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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동문시장 맛집 명동칼국수 초복 음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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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시장 맛집 명동칼국수 초복 음식 추천



2018년 초복이 하루도 남지 않았다. 나름 맛집 리뷰를 자주 쓰기에 초복과 관련된 곳으로 삼계탕집을 찾으려다가 예전에 누군가 제주 동문시장에 닭칼국수가 맛있기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알려준 게 생각났다.

온라인으로 살펴보니 입구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보여 혹시나 오래 걸릴까봐 이른 점심시간에 가서 닭칼국수를 먹었다.

닭칼국수에는 칼국수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닭고기가 들어 있어 초복 음식으로 알맞을 것 같아 이번 2018년 초복 맛집으로 명동칼국수를 소개하겠다.



제주 동문시장 맛집 명동칼국수는 제주시 중앙로에서 남문사거리로 올라가다 중앙로 15번길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명동손칼국수는 25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자리에 운영한 곳이기에 제주도에 몇 안 되는 현지인 맛집이다.

제주 명동칼국수는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닭고기, 쌀, 배추김치, 고춧가루를 모두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있다.



제주 동문시장 맛집 명동칼국수는 매장 내부가 넓지 않기에 점심시간에 가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닭칼국수, 김치칼국수, 손칼국수, 수제비, 김밥으로 총 5개의 메뉴밖에 없지만 제주도민 사이에서는 칼국수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바로 내일이면 7월 17일 초복이기에 함께 간 지인 분과 제주 명동칼국수에서 한 그릇에 8,000원짜리 닭칼국수를 주문했다. 처음엔 기대를 안했지만 막상 나온 걸 보니 양이 무척 많아 놀라웠다.



제주 동문시장 맛집 명동칼국수에서 국내산 닭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닭칼국수와 함께 반찬으로 김치가 나온다. 김치는 이제 막 담그었는지 살짝 매콤하면서도 아삭아삭한 맛이 좋았다.

김치와 함께 칼국수를 더욱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고추와 간을 조절할 수 있는 소금이 따로 나오기에 기호에 맞게 양을 넣어서 먹어도 된다.



제주 동문시장 맛집 명동칼국수는 성인 남성이 먹기에도 엄청 많은 양이 들어 있어 결국 한 그릇을 싹 비우지 못할 정도였다. 국물을 떠서 맛보면 이곳이 어떻게 한 자리에서 25년 동안 운영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처음 제주 명동칼국수에 갔을 때만 하더라도 초복 음식으로 생각을 한 게 아니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닭고기와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의 조화가 삼계탕을 먹는 듯했다.

요즘은 삼계탕 한 그릇을 제대로 먹으면 한 그릇에 16,000~20,000원이나 하는데 명동칼국수에서는 닭칼국수 하나에 8,000원이고 여기에 한 줄 2,500원 김밥까지 주문하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다가오는 초복, 중복, 말복을 맞아 삼계탕만 먹기에는 질릴 수 있기에 다른 메뉴를 선택하고 싶다면 제주 동문시장 맛집 명동칼국수에 있는 닭칼국수를 맛봐도 좋을 것 같다.

이 글을 보고 제주 명동칼국수에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팁을 얘기하자면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거나 아니면 더 늦게 가야 기다림 없이 바로 칼국수를 맛볼 수 있으니 25년이라는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칼국수를 맛보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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