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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설이오빠 일상 : 제주 맹그로브 제주시티 브와두스 하나로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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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오빠 일상 : 제주 맹그로브 제주시티 브와두스 하나로국밥

 

 

11월이 시작되고서 블로그 체험단 활동을 늘리고 회사 업무에 필요한 출사에다가 마케팅 영업까지 제주도 곳곳을 다니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번 주는 레뷰에서 당첨된 체험단으로 갔던 마농꽈배기, 구이소를 시작으로 연동 자연스러운식사, 제주 브와두스 베이커리, 하나로국밥, 탑동 맹그로브 제주시티 호텔, 성산 몰마농, 서귀피안 베이커리, 보룡제과와 월정리해변, 제주 도남오거리식당까지 평소보다 많은 곳을 방문했다.

네이버 블로그 외 따로 운영하고 있는 다음 티스토리에서는 지난 주부터 매일 글쓰는 21일 블로그 챌린지 이벤트가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빠짐없이 작성하고 있는데, 남은 11월 동안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에도 콘텐츠 발행량을 늘리고 싶다.

 

 

지난 일요일에는 아는 지인을 따라 제주시 연동에 있는 충신교회 예배를 갔다. 1년에 한 번씩 손님을 초대하는 행사로 방문했는데 어린 시절 이후로 처음 가본 교회라 평소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무신론자이지만 신앙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인생을 더 아끼고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한 점에서 존경심을 일으키며 나 또한 더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다짐하게 된다.

 

 

지난 월요일에는 사무실 출근 후 가까운 거리에 마농꽈배기라는 베이커리 전문점 블로그 체험단에 뽑히게 되어 가봤다. 꽈배기를 받으러 가기 전 오랜만에 제주 용연구름다리를 들렸는데 날씨가 좋아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구경했다.

 

 

제주 마농꽈배기는 용두암 주차장 맞은 편 호반써밋 아파트 앞에 위치해 있었다. 내부 사진 촬영 후 마늘이 들어간 꽈배기와 음료를 받고 사무실에 있는 동료 직원들과 함께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달달하고 맛있었다.

 

 

월요일 저녁에는 레뷰에서 당첨된 제주 연동 구이소에 가서 소고기를 먹었다. 황제늑간이라는 소고기 부위와 차돌박이를 먹었는데 보리김치를 포함해 여러 반찬이 나오고 숯불에 구운 고기도 입맛에 맞아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요일에는 설이 미용을 하러 제주시 연동에 있는 강아지 미용실 커먼독을 갔다. 3~4개월 넘게 미용을 하지 않아 털이 많이 꼬여 삭발을 했는데 피부병이 심해 조만간 온동물병원으로 진료를 가려고 한다.

어느덧 10살이 넘어 11살이 되는 설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아픈 곳이 생겨서 걱정이다.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신경을 써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만 갖고 있다.

 

 

설이 미용을 맡긴 후 기다리는 동안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작년에 들렸던 제주 연동 자연스러운식사를 오랜만에 찾았다.

15,000원짜리 떡갈비 정식과 함께 들깨수제비, 딱새우장이 있었고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고 싶어 주문했는데 하나같이 입맛에 맞았고 그중에서도 수제비가 별미였다.

 

 

제주 연동 자연스러운식사에서 점심을 먹은 후 시간이 남아 근처에 있는 제주 브와두스 베이커리에 가셔 음료를 마셨다. 그동안 여러번 갔음에도 한 번도 사진을 찍지 않아 이번 기회에 담아봤는데 케이크,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하고 브런치, 샌드위치, 샐러드도 있어 다음에는 식사를 하러 가볼까 한다.

제주 브와두스는 조각 케익 외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인 케이크부터 파티용품까지 있고, 몇 년 전 케이크를 먹어봤더니 맛도 있어서 다가오는 성탄절, 연말을 맞아 제주시 연동에서 케이크 주문이 필요하면 추천하고 싶다.

 

 

지난 수요일에는 개인적인 입맛으로 제주도에서 순대국밥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제주 하나로국밥을 오랜만에 찾았다. 이전에 이곳에 갔을 당시 서빙하는 아저씨가 불편해 가지 않았다가 이번에 가보니 안 보였고 이모님들만 네 분이 계셨다.

제주 하나로국밥에서 먹을 수 있는 9,000원짜리 따로국밥은 여전히 양이 많고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무침도 하나같이 맛있기에 제주시 탑동에서 식사할 장소를 찾는다면 한 번쯤은 꼭 먹어봐야 한다.

 

 

회사 업무 차 마케팅 영업을 갔다가 제주 탑동 남서울관광호텔 자리에 새로 오픈한 맹그로브 제주시티 호텔을 방문했다. 다른 호텔과 다르게 프론트가 7층에 있었고 1층에는 살로몬, 헬리녹스 매장이 공사 중이었다.

맹그로브 제주시티 호텔 7층에는 제주도에서 생산한 여러 기념품도 있었고 창가 너머 탑동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를 자랑했는데 숙소 요금도 비싸지 않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머물러보고 싶었다.

