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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벚꽃 개화시기 도두봉 무지개해안도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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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벚꽃 개화시기 도두봉 무지개해안도로 풍경

 

 

제주도는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곳곳에서 만개한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벚꽃축제는 연일 쏟아진 비로 인해 시기를 못 맞춰 보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4월이 시작되면서 개화되어 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제주도에 가면 가장 빠르게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 명소로는 제주 올레길 17코스 구간인 도두봉이 있으며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무지개해안도로에 있고 주차장도 넓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

4월 5일자로 방문했던 제주 도두봉은 곳곳에 벚꽃이 개화하거나 만개했는데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꽃 구경은 문제 없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베이커리 카페와 음식점이 분포되어 있고 5월 제주 신라스테이 호텔이 오픈하는 이호테우해변부터 용담해안도로를 지나 용두암, 용연구름다리, 동문시장까지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기에 다가오는 주말을 맞아 여행이나 나들이를 간다면 꼭 들려서 구경해보면 좋겠다.

 

 

제주 벚꽃 개화시기에 가기 좋은 도두봉은 제주공항에서 바닷가 방향을 따라 가다가 서쪽으로 가면 만나볼 수 있는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에 있으며 주변에 도두해수사우나, 도두레인보우파크, 라이프워크 카, 나모나모 베이커리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 벚꽃 개화시기 도두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크게 두 곳이 있으며 무지개해안도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안내도를 참고해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장안사라는 절이 있는 곳으로 한 바퀴를 돌거나 반대로 장안사부터 시작해 위 사진에 보이는 장소로 돌아오는 방법이 있다.

 

 

봄철 벚꽃이 만개한 제주 도두봉은 올레길 17코스 중 하나이자 여행객은 물론 제주도민의 산책코스이기에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앞서 봤던 안내도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중간에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소요시간 5분 정도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제주 벚꽃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도두봉 정상에는 일명 키세스존이라는 유명한 포토존이 있다. 평소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평일 오전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정상으로 올라가보니 이날은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온 아이들이 무척 많았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고 날씨가 좋은 날에 가면 제주공항 활주로와 함께 비행기가 뜨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신제주 지역에 있는 드림타워 건물로 선명하게 만나볼 수 있다.

 

 

4월 5일 식목일에 방문했던 제주 도두봉은 흐려서인지 전체적으로 뿌연 안개가 가득했지만 제주도 특유의 정취가 느껴졌다.

 

 

제주공항 활주로와 함께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가 보이는 방향에는 실시간으로 핀 벚꽃과 함께 유채꽃도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정상에 오래 있지 못했지만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평온했다.

 

 

제주 벚꽃 개화시기 도두봉 정상에서 장안사로 내려가는 길로 하산해야 한다. 내려가는 동안에는 수많은 벚꽃이 가득했고 올라오거나 내려오는 방향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무척 좋았다.

 

 

길을 따라 소요시간 5분 정도 내려오면 개화 만개한 벚꽃과 함께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벤치 의자도 있다. 초록색 나무와 핑크빛 벚꽃, 날씨가 좋은 날엔 푸른 하늘까지 한 폭의 그림같은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4월 봄에 제주도에 간다면 꼭 들려봐야 할 필수 명소다.

 

 

제주 벚꽃 개화시기 도두봉에는 다른 오름과 마찬가지로 운동기구 설치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운동기구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주 벚꽃이 가득했는데 계속해서 떨어지는 꽃잎이 무척 아름다웠다.

 

 

운동기구가 설치된 장소로 가서 바라본 제주 벚꽃 풍경을 보니 사람들이 왜 봄만 되면 벚꽃 명소를 구경하러 가는지 절로 공감이 됐다.

제주 벚꽃 개화시기 도두봉에는 들어오는 길, 나가는 길이 여러 곳이 있으며 관람로마다 다른 경치와 풍경을 볼 수 있기에 시간이 넉넉한 분들이라면 서쪽에 위치한 바닷가 쪽 방향으로 걸어가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장안사 입구가 있는 쪽으로 계속 내려가는 동안에도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바깥으로 나가는 길에는 공중화장실과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으며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있기에 이곳에 차를 세운 후 반대 방향으로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하산해도 좋다.

 

 

2024년 4월 초 기준 제주 벚꽃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도두봉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갈 수 있으며 반려견, 반려동물과도 함께 갈 수 있는 명소다.

어느 방향으로 보든 벚꽃이 개화 만개했기에 다른 분들이 올린 구도와 똑같이 사진을 찍기보단 독창적인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는 점도 이곳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 벚꽃 개화시기 도두봉에서 하산하고 내려오면 사진 명소로 인기가 많은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만나볼 수 있다. 날씨가 흐리면 흐린 대로 감성 가득한 사진을 남길 수 있기에 제주공항 근처에서 벚꽃 명소를 찾거나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찾는다면 벚꽃이 지기 전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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