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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며느라기 웹툰 남자라면 꼭 봐야하지 않을까 며느라기 웹툰 남자라면 꼭 봐야하지 않을까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수신지 작가의 웹툰 '며느라기'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 스쳐봤을 일들, TV 속 드라마에 나왔던 내용과 비슷하면서도 더욱 공감되는 며느리의 고충을 담았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며느라기'는 약 64만 명의 구독자를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가 최근 방송에 소개되고 난 후 책으로까지 나왔다. 인스타글, 페이스북 특성상 시리즈로 나오는 웹툰인 경우 중간 저장이 되지 않을 뿐더러 보기가 어려웠는데 책으로 한 번에 정주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예상보다 더 두꺼웠지만 1~2시간만 투자해도 정주행을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인터넷 도서 쇼핑몰 알라딘을 통해 예판으로 구매한 웹투 '며느라기', 사은품으로 키링을.. 더보기
신경끄기의 기술 독후감·글귀 모음 신경끄기의 기술 독후감·글귀 모음 사람이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100이라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어디에 몰두해야 할지 정해야 한다. 모든 관심과 상황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신경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의 말처럼 우리는 신경을 안 쓰는 것조차 신경을 쓰고 있는 거다. 그렇다면 어떻게 잘 신경을 써야할까? 그에 관한 이야기가 '신경끄기의 기술'에 나온다. 책에서는 미국에서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블로거인 저자가 겪어온 일을 이야기해주며 어떻게 해야 모두가 추구하는 행복에 다가설 수 있는지 말해준다.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은 학창 시절 마약 문제로 퇴학까지 당했으며, 사회에 나온 이후에도 친구네 집 소파에 전전긍긍하던 백수였다. 그랬.. 더보기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말하는 '책 잘 읽는 방법'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말하는 '책 잘 읽는 방법' 매년 새해가 되면 여러 계획 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게 책 읽기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책 읽기를 하며 그동안 수많은 작가의 작품을 만났다. 8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 보면 그동안 읽어온 책들이 다 기억나지 않기도 해 내가 무엇을 했나 싶기도 했다. 책을 단순하게 읽는다는 것은 인내심과 규칙적인 습관만 있더라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책 잘 읽는 방법'은 나를 포함해 아무리 오랜 시간을 읽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쉽게 알진 못한다. 봄을 맞아 슬슬 책 읽기에 몰두할 때쯤 '책 잘 읽는 방법'이라는 신간이 출간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디선가 많이 봤던 분의 모습이 책 표지에 담겨 있었는데 지난 2016년에 읽었던 '배민다움'에 소개된 김봉진 대표다. 김.. 더보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정문정 기존에 알고 있는 작가의 책이 아닌 새로운 작품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표지다. 이왕 고르는 책 한 권이라도 책 표지가 예쁘면 더욱 끌리는데 이와 함께 보는 것 중 하나가 책 제목이다. 인터넷 서점을 둘러보다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을 보게 됐다. 2018년 2월 기준 알라딘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로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무례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순위를 통해 알려주었고 나 역시도 책 제목에 끌려 구매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쓴 정문정 작가는 현재 '대학내일' 디지털 미디어 편집장으로 활동하는 여성으로서, 과거에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교통사고가 나기 전만 하더라도 밤을 셀 수 있.. 더보기
일취월장 :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 일취월장 :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든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든 누구나 자신의 일을 잘하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막상 일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란 생각보다 더 어렵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지금 당장 배울 게 많기에 그런 걱정이 적은 반면 어느 정도 업무에 숙달된 사람이 현재의 자신보다 더 발전하기란 여간 쉽지 않다. 그동안 5~6년차 사회생활을 하며 내가 느낀 것이라면 매일 같은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 성과 관리를 하는 데 있어 핵심이 되는 건 '업무효율화'다. 같은 업무라도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고 메뉴얼화를 하는 것,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일을 잘하기 위한 원리다. 지난해 고영성, 신영중 작가의 '완벽한 공부법'을 통해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득하는 .. 더보기
82년생 김지영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 82년생 김지영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남녀차별, 특히 어린시절부터 집안에서 밖에서 당연하듯 당연하지 않듯 생기는 남녀간의 차별은 셀 수 없이 많다. 무엇을 하든 남자가 솔선수범, 그러면서도 "여자들은 안돼"라는 말을 쉽게 내뱉고 이해하기 마련이다. 어렸을 적 나 역시도 남녀차별에 관해 많은 걸 겪었다. 특히 온 친척들이 모이는 명절날엔 식구가 많으니 남자들부터 식사하자라던가, 남자들은 가만히 있거나 TV를 보면서 쉬지만 정작 여자들은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나 역시도 그렇게 알고 컸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남자들은 안방에서 식사를, 여자들은 부엌 한 켠에 쪼그려 밥을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조남주 작가의 장편소설 '.. 더보기
손원평 작가의 장편 소설 '서른의 반격'을 읽다 손원평 작가의 장편 소설 '서른의 반격'을 읽다 지난 4월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병에 걸린 주인공 선윤재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책 아몬드를 읽고 난 후 저자 손원평 작가의 팬이 됐다. 그녀가 '아몬드'를 쓰기 전 발표한 '1988년생'은 제5회 제주 4·3 평화문학상을 수상했는데 그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할 '서른의 반격'이다.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에 나오는 주인공은 단군 이래 우리나라가 가장 호황기로 불렸던 88올림픽에 태어나 학창시절 어느 반에나 한 명쯤 있을 흔한 이름을 가진 김지혜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지혜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듯 안정과 높은 월급의 대명사인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아카데미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하.. 더보기
2018 트렌드 노트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18 트렌드 노트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다산다난했던 정유년인 2017년도 이제 4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출판업계에서는 2018년을 대비해 트렌드 관련 책을 출간하고 있다. 이제껏 트렌드 관련 책이라고 한다면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쓴 '트렌드 코리아'만 읽었었는데 이번엔 새로운 관점으로 현시대를 살펴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그룹인 '다음소프트'가 발간한 '2018 트렌드 노트'를 선택했다. '2018 트렌드 노트'에서는 트렌드의 추구자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20~30대를 타겟으로 한 인기 키워드 및 관련 키워드를 분석하여 현재 사람들이 찾는 것이 무엇인지 먹고사는 문제부터 노동, 휴식, 자기표현에 대해 차례대로 이야기한다. 책을 읽고 있는 내내 내가 현재 사는 곳이자 여행하면 떼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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