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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시청 맛집 노포갈비 참숯에 구운 제주산 양념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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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맛집 노포갈비 참숯에 구운 제주산 양념갈비

 

 

어느순간부턴 양념을 사용한 고기보단 깔끔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데 가끔씩 달달한 음식이 당길 때면 양념갈비가 맛있는 집을 찾아가보곤 한다.

 

제주도에는 번화가이자 여러 술집이 많아 20~30대 분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청이 있으며 그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남오거리 쪽에는 현지인이 많이 찾는 고깃집이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최근 가봤던 제주산 양념갈비 전문점인 노포갈비 또한 도남오거리 근처에서 운영 중이었는데 자극적이거나 느끼하지 않은 맛을 자랑하며 반찬으로 나오는 제주 황게장도 매콤하니 맛있었다.

 

깔끔한 내부 공간에서 숯불로 양념갈비, 생갈비, 소갈비를 맛볼 수 있으며 한우육회, 비빔밥,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황게 된장찌개 등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제주시청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산 양념갈비를 참숯에다가 구워 먹을 수 있는 노포갈비는 제주시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인 도남오거리에 있는 GS25 골목길 안쪽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제주시청 맛집 노포갈비 앞에는 차량 4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타고 가기가 편리하며 만약 자리가 없다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는 원형 테이블, 오른쪽에는 커다란 사각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양쪽 벽면에는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소개와 메뉴판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기가 편했다.

 

 

제주시청 맛집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제주산 양념 돼지갈비, 생갈비, 소갈비살, 한우육회 등이 있으며 맥주 종류로는 테라, 한맥, 클라우드 등 종류가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메뉴를 주문하면 반찬으로 황게장과 버섯이 함께 나오는데 추가로 더 먹고 싶은 경우 별도요금을 내지 않고 계속해서 맛볼 수 있다. 참고로 매콤달달한 맛을 내는 황게장은 식당에 문의하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제주시청 맛집 노포갈비에 가서 양념갈비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 이곳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이 가지런히 담겨 나온다. 황게장과 샐러드를 제외한 나머지반찬은 매장 안쪽에 있는 셀프코너를 통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한 번 먹으면 계속해서 생각날 정도로 중독성이 있는 제주 노포갈비만의 황게장은 살짝 매콤한 맛이지만 평소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내 입맛에도 잘 맞았다.

 

제주 황게장인 경우 제주도에 살고 있어도 먹기 어려운 음식인데 이곳에서는 반찬으로 추가요금 없이 계속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택배를 통해 반찬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제주도의 대부분 숯불구이 전문점에 가면 값비싼 참숯이 아닌 압축탄을 사용하지만 제주시청 맛집 노포갈비에서는 100% 참숯만을 사용해 농림축산부가 지정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제주산 양념 돼지갈비는 2인분(600g)으로 두껍게 자른 갈비 양이 생각했던 것보다 푸짐했으며 가격도 생각만큼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참숯의 화력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양념갈비는 이곳만의 레시피를 사용해 달달한 향이 감돌았다. 보통 제주산 돼지갈비라 한다면 크기가 작고 값이 비싸 현지인 분들은 잘 찾지 않지만 제주 노포갈비는 근고기처럼 두툼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웠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고기를 굽는 동안 직원 분이 계속 케어를 하며 불판을 교체해준다는 점이 편리했고 고기가 잘 구워지는 불판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갈비를 맛볼 수 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안쪽까지 익혀서 맛본 제주시청 맛집 노포갈비만의 양념갈비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을 자랑했다. 보통 양념갈비인 경우 많이 먹으면 느끼한 경우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느낌 하나 없이 쫄깃한 식감을 계속 느낄 수 있었다.

 

 

양념갈비를 맛본 후 이어 생갈비를 추가로 주문했다. 참숯에 구운 생갈비 또한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제주시청 맛집 노포갈비에 간다면 두 메뉴 모두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었다.

 

새콤매콤한 양념으로 만든 제주 황게장과 함께 두툼하고 담백한 제주산 양념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제주시청 근처에서 제대로 된 갈비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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