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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매화축제 노리매공원 봄 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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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매화축제 노리매공원 봄 풍경사진

 

 

2024년 2월이 시작되고 제주도는 봄 기운이 느껴지면서 곳곳에 유채꽃과 함께 매화나무에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다. 제주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화 명소는 대부분 서귀포에 위치해 있으며 오늘 소개할 노리매공원은 순 우리말 놀이(노리)와 매화의 합성어로 넓은 정원에 포토존을 마련해 봄 풍경사진을 찍으러 가기 좋다.

지난 2월 2일부터 제주 노리매공원에서는 매화축제가 열렸고 공원을 돌아다니며 총 아홉 개의 스탬프를 찍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공원 안에는 매화뜨락, 야자수길, 기와집, 꼬닥정원, 하귤나무, 유채꽃밭, 동물농장 등이 있으며 아이들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고 풍경이 무척 예쁘기에 제주 남서쪽에서 가볼 만한 관광지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제주 노리매공원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45분(35km) 거리인 서귀포시 안덕면 구억리에 위치해 있으며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제주신화월드, 오설록 티뮤지엄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구경하기 좋다.

 

1. 제주 노리매공원 입장료 할인

 

제주 매화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노리매공원은 유료 관광지로 입장료는 1인 기준 성인 9,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제주도민은 6,300원이다.

입장료 할인을 받는 방법으로는 이곳에 가기 전 네이버지도 예약을 통해 미리 결제하면 되는데 현재 한정 특가로 성인 5,800원, 청소년 4,700원, 어린이 3,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을 결제하면 매표소에 있는 직원이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는 스탬프 투어 카드를 인원수에 맞게 증정해준다. 제주 노리매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명소를 차례대로 구경하면서 카드에 표시된 영역에 스탬프를 찍고 본관 카페나 기프트샵에 있는 직원에게 전달해주면 참여할 수 있다.

 

 

매화와 동백꽃이 피어 있는 길을 따라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호수가 보이고 제주도 배인 테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봄, 여름철에 이곳에 가면 테우를 직접 타고 정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체험 프로그램도 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에 있는 정자는 강릉 보현사, 서울 창덕궁, 양양 낙선사 등 전국 수백 개 사찰 신축과 개보수 공사에 참여하고 강원도 중요 무형 문화재 제21호로 선정된 해담 홍완표 대목장이 만들었다고 한다.

 

 

2. 야자수길 포토존 호수 풍경

 

호수 너머로 보이는 야자수길을 따라 걸어가면 이곳에 함께 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한때 커플, 웨딩 촬영 스냅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었던 곳으로 제주도 자생나무와 야자수를 배경 삼아 인스타 감성으로 봄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라 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를 찍을 수 있는 야자수길에는 앞서 봤던 정자와 함께 커다란 야자수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날은 날씨가 무척 좋아 화창한 범 풍경사진을 남길 수 있었는데 봄이 찾아오면 훨씬 예쁜 경치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야자수길에서 주차장이 보이는 방향에도 제주 감성을 담아낸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었다. 참고로 야자수길로 가기 전에 기프트샵에 방문하면 사진 촬영 소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니 제주 노리매공원에서 사진을 찍을 계획이라면 미리 알아두자.

 

3. 동물농장

 

스탬프 투어를 찍을 수 있는 동물농장에는 이곳에서 직접 키우고 있는 여러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농장이기에 살짝 냄새가 나긴 했지만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고 평소 만나보기 힘든 동물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러 가기에도 좋은 관광지였다.

 

 

동물농장에서 나와 늘짝정원으로 가는 길에는 유채꽃밭이 있지만 지난 주 기준으로는 유채꽃이 피지 않았다. 다가오는 3~4월에 이곳에 가면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참고해두면 좋다.

 

 

스탬프투어를 찍기 위해 찾아간 늘짝정원은 제주돌담과 함께 곳곳에 감귤나무가 있다. 화산송이길로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 좋고 피톤치드를 내뿜는 나무로 조성되어 있어 걷는 내내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마저 들었다.

 

 

늘짝정원을 구경하고 바깥으로 나오면 감귤나무를 배경 삼아 사진 찍기 좋은포토존과 함께 매화꽃이 핀 매화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매화나무는 매실이 열리는 나무로 분홍빛 꽃이 봄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주 노리매공원에는 다른 수목원과 마찬가지로 폭포를 만나볼 수 있다. 세차게 내려오는 폭포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하기에 충분했고 동물농장과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함께 가서 구경하면 좋아할 것 같았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만큼 넓진 않지만 노리매공원에서도 녹차밭을 만나볼 수 있다. 녹차밭 사이로 들어가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이곳에서 운영 중인 카페에서는 매실차, 댕유지차와 함께 녹차도 주문해 마실 수 있어 제대로 된 힐링을 할 수 있다.

 

 

늘짝정원과 녹차밭을 지나면 꼬닥정원이라는 곳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탬프 투어를 하면서 볼 수 있는 꼬닥정원에는 돌담 위에 감귤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안쪽에는 다른 정원과 마찬가지로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었다.

 

 

4. 제주 노리매공원 기와집

 

한적한 분위기에서 고풍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기와집은 이름처럼 오랜 옛날 지어진 건축물이 있다. 조선시대에서 봤을 법한 옛집과 함께 한쪽 공간에는 동백꽃이 피어 있어 레트로 감성으로 봄 풍경사진을 담기 좋은 장소라 할 수 있다.

 

 

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스탬프를 모두 찍었고 본관과 기프트샵만 들리면 완성을 할 수 있었다. 기프트샵에 가기 전 본관 카페로 가는 길은 감귤나무길로 조성되어 제주스러운 분위기가 풍겼다.

 

 

5. 카페, 기프트샵

 

스탬프 투어로 방문했던 본관 카페에는 커피, 녹차, 매실차, 허브차, 에이드, 우유, 아이스크림, 크로플 등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또한 커피, 디저트뿐만 아니라 우동, 피자, 카레, 떡볶이 등이 있으며 식사 메뉴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를 할인받을 수 있어 가볍게 점심이나 브런치로 선택하기에도 좋다.

 

 

마지막 스탬프 투어 장소인 기프트샵으로 가면 무료로 대여받아 봄 풍경사진을 찍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가렌드, 꼬깔모, 꽃머리핀이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기프트샵 내부에는 제주도 풍경과 그림을 담아낸 여러 기념품이 있으며 필요에 따라 구매도 가능해 선물을 사기에도 좋아보였다.

스탬프를 모두 찍고 카페나 기프트샵에 있는 직원에게 전달하고 카드 아래에 있는 빈칸에 이름과 연락처를 작성하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매화, 동백꽃은 물론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았기에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던 제주 노리매공원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부터 커플 데이트 장소로도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제주 매화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제주도 여행 중 남서쪽으로 간다면 들려서 추억을 남겨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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