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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원데이클래스 애월 공방 라탄아리 라탄바구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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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데이클래스 애월 공방 라탄아리 라탄바구니 만들기

 

 

평소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종종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면 목공예나 DIY 조립을 취미로 하고 있고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직접 체험한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는 관광지답게 다양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이 있는데 최근 제주 서쪽 애월에 라탄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라탄아리&머무르는곳을 알게 되어 다녀와봤다.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라탄에 대해 알게 됐고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기에 방문 전부터 기대감이 가득했는데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쓸 바구니를 만들 수 있었다.

 

제주공항에서 거리가 멀지 않은 애월에 있는 공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해볼 수 있기에 제주도 여행 중 라탄 원데이클래스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면 아래 후기를 보고 예약 후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제주 원데이클래스 체험을 할 수 있는 라탄아리&머무르는곳은 차로 약 25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골목길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라탄바구니 만들기 체험이기에 방문 2~3일 전 미리 예약을 해야만 애월 공방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같은 건물 왼쪽에 카페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커피나 차를 마시러 가기에도 좋다.

 

 

제주 라탄아리&머무르는곳은 입구 앞에 여러 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비오는 날이나 추운 겨울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분들이 가기에도 편리하다.

 

 

라탄바구니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체험을 하기 전 블로그에 소개해볼 겸 애월 공방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봤다. 제주 라탄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답게 실내에는 이곳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직접 만든 공예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참고로 라탄이란 라타니아 종이라는 나무 줄기에서 얻은 섬유 소재로 위 사진에 보이는 공예품처럼 가늘고 견고하여 다양한 형태로 라탄바구니나 가구 등을 만들 수 있으며 최근에는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연인들의 이색데이트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로 공방을 찾아 체험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 원데이클래스이 가능한 애월 라탄아리에는 다양한 라탄 작품을 곳곳에 두었는데 평소 인스타그램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진으로만 봤던 것을 애월 공방에 가서 실제로 보니 정교한 짜임새가 무척 예뻤고 언젠가 원하는 모형으로 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라탄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소품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했다. 참고로 제주 라탄아리&머무르는곳에서는 이날 체험했던 라탄바구니 만들기 외에 원하는 작품을 사진으로 보여주면 하루 이틀에 걸쳐 직접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애월 공방에 전화로 문의해보자.

 

 

평소 라탄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체험을 도전한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무작정 예약해서 방문했기에 라탄바구니를 잘 만들 수 있을지에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강님이 말하길 처음 와서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여 용기를 가지고 해볼 수 있었다.

 

 

제주 원데이클래스 라탄아리에서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할 수 있는 라탄바구니 만들기를 체험했다. 어느 정도 만들어진 틀을 통해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방법대로 라탄을 꼬아 바구니를 만들었는데 전체 체험 소요시간은 약 1~2시간 정도였다.

 

 

라탄바구니 만들기는 줄자를 통해 바구니 길이를 측정하면서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안쪽과 바깥쪽을 순서대로 라탄을 연결해주면 된다. 중간에 잘못 넣었더라도 강사님이 실시간으로 봐주기 때문에 실패할 걱정없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형태가 만들어지면 이후에는 세 개의 라탄을 활용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구니 겉부분을 만들게 되는데 처음 해보는 제주 원데이클래스였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줘서 손재주가 없는 나조차도 쉽게 만들어볼 수 있었다.

 

 

이어 두 개의 라탄을 서로 연결하여 바구니틀을 만드는데 중간에 실수로 잘못 연결했으나 애월 공방 라탄아리 강사님이 틀린 부분을 다시 해볼 수 있게 해줘서 멋진 작품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

 

 

라탄바구니가 완성될 때쯤 안쪽에 있는 라탄을 가위로 직접 잘라주면 마무리 작업이 끝난다. 처음 방문했을 때만 하더라도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았고 완성하고 나니 다른 작품도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다.

 

 

제주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라탄바구니 만들기를 하고난 후 집으로 가져와서 소품을 넣고 완성사진을 남겨봤다. 라탄은 습도에 약하여 비오는 날에는 모양이 변형될 수 있기에 완성된 작품은 햇빛에 살짝 말려주는 게 좋다.

 

애월 공방 라탄아리&머무르는곳을 통해 태어나 처음 라탄 만들기를 해볼 수 있었는데 제주도에서 평소와는 다른 이색 체험이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아래 지도에 있는 전화나 문자로 미리 예약 후 직접 체험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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