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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나홀로나무 유채꽃 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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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나홀로나무 유채꽃 녹차밭

 

 

제주공항에서 서쪽 일주도로를 따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서 중산간 마을로 계속 가다보면 고려시대 당시 삼별초의 마지막 보루였던 역사적인 장소이자 대한민국 사적 제396호인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현재도 당시 쌓았던 토성과 유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계절에 따라 유채꽃, 벚꽃, 수국, 해바라기 등을 만나볼 수 있어 여행 사진을 찍는 분들에게 있어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4월을 맞아 오랜만에 찾았던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는 유채꽃이 만발했으며 토성으로 가는 길에는 나홀로나무를 볼 수 있었으며 서쪽 끝에는 녹차밭도 볼 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한적한 분위기로 걷기가 좋아 제주도 여행 명소로 추천하고 싶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20~25분 거리인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에 위치해 있으며 네비게이션이나 지도 어플로 검색하면 위 사진에 있는 주차장으로 바로 갈 수 있다.

 

 

4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차장 앞에는 휴게소와 공중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입구 앞에 있는 종합안내도를 통해 이곳에 가면 무엇을 볼 수 있을지 상세히 알 수 있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4월 기준 현재 유채꽃과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5월이 지나 초여름에는 수국과 해바라기도 있어 계절에 따라 다른 꽃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유채꽃은 다른 유채꽃밭처럼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전체적인 면적이 넓은 편이 아니지만 나홀로나무와 함께 주변에 숲을 이루고 있어 전체적인 경치가 아름답다고 할 수 있었다.

 

 

유채꽃밭은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갈 수 있으며 아이들은 물론 반려동물과도 갈 수 있는 애견동반 명소이기도 하다.

비가 내린 다음 날에는 진흙이 많아 신발이 더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신발 방수커버나 레인커버를 따로 챙기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유채꽃밭에서 유적지가 보이는 곳으로 가면 토성 가는 길 옆에 나홀로나무가 있다. 언덕 위에 서서 나홀로나무를 배경 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다른 분들이 올린 인스타그램 피드를 찾아보면 구도를 미리 볼 수 있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의 또다른 볼거리로는 토성 탐방길이 있다. 이전에는 폐건물에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건물이 없어졌으며 정자 앞에 다른 포토존을 마련해뒀다.

 

 

제주 항파두리 토성탐방길에는 해발 고도 190~215m의 동산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이곳에서 멀리 해안 일대의 상황을 확인했으며 방어 요새로서 기능을 갖추었다고 한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찾는 분들 중에는 이곳에 녹차밭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앞서 봤던 토성 탐방길에서 서쪽으로 들어가면 녹차밭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어 이곳에 간다면 함께 구경해보자.

 

 

녹차밭에서 다시 토성 나홀로나무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남쪽 도로를 따라 가면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실내 박물관과 항몽순의비를 만날 수 있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순의비는 고려시대 몽골에 대항해 최후를 맞이했던 삼별초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바로 옆으론 유적이 발견됐던 장소를 함께 볼 수 있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는 실내 박물관을 통해 오래 전 이곳에서 있었던 사건과 함께 유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유채꽃밭, 녹차밭, 나홀로나무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제주도 명소로 4월을 맞아 제주에서 가볼 만한 장소를 찾는다면 항파두리에 가서 봄 분위기를 만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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