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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간헐적단식 방법 1년 후기 설이오빠 제주 일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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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단식 방법 1년 후기 설이오빠 제주 일상기록

 

 

작년 6월부터 하루 18시간씩 공복하는 18:6 간헐적단식을 시작했고 어느덧 1년이 흘렀다.

키 173cm에 당시 몸무게는 75~76kg, 허리 30인치였고 현재는 몸무게 63~64kg에 허리 28인치로 운동을 하지 않고 식단으로만 12kg 감량해 그동안 해왔던 방법을 다이어트 후기로 남겨보고 싶다.

처음 간헐적단식을 했을 땐 따로 식단관리를 하지 않고 매일 오후 12시, 오후 5시 30분에 점심, 저녁을 먹었고 과자, 당이 들어간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은 먹지 않았다.

 

아침에는 보이차, 아메리카노, 점심식사 후에는 음용식초를 타서 마셨고 식후마다 효소 영양제를 섭취했다.

그렇게 3~4개월이 흘러 5kg 정도 감량했고 한 달이 지난 2023년 10월에 68kg가 됐다.

이때부턴 낮 시간에 점심을 먹고 오후 2~3시쯤 과자, 빵, 음료수 등을 먹었지만 18시간 간헐적 단식을 계속했기에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

2024년 새해가 되고 몸무게는 66kg가 됐고, 석 달이 지난 4월에 64kg을 기록하여 간헐적 단식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방법과 후기를 기록으로 남겨보겠다.

 

 

5월이 시작되고 자택근무가 종료되어 사무실 출근을 하면서 평소보다 더 걸었고 직업상 야외로 나가 사진을 찍는 일이 많아지면서 활동량이 올라 현재 몸무게는 63.4kg다.

간헐적단식 다이어트를 1년 정도 하다보니 식탐에 대한 욕구가 완전히 없어졌고 배달음식도 자주 먹지 않으며 하루에 천칼로리면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게 됐다.

현재 뱃살은 거의 없는 상태이고 단식을 오래한 만큼 근육도 많이 줄어 타인이 보기에는 왜소해보이는데 6월 한달 동안 헬스를 다니면서 근육 운동을 해보려고 한다.

 

 

지난 5월부터 블로그 지수를 높이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체험단을 신청했다. 현재 지수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체험단 사이트에서 신청하는 것마다 거의 100% 당첨되어 가야 할 곳이 많아졌는데 다행히 무리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

간헐적단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에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을 경우에는 저녁을 먹지 않았고, 술집이나 저녁시간에 가야하는 음식점인 경우 대부분 포장해서 5끼로 나눠 먹었다.

지난 1년 동안 단식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두 번 회식을 했었는데 최대한 밥은 먹지 않았고 회식을 마치면 4~5km 거리를 걸어서 집에 왔다.

 

 

간헐적단식 방법으로 후기를 말하자면 평소 술을 좋아하기에 가끔은 18시간 공복을 하지 않기도 했다.

지난 주말에는 블로그 체험단으로 제주시청에 위치한 사람책방이라는 혼술바를 처음 가봤는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하이볼도 맛있었다.

사진을 찍고 다음날에 확인해보니 제주 혼술, 제주 혼술바로 통합검색 상위 1~2위에 반영됐는데 방문자수도 늘고 업체에도 도움을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현재 본업은 제주 렌트카 마케터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사진을 찍으러 야외에 나갈 때마다 차를 대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오픈카인 미니 컨버터블을 자주 타는데 타면 탈수록 주행감도 좋고 다양한 기능이 있어 좋다. 하지만 네비게이션만큼은 현대 기아차가 더 편하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주도에서 체험단 활동을 하면 흑돼지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중문에 위치한 꺼멍목장에 가서 흑돼지 600g을 먹고 왔는데 식당 분위기도 좋고 직원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맛도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간헐적단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 이날 역시 저녁을 거르고 24시간 동안 단식을 진행했다. 단식 효과를 빠르게 얻으려면 칼로리, 지방 섭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올해만큼은 예쁜 수국 사진을 담아보고 싶어 서귀포에 갔던 날 처음으로 답다니수국밭에 들렸다.

약천사 근처에 위치한 수국 명소로 이미 유명하기에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 여러 색상의 꽃을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체험단으로 당첨된 베이커리 카페를 가려고 약 1년 만에 제주 서쪽 애월 한담해변을 방문했다.

날씨는 좋았지만 강풍이 불어서 사진 찍기가 무척 힘들었는데 해안가를 따라 곽지해수욕장까지 가보니 예쁜 구름 풍경을 담아낼 수 있어서 보람됐다.

 

 

블로그 체험단으로 방문했던 베이커리 해녀의집은 해산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빵이 가득 있었다. 간헐적단식 시간이 아닐 때는 빵이나 초콜릿, 과자 등은 종종 먹는다.

먹고 싶은 빵과 음료를 고른 후 매장 테이블에서 사진을 찍고 포장해서 저녁으로 먹어봤는데 빵 자체가 부드럽고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색다른 별미였다.

 

 

애월에 갔던 지난 수요일에는 우연히 알게된 왕서방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점심을 먹었다.

오전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붐벼 기대를 더했고 기다림 끝에 먹어보니 최근에 먹어본 짜장면과 탕수육 중에서 가장 맛있었기에 간헐적단식 방법과 상관없이 폭식했다.

현재 자주 방문하는 커뮤니티에 해당 사진과 상호를 올렸더니 한 회원이 15년 넘게 혼자만 알고 조용히 갔던 집이라고 말했을 정도인데 애월에 다시 가게 되면 또 들려보고 싶다.

 

 

올해부터 밀리의서재 구독을 다시 시작하면서 종이책을 예전만큼 사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김훈 작가와 천선란 작가의 신작 예판으로 주문하긴 했다.

밀리의서재에 대부분의 책이 다 있고 간헐적단식 다이어트를 하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보니 이북을 자주 활용해 독서를 한다.

최근 밀리의서재에서 이벤트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 초대권에 당첨됐는데, 이번 달에는 업무로 김포공항 출장을 가야하지만 강남까지 갈지 말지 고민 중이다.

 

 

다음 주부터는 블로그 체험단으로 당첨된 헬스장을 한 달 동안 다니려고 한다. 간헐적단식을 진행하는 동안 헬스는 커녕 홈트레이닝조차 하지 않아 근육이 다 빠진 상태인데 한 달 동안 꾸준히 다니면서 상체, 하체 근육을 키워봐야겠다.

간헐적단식 방법은 보통 16:8이나 18:6으로 진행하되 물, 커피(아메리카노), 차(녹차, 허브차) 영양제를 섭취를 제외하고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기에 어렵지만 1~2개월이 지나면 습관이 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감량 효과가 있기에 나처럼 10kg 이상 다이어트 감량을 하고 싶다면 위 후기를 참고해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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