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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한림 카페 비양놀 비양도 바다 보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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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 카페 비양놀 비양도 바다 보이는 곳

 

 

제주도 여행을 떠나 서쪽으로 계속해서 가다 보면 날씨가 좋은 날 애월 한담해변에서부터 보이는 커다란 섬이 바로 비양도다. 여름철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인 협재해수욕장에서 3km 해상에 있는 화산섬으로 현재 150여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애월 한담해변, 곽지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한림공원 등 여러 명소가 많아 사계절 내내 인기가 많은 제주도 서쪽 지역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도 많다.

 

최근 아는 분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제주 비양놀은 협재해수욕장으로 가기 전 켄싱턴리조트 제주한림점 근처 평소포구 앞에 있으며 상호명처럼 내부와 바깥에서 비양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제주도 특색을 살린 스콘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 다양한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으며 날씨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 한림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카페명 : 제주 비양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311 (수원리 965)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 (매주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biyangnol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평수포구 앞에 위치한 비양놀 카페는 따로 주차장은 안 보였지만 이날 갔을 때는 갓길에 차가 많이 세워져 있어 나 또한 그 앞에 차를 세우고 들어갔다.

 

 

제주도 한림 카페 비양놀로 들어가는 길은 야자수와 돌담으로 꾸며져 있어 제주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벽돌 모양의 타일로 외관이 꾸며져 있어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카페 외부에는 봄철 도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유채꽃이 만발해 화사한 느낌을 가져다주었고 외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비양도 바다가 보이는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제주 비양놀 카페로 들어가면 한쪽 창가로 비양도 섬이 보이는 오션뷰 전망이 먼저 눈길을 끌었고 내부에는 다양한 미술 작품과 함께 가운데 쪽에 초록색 꽃으로 공간이 꾸며져 있어 하나의 미술관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창가 자리는 2명 기준으로 4팀 정도 앉을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날 제주 한림 카페에 갔을 때는 끊임없이 손님들이 찾아와서 자리를 채웠다. 창밖으로 보이는 비양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무척 예쁘게 나올 것 같았다.

 

 

제주 비양놀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에 구운 아몬드와 카라멜을 넣은 토피넛라떼와 에스프레소, 초코, 생크림을 넣은 크림모카라떼라는 커피 메뉴가 있으며 말차라떼, 초코라떼, 풋한라봉에이드, 코코넛패션후츠에이드, 풋한라봉티, 허니자몽블랙티, 애플시나몬티, 루이보스레몬티 등 이곳만의 시그니처 음료도 주문해서 마실 수 있다.

 

스콘 종류로는 플레인, 먹물치즈, 한라봉, 제주말차, 더블초코칩으로 총 다섯 가지 종류가 있었고 매일 아침마다 직접 만드는 수제 디저트로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하고 있었다.

 

 

제주 한림 카페 비양놀에 갔던 날 마실 음료와 스콘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에 있는 여러 그림 작품을 차례대로 구경했다. 작품은 88 서울올림픽 당시 전광판에 상영됐던 故이만익 화백이 그린 미술품으로 알록달록하면서 특유의 색감으로 구성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차분해지는 기분을 들게 해줬다.

 

 

이외에 제주 비양놀 카페 안에는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가구로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어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으로 들리기 좋았고 평소에는 보기 힘든 아날로그 가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았다.

 

 

제주 한림 카페 내부 가운데 쪽에는 화단에 초록색 식물과 선인장이 심어져 있었고 자그만한 돌하르방 조형물을 포인트로 넣어 가까이에서 보면 동화 속 세상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주었다.

 

 

제주 비양놀 카페에 갔던 날에는 상큼함과 특유의 바삭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한라봉 스콘을 먹었다. 이날 카페에 들리고 나서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올렸더니 아는 지인이 입생로랑 접시에 담아줬다고 말해줘서 그릇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곳에 가야만 마셔볼 수 있는 코코넛패션후츠에이드는 이름그대로 패션후르츠에다가 코코넛젤리를 넣어 만든 음료로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느껴져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할 만한 메뉴라 할 수 있다.

 

 

제주 한림 카페 비양놀에는 외부 계단을 통해 루프탑으로 올라가 비양도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모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야외 공간에는 벤치가 놓여 있어 함께 간 이들과 오션뷰 전망으로 여행사진을 찍기에 좋다.

 

 

제주 비양놀 카페가 있는 곳은 유명한 명소가 없는 시골 마을이기에 오랜 시간 제주도에 살고 있던 나조차 처음으로 가본 곳이다. 이날 평수포구라는 곳도 처음 알았는데 낚시를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있는 포인트 자리였다.

 

 

비양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직접 만든 바삭한 스콘 등 먹거리도 풍부했다는 점에서 제주 한림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다.

 

제주 비양놀은 협재해수욕장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5.4km)인 수원리 평수포구 앞에 운영 중이며 노을 질 무렵(3월 기준 오후 6시쯤)에 가면 더욱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미리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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