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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무채색 테마가 예쁜 제주 서귀포 카페 무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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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테마가 예쁜 제주 서귀포 카페 무로이

 

 

제주도 남서쪽 서귀포시 안덕면에는 제주신화월드, 오설록 티뮤지엄, 카멜리아힐, 산방산, 용머리해안 등 사계절 내내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가 곳곳에 있는 만큼 주변에 여러 베이커리 카페와 음식점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사진을 찍으러 오랜만에 안덕으로 갔다가 가볼 만한 카페를 찾는 도중 유럽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먹는 발효빵인 슈톨렌과 함께 커피를 먹을 수 있는 무로이를 발견해 처음 방문해봤다.

 

입구에서부터 검정색 바탕으로 미술관, 박물관을 연상시켰던 제주 무로이는 다양한 디저트는 물론 내부 또한 공간이 넓었고 솔티 카라멜 라떼라는 달콤한 커피도 마실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기에 제주 서귀포 카페를 찾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보고 싶다.

 

 

제주 무로이는 제주공항 기준으로 약 29km(차로 37분 거리) 떨어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해 있다.

 

참고로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차로 3분 거리로 가깝기에 랜딩관, 신화관, 메리어트, 서머셋 리조트 등 숙소에 머무는 분들이 가기에 좋은 베이커리 카페라 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 카페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러 대의 자동차를 세울 수 있는 넓은 주차자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인스타그램 등에서 많은 분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는 카페 외관은 전체적으로 검정색 바탕의 모던풍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하나의 실내 관광지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제주 무로이 카페 입구로 들어가는 곳에는 여러 개의 항아리와 함께 나무로 만든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뒤로 보이는 검정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제주 서귀포 카페 무로이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반려견, 반려동물인 경우 가방이나 캐비넷을 소지하면 실내 애견동반도 가능하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참고해보자.

 

 

제주 서귀포 카페 무로이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솔티 카라멜 라떼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플랫화이트, 카푸치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말차라떼, 초코라떼, 세작, 풋귤 에이드, 백향과 에이드, 홍차 등이 있다.

 

또한 항아리 티라미수, 무로이 치즈케이크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가 있으며 결제 후 받은 영수증으로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를 작성하면 쿠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제주 무로이 카페 카운터 앞에는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디저트, 베이커리가 있었다. 휘낭시에, 빨미까레, 핫도그 등이 있어 브런치로 즐기기에 좋았고 이외에 여러 종류의 쿠키도 보였다.

 

 

제주 서귀포 카페 무로이에서는 크리스마스, 성탄절 시즌을 맞이해 독일 디저트인 슈톨렌을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1년 동안 럼에 숙성시킨 건포도, 크랜베리, 오렌지필, 레몬필, 건살구, 건무화과, 레몬, 바닐라빈, 한라봉필을 넣어 만든 수제 베이커리이며 가격은 한 박스 기준 43,000원이다. (2개 구매 시 20% 할인)

 

 

카페 내부로 들어가는 길에는 제주도 여행객을 위한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자그만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돌하르방, 한라봉 모양으로 제작된 캔들부터 감귤 선글라스와 모자, 드림캐쳐 등이 있어 디저트, 베이커리, 커피 등을 주문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기 좋았다.

 

 

제주 서귀포 카페 무로이는 내부 공간과 야외 테라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규모가 넓어 여러 명이 가기 좋았다.

 

내부 공간에서는 일자로 앉아 머물 수 있어 커플 여행객이 머물기에 최적이었고 소파 자체도 푹신푹신해 편했다.

 

 

제주 무로이 카페 안쪽에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설치된 커다란 트리가 있었다. 모던한 느낌의 카페 분위기에 어울리는 트리로 여행 사진을 남기기에도 괜찮아보였다.

 

 

제주 서귀포 카페 무로이에 처음 방문했던 날 주문해서 마셨던 솔티 카라멜 라떼는 달콤하면서 진한 커피향이 매력적이었고 로투스 쿠키가 올려져 있어 외관으로 무척 고급스러웠다.

 

커피잔 받침대도 카페 테마에 맞게 현무암으로 제작되어 있는데 따로 판매를 한다면 1~2개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커피를 마시며 카페에 머물면서 테라스가 마련된 야외 공간으로 나가 사진을 촬영했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오래 머물기 힘들지만 무채색 테마로 꾸며진 카페와 조화가 잘 이뤄졌으며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도 충분했다.

 

 

제주 무로이 외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나온다.

 

옥상에서 카페 입구 쪽을 바라보니 본관 외에 별관도 따로 있었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4~5명 이상이 머물기 좋은 제주 서귀포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한정으로 주문할 수 있는 슈톨렌을 포함해 다양한 베이커리, 디저트, 시그니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무로이는 제주 남서쪽 특유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앞서 언급했듯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인 제주신화월드, 오설록 티뮤지엄, 카멜리아힐, 송악산에서 거리가 가까운 곳에 있으며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와도 멀지 않기에 제주 서쪽 여행을 떠난다면 잠시 들려서 머물러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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