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 돔베고기집 보쌈 몸국 세트
몇 주 전 퇴근 후 저녁으로 초밥을 먹기 위해 길을 걸어가다가 옛 자매국수 노형점 자리에 돔베고기집이라는 보쌈 전문점이 새로 오픈한 것을 보게 됐다.
오후 5시에서 6시로 넘어가는 시간대였는데도 내부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손님이 많아 돔베고기가 얼마나 맛있길래 궁금했었는데 최근 노형동에 갔다가 돔베고기 보쌈 세트를 주문해서 먹어봤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에 한쪽으로 창가 자리가 있어 선선한 봄 날씨에 가기 좋았던 제주 돔베고기집은 제주시 외도동에서 운영하다가 최근 노형동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외도동에 있을 때부터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보쌈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는 과일을 넣어 만든 양념을 사용해 매일 직접 담그고 있으며, 세트 메뉴 주문 시에는 몸국과 순두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맛볼 수 있다.
세트 메뉴 소 자인 경우 38,000원으로 2명이 먹기에도 많은 푸짐한 양을 자랑했는데 보쌈 전문점이 많은 제주시 노형동에서 가장 맛있다고 해도 될 만큼 만족스럽게 먹었기에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알려주고 싶다.
옛 자매국수 노형점에 새롭게 오픈한 제주 돔베고기집은 노형오거리에서 이호테우해변으로 가는 도로 방향으로 조금 가면 두 번째 골목길에 있으며 주변에는 여러 술집이 많아 함께 들릴 만한 곳이 많다.
이곳은 제주 드림타워에서 걸어서 5~7분이면 갈 수 있기에 그랜드하얏트 제주 호텔에 머무는 분들 중 저녁 메뉴로 제주 돔베고기나 몸국을 맛보고 싶다면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 돔베고기집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제주 돔베고기집으로 들어가면 카운터 앞에 사과와 배가 들어 있는 냉장고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보쌈김치에 들어가는 양념재료를 과일을 사용하여 매일 만들기 때문에 언제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휴식공간 앞에는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 돔베고기집에 대한 내용을 담은 한라일보 기사를 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제주 돔베고기집은 암돼지 오겹살만을 사용하고 있다는데 살과 비계가 적절히 분배되어 최상의 보쌈 맛을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돔베고기란 갓 삶은 돼지고기를 나무 도마에 얹어 덩어리째 썰어 먹는 제주도 향토음식으로 이곳에 가면 또 다른 향토음식인 몸국도 맛볼 수 있으며 제주공항에서 거리가 가깝기에 현지인뿐만 아니라 여행객도 많이 찾는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 분이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주며 테이블 옆에 놓여 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할 수 있다. 돔베고기 보쌈 세트 메뉴는 소자 38,000원, 중 자 43,000원, 대 자 48,000원이며 몸국과 순두부찌개 중 하나를 선택해 함께 맛볼 수 있다.
추가 메뉴로는 홍어, 쟁반국수, 멸치고기국수, 후식멸치국수가 있으며 5~8월에는 굴이 산란기를 가지며 독성을 내뿜기 때문에 가을, 겨울철에 가야 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점심 메뉴로는 1인 10,000원짜리 돔베고기 정식과 멸치고기국수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기에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점심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이곳에 가봐도 좋겠다.
제주 돔베고기집에 갔던 날에는 두 명이서 먹기 좋은 보쌈 세트를 주문한 후 잠시 기다렸더니 고기와 함께 곁들여먹기 좋은 샐러드, 김치, 목이버섯이 반찬으로 나왔다.
이어 세트메뉴를 통해 맛볼 수 있었던 몸국이 나왔는데 비린맛 없이 걸죽걸죽한 식감으로 두 명이서 먹기에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모자반과 메밀을 넣어서 만든 몸국은 제주도에 있는 유명한 식당과 견주어도 될 만큼 깔끔한 맛을 자랑했기에 제주 돔베고기집에 간다면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에 가서 먹어봤던 돔베고기는 다른 음식점보다 크기가 조금 더 두툼했다. 이곳에서는 메뉴 주문 시 살코기 또는 비계 부위를 조절할 수 있는데 편백나무 도마에 올라온 보쌈은 겉으로 봐도 무척 신선하다는 게 느껴졌다.
과일을 사용하여 직접 만든 김치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돔베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느껴진다. 김치를 따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짜거나 맵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더 만족스러웠다.
김치뿐만 아니라 각종 양념과 젓갈이 있어 기호에 따라 보쌈을 먹을 수 있었던 제주 돔베고기집은 셀프 코너를 통해 반찬과 쌈을 더 가져다가 먹을 수 있었다.
소 자 기준 38,000원이라는 금액으로 돔베고기와 몸국 그리고 각종 신선한 반찬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는 에어컨 옆에 있는 커피머신기를 통해 밀크커피가 아닌 아메리카노를 뽑아서 마실 수 있었으며 기호에 따라 커피시럽을 추가할 수 있다.
이곳에 가기 전만 하더라도 밖에서 보면 항상 손님이 많아 돔베고기 맛이 무척 궁금했었는데 직접 먹어봐더니 재방문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최근에 갔던 식당 중에서 가장 만족스럽다.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 돔베고기집 바로 앞에는 섬타르라는 타르트로 유명한 카페도 운영 중이었다. 아직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다음에 제주 돔베고기집을 다시 찾는다면 섬타르도 함께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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