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가성비 좋은 제주공항 근처 맛집 43번가 돼지고기 숯불구이

반응형

가성비 좋은 제주공항 근처 맛집 43번가 돼지고기 숯불구이

 

 

고물가 시대가 이어짐에 따라 제주도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가 가성비다. 그래서인지 예전처럼 흑돼지나 은갈치를 맛볼 수 있는 관광객 식당보단 도민들이 찾는 음식점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나 역시 제주도 여행 테마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올릴 소재가 아니라면 부담없는 금액에 식사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중 자주 찾는 메뉴인 돼지고기 오겹살이나 목살은 어디든 비슷한 맛이 나기에 가격대가 저렴한 곳을 종종 찾는다.

 

최근에 새로 오픈한 제주 43번가는 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고기집이다. 세트메뉴를 통해 오겹살, 꽃목살, 뼈삼겹 600g과 된장찌개를 4만 6,000원 가격으로 먹을 수 있으며 주류나 음료수를 포함해 5만 원이 넘으면 쫀득살 200g을 서비스로 주어 가성비가 매우 좋다.

 

숯불구이로 잡내를 잡아주어 더욱 쫄깃쫄깃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인 제주시 용담동에서 갈만한 식당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 43번가는 제주시 용담1동 남성로타리 옛 칠돈가 자리에 오픈했으며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제외한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며 따로 주차장은 없지만 맞은 편에 무료로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어 차를 타고 가기에도 괜찮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43번가에서는 제주산 돼지고기나 국내 한우 소고기를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이곳에 처음 갔던 날에는 세트메뉴인 모듬세트를 주문했는데 총 600g에 46,000원으로 비싸지 않았고 단품메뉴로 오겹살, 목살, 뼈삼겹살, 냉삼, 덜미살, 쫀득살 등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좋다.

 

 

제주 43번가에 가서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직원 분이 직접 밑반찬을 가져다준다. 숯불 돼지고기와 함께 곁들여먹기 좋은 야채와 쌈이 나오는데 쌈 종류도 다양하다는 점이 특징이었다.

 

 

식당 내부에 있는 셀프코너에는 고기에 찍어먹을 수 있는 각종 소스가 있으며 버섯, 무채, 소세지, 방울토마토도 있었다. 내부 규모도 넓기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제주시에서 회식, 모임 장소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에서 모듬세트를 주문하면 위 사진처럼 두툼한 제주산 돼지고기가 나온다. 버섯, 피망, 소세지가 담긴 꼬치도 함께 나오기에 캠핑장에서 구워먹는 고기 느낌도 났고 셀프코너에서 소세지를 더 가져다가 구우면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제주 고기집인 경우 두꺼운 근고기가 많기에 가스불보단 숯불로 구우는 게 좋다. 잡내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숯불의 화력으로 빠르게 익혀 먹을 수 있고 육즙 또한 더 나와 제대로 된 고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숯불이 오래 구우면 돼지고기가 탈 수 있기에 별도로 준비된 그릇에다가 담으면 된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육즙이 넘쳤는데 직접 먹어보니 입에서 살살 녹는 쫀득한 맛으로 가격대까지 생각한다면 누구나 부담없이 맛볼 수 있는 제주공항 근처 맛집이라 할 수 있었다.

 

 

제주 43번가에서는 5만 원 이상 결제를 하면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쫀득살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이름 그대로 쫀득한 식감의 고기로 숯불에 빠르게 익혀 먹을 수 있는데 세트메뉴까지 포함해서 먹으니 포만감이 넘쳤다.

 

 

제주 43번가에서는 세트메뉴에 고기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별도 주문을 통해 멸치고기국수나 냉면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제주산 돼지고기로 두툼하면서 쫄깃한 맛이 좋았던 제주공항 근처 맛집으로 제주시에서 가볼 만한 숯불구이 식당을 찾는다면 직접 가서 먹어봐도 좋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