 

 

목요일에는 제주도 동쪽 성산에 갈 일이 있어 차를 타고 억새가 보이는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했다. 날씨가 더워 에어컨을 켜고 가면서 금백조로를 따라 가는 동안 양옆으로 억새가 만발해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성산에 가기 전 혼밥할 장소를 알아보다가 이전 어반정글이 있던 자리에 있는 제주 피갈회옥을 들렸다. 네이버지도를 봤을 땐 1인 점심세트가 보였고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한멜튀김 등이 먹음직스럽게 보여 혼밥이 가능한 줄 알고 찾아갔는데 매장에는 아무도 없었고 전화해서 물어보니 2인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여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그렇게 다시 제주 성산에서 혼밥 점심할 장소를 찾다가 원래 목적지였던 서귀피안 베이커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몰마농이라는 해물라면 전문점에 갔다.

식당으로 들어가자마자 여자 사장님이 반겨주시고 심지어 육지에 사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셨다는 총각김치도 먹여주실 정도로 친절했다.

 

 

제주 몰마농은 해물라면과 함께 수제 화산버거, 돈까스 등 여러 메뉴를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오션뷰 음식점이다. 이왕 방문한 김에 해물라면과 화산버거를 주문해 점심으로 먹었다.

제주도에 살면서도 해물라면은 먹어본 적이 없었고 집에서 자주 라면을 먹기에 밖에서 굳이 먹을까 고민했지만 몰마농에 가서 먹어보니 제주도 여행객이 해물라면을 찾는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다.

바다를 보며 여러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평소 먹는 라면국물과는 다른 진한 풍미가 느껴져 가격도 아깝지 않았다.

 

 

제주 몰마농에서 해물라면과 함께 주문했던 화산버거 또한 맛있었다. 제주도 곳곳에는 수제버거 전문점이 많지만 음식점마다 호불호가 강해 자주 먹지 않는데 화산버거는 패티도 두툼하고 야채도 많고 번도 부드러워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맞았다.

또한 이곳은 키즈존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제주 성산 맛집으로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근처에 있어 여행코스로 함께 가기 좋다.

 

 

제주 몰마농에서 식사 후 여자 사장님에게 블로그를 한다고 말했더니 자기가 아는 빵집을 소개시켜줬다. 그렇게 찾아갔던 제주 성산 보룡제과는 대표메뉴인 마늘바게트부터 여러 빵이 가득했던 베이커리 전문점이었다.

 

 

무료 시식도 가능하고 빵을 사면 커피머신기에서 커피도 내려마실 수 있는 제주 보룡제과는 모든 베이커리가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웠다.

보룡제과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최근에 소녀시대 유리가 다녀갔다고 했고 매장 내에 여러 사인도 가득했던 유명한 빵집인데 매장 앞에 차도 잠시 주차할 수 있어 방문하기에도 좋은 만큼 추천하고 싶은 제주 베이커리 전문점이었다.

 

 

제주 보룡제과에서 나온 후에는 이날 목적지였던 제주 성산 서귀피안 베이커리를 찾았다. 블로그 체험단으로 방문했던 서귀피안은 생각보다 규모가 더 넓었고 매장 내에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카페였다.

직원 분들도 다 친절하고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했던 곳으로 주차장 뒤로 드넓은 제주 성산 바다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제주 서귀피안 베이커리에서 나와 광치기해변을 가려고 했다가 몇 년 전에 가고 이후로 찾지 않았던 제주 월정리해변을 오랜만에 찾았다.

평일 오후 시간에도 백사장에 사람들이 많았던 제주 월정리해변은 공중화장실이 하나 더 늘었고 도로 앞 카페거리에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카페와 음식점이 많이 생겼다.

 

 

성산 출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쉬려고 했다가 아는 지인이 연락와서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도남오거리식당에 가서 황소모듬으로 저녁을 먹었다.

이전에 갔을 때 먹지 않았던 육회와 간 천엽도 이날 먹어봤는데 간은 이제까지 가봤던 소고기 음식점 중에서도 가장 신선한 맛을 자랑했다.

 

 

이번 주는 출사와 마케팅 영업 일정으로 인해 전주만큼 많이 걷지 못했다. 다행히 몸무게는 늘지 않았지만 체력을 키우기 위해 다음주에는 보다 더 걷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며칠 전 사무실에서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는 만인그룹 신축 건물이 생긴다는 것을 보게 됐다. 음식점과 카페도 생긴다고 하는데 언젠가 오픈하면 가봐야겠다.

마농꽈배기, 구이소, 자연스러운식사, 제주 브와두스 베이커리, 하나로국밥, 탑동 맹그로브 제주시티 호텔, 성산 몰마농, 서귀피안 베이커리, 보룡제과, 월정리해변, 제주 도남오거리식당까지 한 주 동안 정말 많은 곳을 갔는데 다음 주에도 제주도 곳곳을 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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