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해야 할 일정으로 소화하기 위해 자택근무를 하며 점심으로 먹을 도시락을 사러 집 앞 세븐일레븐에 갔더니 신동엽 위스키로 알려진 19,000원짜리 블랙서클 위스키가 눈에 띄어 구매했다.
블랙서클은 신동엽이 직접 원액 시음부터 패키지 디자인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하여 만들었으며,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하이랜드 지역의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만들었다.
일을 마치고 저녁에 마셔보려고 안주를 찾아보는 도중 때마침 내가 살고 있는 제주시 연동에 브뤼셀프라이가 오픈했다고 하여 오픈시간인 오후 2시에 맞춰 직접 가서 포장했다.
브뤼셀프라이는 155만 먹방 유튜버 상해기가 만든 프렌차이즈로 원하는 소스와 토핑을 넣어 먹을 수 있는 국내 1호 벨기에식 감자튀김 전문점이다.
매장 내부에 있는 포스터나 키오스크를 통해 맛있는 조합을 미리 파악하고 토핑과 소스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데 두툼한 감자튀김과 진한 소스의 조화가 맛있어서 저녁시간에 술과 곁들일 안주나 제주 디저트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날 방문했던 브뤼셀프라이는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 사거리에서 누웨마루거리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눈에 보였다. 운영시간은 매일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차를 타고 갈 경우 제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제주 디저트 맛집 브뤼셀프라이 매장 앞에는 커다란 감자튀김 동상이 눈길을 끌었고, 수원 행리단길에서 첫 오픈하였다는 내용과 함께 국내 최초 벨기에식 프라이를 판매하고 있다는 포스터가 보였다.
감자튀김계의 서브웨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제주 브뤼셀프라이는 외부와 매장 내부 곳곳에 감자튀김에 곁들일 수 있는 토핑과 소스에 대한 내용이 담긴 포스터가 있는데 무려 10,124번의 조합으로 골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신동엽 위스키 블랙서클에 먹을 감자튀김을 사기 위해 들어갔던 제주 디저트 맛집 연동 브뤼셀프라이 내부에도 테이블마다 감자튀김 모형이 설치되어 있었고 꼬깔 포장 후 내부에서 먹을 수 있게 테이블마다 원형 구멍이 뚫려 있었다.
주문은 매장 내부에 설치된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감자튀김은 얇은 스트레이크 컷이나 두꺼운 점보 프라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처음 이곳에 방문한다면 조합표를 보고 소스와 토핑을 선택하면 되고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을 고를 수 있어 맛과 동시에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제주 디저트 맛집 연동 브뤼셀프라이에서 조합표에 맞춰 점보프라이 감자튀김에 치폴레, 칠리시즈닝, 샤워크림, 베이컨칩을 선택하고 함께 마실 음료로 4,500원짜리 밀크쉐이크까지 골랐더니 합계 18,100원이 나왔다.
신동엽 위스키 블랙서클과 함께 먹을 브뤼셀프라이는 주문 후 약 5~6분만에 나왔다. 구멍이 뚫려 있는 테이블에 넣어서 보니 다양한 토핑과 소스가 가득 있었는데, 포장할 경우 꼬깔이 아닌 박스와 봉투에 담아가져가야 더욱 깔끔하다.
집 근처라 꼬깔 포장을 한 후 밖으로 나와 제주 디저트 맛집 연동 브뤼셀프라이의 감자튀김 인증샷을 담아봤다. 1만 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두 명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을 자랑했고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토핑과 소스가 들어가 가격이 아깝지 않았다.
브뤼셀프라이 감자튀김에 먹을 40도수짜리 신동엽 위스키 블랙서클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만 독점으로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어플에서 재고찾기를 통해서도 위스키를 판매하는 매장을 찾을 수 있으니 관심있다면 구매해봐도 좋겠다.
브뤼셀프라이 포장하고 집에 와서 접시에 올려 양을 체크해봤다. 두툼한 점보 프라이 감자튀김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했고 치폴레와 샤워크림 조합으로 살짝 매콤한 향이 감돌았다.
신동엽 위스키 블랙서클은 아직 마셔보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 올린 후기에 따르면 목구멍이 타들어가는 화함과 바닐라향이 은은하게 풍긴다고 한다.
개인적인 입맛으로 위스키 안주로는 과일이나 치즈도 좋지만 식사 메뉴도 기름기가 있는 버거나 감자튀김도 알맞다고 생각하는데 제주 디저트 맛집 연동 브뤼셀프라이와 함께 곁들이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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