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 애견동반 가능!

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 애견동반 가능!

집 근처에 식당이나 술집이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일정이 바쁘더라도 한 번쯤 방문해보는 편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술안주라던가 다른 곳과 달리 이색적인 분위기라면 더욱 그렇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중요한 건 방문자수 확보인데 새로 생긴 식당, 카페를 누구보다 더 먼저 올릴 경우 상위노출도 쉽다. 오늘 포스팅할 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도 현재 기준으로 블로그 리뷰가 1개밖에 없는 신생 술집이다.

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은 제주시 노형동에서 하이마트로 가기 전 골목길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월요일~토요일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 중이다.

제주 동백별장은 제주도에서 자란 먹거리만을 사용한 퓨전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바 형식으로 구성된 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혼술하기에 적합하다.

제주 동백별장 안으로 들어오면 술집인 동백별장과 동백부동산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매장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옛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여 운영하기에 일반 식당보다 더 정감 있는 분위기로 지난 6월에 오픈하여 부동산 사업과 함께 셀프 인테리어로 꾸민 요리주점을 운영 중이다.

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은 바깥에도 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노형동에 몇 안 되는 애견동반 식당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페키니즈 강아지도 만나볼 수 있어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더 좋다.

무엇보다 바깥은 제주 돌담과 잔디밭으로 꾸며진 공간에 나무 사이로 전구로 꾸며져 있어 이벤트 장소나 각종 행사 모임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해보였다.

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 내부 모습으로 안쪽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바 형식으로 꾸며진 공간도 보였다. 방문했던 이날은 손님이 많아 내부 촬영을 제대로 못했는데 셀프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이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였다.

제주 동백별장이라는 상호명에 걸맞게 가게에는 곳곳에 동백 그림을 만날 수 있었다. 심지어 그릇에도 빨간 동백 그림이 담겨져 있었는데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예쁘게 나왔다.

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에는 사케, 소주에 궁합이 좋은 안주가 있는데 나베, 조림, 볶음, 구이, 무침 등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제주 동백별장에는 소주, 맥주, 사케와 모히또, 상그리아도 있기에 연인끼리 분위기를 내며 술을 마시고 싶을 때 데이트 코스로 가기에도 추천하고 싶다.

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에서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 명란계란구이, 구운주먹밥을 주문하니 소주와 함께 당근, 단무지로 만든 반찬이 나왔는데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른 맛으로 은근 중독성이 있었다.

소주잔도 최근에 바꼈는지 올래와 한라산 소주가 그려진 처음보는 잔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사케도 마셔보고 싶었지만 금방 취할 것 같아서 다음을 기약했다.

술 안주로 가장 먼저 나온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는 제주 동백별장에 가기 전에 인스타그램으로 보고 간 터라 꼭 먹어보고 싶었다. 평소 아스파라거스를 좋아하지만 자주 먹을 수 있는 편이 아니었기에 이곳에 가면 1순위로 주문해보고 싶었다.

제주산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한 베이컨말이는 가위로 먹기 좋은 자른 후 함께 나오는 반숙 노른자를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채운다. 기름으로 인해 느끼한 맛은 소주로 해결하면 되니 이만한 안주가 없을 정도다.

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에서 두 번째로 맛본 건 명란 계란말이로 계란 위에 하얀색 명란마요 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계란말이는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고 깔끔한 맛이 나쁘지 않았다.

평소 술을 마실 때면 밥과 함께 먹어야 다음날 숙취에도 좋았던 터라 제주 동백별장에서 메뉴를 주문할 때 구운주먹밥을 시켰다. 구운주먹밥을 주문하면 커다란 주먹밥 두 개와 오징어젓갈, 김이 함께 나오는데 먹을 만큼 덜어 입에 넣으면 재료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감칠맛을 낸다.

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에 있는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와 구운주먹밥이라면 소주를 마시고 싶은 날에 가서 또 먹고 싶은 맛이다.

제주 동백별장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신제주 이마트 뒤편에 있어 교통편도 좋기에 친구나 혹은 나홀로 술을 드시고 싶은 분들이 가기에 좋다.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명란 계란말이, 구운주먹밥, 소주 1병, 맥주 1병으로 49,000원에 푸짐하게 저녁을 해결할 수 있었던 신제주 맛집 제주 동백별장은 조금 더 알려지면 꽤나 핫해질 것 같았다.

제주 동백별장에는 귀여운 강아지도 살고 있고, 강아지와 함께 가서 바깥 테이블에 앉아 식사도 할 수 있으니 나와 같은 애견인에게 있어 더할 나위 없는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