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 걷기 좋은 외도 연대포구
가을 날씨로 선선해지며 계속해서 미뤄왔던 출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제주특별자치도 기자단 활동 겸 고등학교 당시 잠깐 살았던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연대마을 연대포구를 찾았다.
당시 이곳에 살았을 때는 집 바로 앞이 바닷가라 잠을 잘 때면 파도소리를 자장가 삼아 들었고 마당에는 자그만한 게가 보이기도 했는데 약 14~15년 만에 다시 가보니 많은 게 변해 있었다.
처음 보는 카페와 식당, 카라반까지 운영되고 있었고 해변길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었는데 낮 시간대에도 선선한 공기가 감돌아 연대포구와 외도포구를 걷기 좋은 제주길로 소개해볼까 한다.
제주공항에서 서쪽 이호를 지나 애월 하귀로 가기 전 바닷가 방향에는 제주시 외도동 연대마을이 있다. 입구를 따라 들어가는 도로 앞에는 국립수과학원 아열수산연구센터와 함께 마이못이라는 해안습지가 있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 마이못은 가막샘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있는 연못으로 용천수가 솟아나며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연못 속에는 숭어와 함께 붉은귀 거북이가 살고 있다.
제주 걷기 좋은 연대포구로 들어가는 길에는 이전에 없었던 여러 카페도 운영되고 있었다. 앞서 봤던 제주 외도 마이못과 외도포구, 연대포구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을 볼 수 있는 델마 카페로 다양한 도넛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 외도 연대마을 입구에서 마이못을 지나 바닷가 방향으로 걸어가면 왼쪽으로는 연대포구 오른쪽으로는 외도포구로 가는 해변길이 있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 외도포구를 따라 걷는 동안에는 푸른 바다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 평일 오전 11~12시쯤에 갔음에도 산책을 하는 분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제주 연대포구에서 외도포구로 가는 길 중간 지점에는 바닷가를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길이 쭉 뻗어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피드를 찾아보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끼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출입을 자제하는 게 좋다.
연대포구를 걷는 동안에는 바다 앞으로 수많은 현무암을 볼 수 있었다. 오랜 옛날 화산 폭발로 인해 만들어진 암석으로 하나의 조각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주는데 실제로 가서 보면 더욱 멋있다.
선선한 가을 날씨 때문인지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 연대포구에서 외도포구로 가는 길에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소풍을 나왔다. 잔디밭에 정자가 있어 편하게 앉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족여행이나 데이트코스로도 방문하기 좋다.
제주 걷기 좋은 외도포구에는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반려견 동반 카페인 외도339와 함께 니모메빈티라운지 카페가 있다. 테라스에 앉아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주변에는 해수사우나로 유명한 해미안이 있고 이외에 미스터빠삭 돈까스, 롯데리아, 맥도날드(오픈예정), 스타벅스, 외도신대박횟집, 랍스타 전문점 애월끝집, 그럼외도 카페, 제주 해물밥, 맛짱김밥, 미스고 갈치양과 고등어군 등 여러 음식점이 운영되고 있기에 연대포구에 간다면 미리 참고해보자.
제주 외도포구를 따라 걷는 동안에는 바닷가 앞에 위치한 대원암이라는 절도 보였다. 바다 앞에 있는 절이라 무척 신기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템플스테이와 자전거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 외도포구에서 다시 연대마을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낚시를 하러 많이 찾는 연대포구가 나온다. 포구 앞에는 공중화장실도 있는데 직접 이용해보니 시설이 무척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제주 걷기 좋은 연대포구 빨간등대 앞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이곳은 낚시객 사이에서 유명한 제주 낚시 포인트였는데 여전히 인기가 많다는 걸 이날 다시 느꼈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정박된 어선도 촬영했다. 아래 바닷물로 반사되는 어선이 그림처럼 예쁜 결과물을 보여줘서 사진으로 찍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제주 외도 연대마을에는 여러 펜션과 숙소도 많기에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제주베이, 바다성펜션, 가까이에 파도소리, 별하바나펜션, 하늘타리펜션, 섬타이즈제주 등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서 머물기 좋은 숙소가 한곳에 모여 있다.
또한 탈의장이라고 적힌 오래된 돌담 건물이 있는 카페 연대도 이날 처음 만났다. 외도339와 마찬가지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제주 외도 카페로 시그니처 음료와 커피가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다시 제주 해변을 찾으면 들려봐야겠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 연대포구와 외도포구는 안전상의 이유로 자전거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날 이곳을 걸었을 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본다.
가을철 뻥 뚫린 바다 풍경을 볼 수 있고 주변에 여러 베이커리 카페와 음식점이 많이 있어 가기 좋은 제주 해변 명소로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갈만한 장소를 찾는다면 외도 연대포구를 따라 걸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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