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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서귀포 갈만한곳 천지연폭포 관람시간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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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갈만한곳 천지연폭포 관람시간 주차장

 

 

2024년 3월이 지나고 4월이 찾아오면서 제주도는 낮 기온이 20도로 오를 만큼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관광지가 있는 외곽지나 서귀포를 가보면 가족이나 단체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띈다.

봄철 제주도 여행에서 구경하기 좋은 명소 중에는 남쪽 서귀포시에 위치한 폭포를 빼놓을 수 없다. 제주도에는 3대 폭포로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가 있는데 그중 천지연폭포는 새연교가 있는 서귀포 시내권에 위치해 있어 언제나 많은 분들이 찾는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 서귀포에 갔다가 들렸던 천지연폭포는 이전에 없었던 포토존과 함께 여러 제주도 자생식물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높이 22m에서 쏟아지는 폭포수와 호수가 무척 예뻤다.

제주도에 가면 꼭 들려봐야 하는 관광명소로 서귀포시 여행을 하는 분들을 위해 최근 직접 가본 천지연폭포의 풍경과 함께 입장료, 관람시간, 주차장 정보를 상세히 소개해보겠다.

 

 

제주 서귀포 갈만한곳  천지연폭포는 제주공항에서 516도로를 타고 가면 약 1시간 20분 거리인 서귀포시 천지동에 위치해 있다.

바로 옆에 새섬을 탐방할 수 있는 곳이자 야간명소로 유명한 새연교가 있으며 봄철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 걸매생태공원, 여행객이 많이 찾는 이중섭거리, 매일올레시장 등도 가까워 여행코스로 함께 가기 좋다.

천지연폭포는 입구 앞에 여러 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별도 요금없이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서귀포 천지연폭포는 유료 관광지로 입장료는 1인 기준 성인 2,000원, 소인 1,000원이다. 제주도민이나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등은 신분증이나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참고로 천지연폭포 관람시간은 입구에서부터 안쪽에 있는 폭포수를 따라 한바퀴를 도는 코스로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된다.

 

 

제주 서귀포 갈만한곳  천지연폭포로 들어가는 길에는 옛 제주도 전통배인 테우가 있다. 오랜 옛날 제주도민이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했던 테우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어 제주도 여행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호숫가에는 귀여운 청둥 오리와 원앙이 살고 있다. 따뜻한 봄 날씨에 폭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잔잔한 호수 풍경을 볼 수 있어서인지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이었다.

 

 

제주 천지연폭포 검표소로 들어가는 길에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돌하르방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돌하르방은 오래 전부터 제주도에서 전해 내려온 석상이자 민속문화재로 폭포로 가는 길에는 여러 크기로 나란히 놓여 있어 포토존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았다.

 

 

검표소로 가기 전에는 천지연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한라봉주스나 한치빵 등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또한 검표소 뒤쪽으로는 다양한 기념품과 특산품을 살 수 있는 기념품샵도 운영되고 있었다.

 

 

제주 서귀포 갈만한곳 천지연폭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제주도에서 자라는 여러 나무가 있다. 상록수, 담팥수와 함께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산유자나무와 함께 가시딸기, 송엽란 등 희귀한 식물이 있어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검표소에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제주 천지연폭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광장 가운데에는 한자로 '천지연'이라고 적힌 비석이 있는데 이곳을 가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사진을 찍는 대표 포토존이다.

 

 

제주 서귀포 갈만한곳 천지연폭포는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로 북쪽 솜반천에서 흘러내려오는 용천수가 계속해서 쏟아져내리며 멋진 절경을 만든다.

참고로 천지연이란 하늘과 땅이 만나서 만들어진 연못인 천지소가 있는 폭포라는 뜻으로 지어졌으며 조선시대 당시 이형상 목사가 쓴 탐라순력도에 담긴 천연사후 그림과 설명도 이곳에 가면 만나볼 수 있다.

 

 

높이 22m에서 시원하게 내려오는 폭포수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폭포 앞쪽으로 추억을 담기 위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폭포 절벽의 구성 암석은 조면암과 안삼암 사이의 조석을 가진 조면 안산암으로 천지연폭포뿐만 아니라 제주 서귀포 곳곳에 약 12만 년 전부터 형성되었다고 한다.

 

 

제주 서귀포 갈만한곳 천지연폭포 호수에는 천연기념물 제27호로 보호받고 있는 제주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다. 천지연 무태장어는 야간시간에 활동하기 때문에 낮에는 볼 수 없지만 몸길이만 무려 2m에 이른다고 한다.

 

 

제주 천지연폭포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는 여러 제주도 자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초록색 풍경이 끊임없이 펼쳐지기에 걷기 좋은 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산책로 중간에는 오랜 옛날 사용했던 서귀포 수력발전소 터가 있다. 중간중간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명소라 할 수 있었다.

 

 

제주 서귀포 천지연폭포의 또다른 볼거리로는 천지연 미소바위가 있지만 몇 년 만에 다시 가서 보니 나뭇가지로 가려져 있어 아쉽게 보지 못했지만 계곡을 따라 흘러나가는 물줄기가 무척 시원해보였다.

 

 

제주 서귀포 갈만한곳 천지연폭포에서 돌계단이 있는 출구로 나가기 전에는 기원의 다리와 3복상이 있다. 삼복을 상징하는 동물상 앞에서 소원을 빌면 세 가지 복이 이뤄진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기원의 다리를 지나 앞쪽으로 걸어가면 기원터도 만나볼 수 있다. 기원터는 제주도의 전통문화 중 하나인 돌을 쌓아 바람을 막거나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는 것으로 천지연폭포에는 돌을 쌓아 소원을 빌면 성취된다는 전설이 있다.

 

 

이외에 제주 서귀포 천지연폭포에는 폭포수뿐만 아니라 여러 볼거리가 많다. 이전에 없었던 하영올레 포토존부터 봄에 피어나는 여러 꽃으로 정원을 만든 공간과 제주도 대표 해산물인 전복을 본떠서 만든 공연장 등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여러 공연이 진행된다고 한다.

 

 

제주 천지연폭포를 관람하고 출구로 나가는 길에는 사각형 모양으로 제작한 돌다리가 있다. 참고로 천지연폭포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있지만 위 사진은 계단이 있어 들어갈 수 없기에 다른 출구를 통해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

 

 

20m가 넘는 폭포수와 함께 제주도의 전통과 문화, 여러 꽃과 나무는 물론 귀여운 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제주 폭포 명소로 제주도 여행 중 서귀포에서 가볼 만한 장소를 찾는다면 30~40분 정도의 관람시간으로 무료 주차장과 함께 입장료가 저렴한 천지연폭포를 탐방하며 추억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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