼술 안주가 다양했다.

제주 초밥 맛집답게 솔잎에서는 13피스 소나무초밥, 10피스 솔방울초밥, 8피스 솔잎초밥으로 여러 초밥을 먹을 수 있으며 후토마끼, 황새치뱃살, 새우, 육회계란김밥 등이 있었다.

주류 종류로는 오름소주와 함께 한라산, 참이슬, 카스, 테라, 아사히, 화요, 미르, 사락, 조선주조사, 서설, 한라산1950, 일품진로오크 43도가 있다.
여러 종류의 하이볼은 물론 칵테일, 보드카, 산토리, 준마이, 나가라가와 우메슈, 스이게이토 쿠베츠준마이, 오카네, 닛꼬 오니, 오제끼 스모 등 초밥과 곁들일 주류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제주 초밥 맛집 제주시청 이자카야 이도동 솔잎에 방문했던 날에는 13피스 23,000원 소나무초밥, 후토마끼, 나가라가와 우메슈 사케를 주문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이곳에서 직접 만든 기본 밑반찬과 함께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혼술 사케에 곁들일 단새우를 주셨는데 선도가 매우 높아 입안 가득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제주시청 이자카야에서 마셨던 사케인 나가라가와 우메슈는 12도수로 매실향이 진해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었는데 사시미와 초밥에 잘 어울리는 술이라 할 수 있었다.


사케를 한두잔 마시고 난 후에는 주문했던 13피스 소나무초밥과 후토마끼 김밥이 나왔다. 소나무초밥은 광어1, 도미2, 점성어2, 연어2, 메카도로1(황새치), 지느러미1, 한치1, 생새우1, 초새우1, 후토마끼1로 구성되어 있는데 계절에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다른 제주 초밥 맛집과 비교하면 보다 더 두툼하게 썰어서 나왔으며 선도가 높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썰어 만들어줘서 신선함 가득한 맛을 자랑해 혼술 및 포장 메뉴로 추천하고 싶었다.



술을 마시러 제주시청 이자카야를 가서 메뉴판에 후토마끼가 있으면 항상 주문해서 먹곤 한다. 제주 이도동 맛집 솔잎에서 처음 맛본 5피스 12,000원짜리 후토마끼는 한입에 먹기 어려울 정도로 크기가 무척 컸으며 연어, 계란, 야채 등이 듬뿍 들어 있어 한끼 식사 메뉴로도 충분했다.

이곳에는 밑반찬으로 나오는 안주도 별미였는데 자극적이지 않아 혼술 안주로 알맞았다. 오징어젓갈도 맛있었는데 직원에게 요청하면 언제든 추가리필도 받을 수 있다.


제주시청 이자카야 솔잎에서 나가라가와 우메슈를 마신 후 다른 술이 마셔보고 싶어 찾아보다가 사설이라는 청주를 주문했다.
사설은 국내산 경기미로 만든 청주로 도수는 13도이며 소주와 비교하면 맹물을 마시는 듯해서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그래도 가볍게 마실 주류나 색다른 술을 찾는다면 이곳에 가서 마셔보면 좋을 것 같다.



제주 이도동 맛집 솔잎에는 사케, 청주뿐만 아니라 하이볼, 위스키, 아사히 생맥주 등 여러 종류의 술을 주문해 마실 수 있다. 최근에는 소주보단 돈을 더 쓰더라도 사케나 위스키를 선호하는데 제주시청 이자카야에서 끌리는 술을 골라 먹을 수 있어서 매우 흡족했다.

신선한 회만을 사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제주 초밥 맛집 이도동 솔잎은 메뉴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했다. 제대로 된 요리만을 손님에게 드리고 싶다는 사장님의 철학 정신도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5분이면 갈 수 있는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해 있기에 제주 혼술이나 가족, 친구와의 식사, 포장과 배달 장소를 찾는다면 꼭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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