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지 추천 새연교 새섬 드론 촬영
제주 서귀포의 대표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새연교는 태어나 처음 서귀포시에 놀러갔을 때 첫 번째로 가본 명소다. 제주도와 새섬을 이어주는 새연교 다리 앞은 서귀포항이 있으며 가을철에 가면 제주시와 다른 따뜻한 햇살과 서귀포 특유의 경치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틀 전 어두침침한 날씨와 달리 어제는 아침부터 햇빛이 강해 사진 찍기에 좋을 것 같아 업무 차 서귀포시에 갔다가 오랜만에 새연교를 찾았다. 방문객이 많지 않았지만 유람선을 타거나 낚시를 하러 온 분들이 보였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이날 새연교, 새섬, 서귀포항을 갔을 때 드론 촬영도 함께 했는데 배터리 충전을 깜박해 60%밖에 남지 않은 DJI 매빅2프로로 주변 경치를 사진, 영상으로 담아봤다.
한라산이 가까이에서 선명하게 보였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드론 촬영을 하기가 편했는데 새연교 다리 주변에 GPS 수신 방해를 하는 곳이 있는지 중간중간 수신이 끊겨 촬영을 많이 하지 못했다.
다행히 서귀포항, 새연교, 새섬을 차례대로 담아낼 수 있었고 이어 새섬 산책로를 탐방해봤다. 가을철 억새가 가득 피어 있던 새섬은 소요시간 약 15분 정도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곳이기에 제주 관광지 추천을 찾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자.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새연교는 서귀포 대표 명소이기에 주차장이 많고 옆쪽에는 천지연폭포도 있어 이곳에 간다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서귀포항 주변에는 제주도 향토음식점이나 횟집이 많아 서귀포 여행을 와서 근처 숙소에 머문다면 저녁식사로 갈만한 곳도 많다.
새연교, 새섬으로 가는 길에는 서귀포잠수함과 서귀포유람선 매표소가 있다. 두 체험 모두 사전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저렴한 금액으로 잠수함, 유람선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제주 관광지 추천 새연교로 가는 길 앞에는 카페와 서귀동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해녀의집도 있다. 제주도에 있는 해안 명소에는 대부분 해녀의집이 있는데 실제 해녀가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먹어볼 수 있기에 제주도 음식을 찾는다면 추천할 만하다.
새연교와 새섬은 연중무휴로 일출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류 및 음식을 반입은 금지되어 있으며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 이륜차로 통행하는 것도 안 된다.
제주 새연교를 찾았던 이날은 최근에 구매했던 시그마 14mm f1.8 광각렌즈를 장착한 파나소닉 루믹스S1R로 사진을 촬영해봤다. 날씨가 좋아 사진이 무척 선명하게 나왔는데 집에 와서 라이트룸으로 편집해보니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제주 관광지 추천 새연교에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20분 동안 음악 분수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녁 시간대에 새연교를 가보지 않아 음악 분수가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야간 촬영을 해보고 싶다.
새연교 다리에 올라 서귀포유람선과 뒤로 보이는 서귀포항을 사진으로 찍었다. 광각렌즈라 무척 넓게 찍혔지만 줌이 되지 않아 유람선을 가까이에서 담아내지 못해 아쉬웠다.
제주 관광지 추천 새연교에 갔던 날 들고 갔던 DJI 매빅2프로를 이용해 드론 촬영을 해봤다. 새연교와 새섬을 촬영하기 전 서귀포항 모습부터 담아봤는데 서귀포만의 특유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마을 풍경과 뒤로 한라산의 선명한 모습을 같이 담아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서귀포항까지 날아간 드론으로 각도를 돌려 새연교와 새섬의 모습을 촬영해봤다. 이전부터 이곳에서 드론 촬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가 어제서야 뒤늦게 시도했는데 새섬의 모습을 항공뷰로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제주 관광지 추천 새연교와 새섬 너머로는 문섬이 있다. 문섬은 면적 96.833㎡, 해발 73m 무인도이지만 바다 낚시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찾는다. 이곳에는 참돔, 돌돔, 벵에돔, 벤자리 등 어종이 많은데 특히 9월에서 11월 사이가 낚시하기에 가장 좋다고 한다.
가지고 간 DJI 매빅2프로 배터리가 많지 않아 제주 새연교, 새섬, 서귀포를 간단하게 촬영한 후 마지막으로 서귀포항 앞에 있는 어선을 항공뷰로 담아내봤다.
드론에 어두운 ND필터를 장착하고 간 터라 사진이 어둡게 찍혔지만 인스타그램에 드론 촬영 사진만을 전문으로 올리는 분들과 비슷한 풍경을 담아낼 수 있었다.
드론 촬영이 끝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새섬 산책로르 탐방하기 위해 새연교 다리를 지나갔다. 방문객이 많지 않아 사람이 없는 새연교 다리를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었는데 몇 분 지나자마자 사람들이 많아져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새섬 산책로로 들어가는 길 앞에는 시장에 가야만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트로트가 스피커에서 울려퍼졌고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았다.
새섬에서 '새'란 제주도의 억새를 뜻하며 가을철에 이곳에 가보면 수많은 억새를 볼 수 있기에 제주 관광지 추천을 찾는 분들 중 자연 명소를 찾는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순로라고 적힌 안내판을 따라 새섬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억새가 핀 곳 너머로 문섬과 섶섬을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길이 가파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으며 이날은 날씨가 따뜻해 더욱 쾌적하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제주 관광지 추천 새섬에는 제주도에서 자라는 여러 희귀식물이 있으며 산책로 중간에는 계절마다 만날 수 있는 나무와 꽃에 대한 내용이 그림과 함께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소나무, 동백나무, 쥐똥나무, 돈나무, 팔손이, 먼나무, 굴거리나무, 아왜나무, 사철나무, 다정큼나무 등 제주 서귀포 관광지에 가면 만나볼 수 있는 식물이 분포되어 있다.
새연교 새섬 산책로에서 볼 수 있는 섶섬은 면적 142.612㎡, 해발고도 155m에 이르며 문섬과 마찬가지로 여러 희귀 물고기가 많이 잡히기에 낚시객들이 사랑하는 장소다. 이날 이곳을 찾았을 때는 언젠가 드론으로 섶섬까지 비행을 항공뷰로 섬의 모습을 담아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새섬 산책로에는 앞서 봤던 나무뿐만 아니라 여러 야생화와 새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안내되어 있다. 산책로에 있는 울창한 숲을 걸을 때면 바람소리와 새소리를 함께 들어볼 수 있는데 걷는 내내 평화로우면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제주 관광지로 추천하기에 충분했다.
새섬 산책로를 걸으면서 수많은 나무가 가득한 곳을 지나다가 위를 바라보니 초록색 나뭇잎이 무척 예뻐 광각렌즈로 담아봤다. 이곳에 있는 나무나 탐방로에서 여행 사진을 찍어도 충분히 예쁘게 나올 것 같았다.
제주 관광지 추천 새섬 산책로에서 바라본 서귀포항의 모습은 평화 그 자체였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제주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같은 제주도가 맞나 싶을 정도인데 한라산이 더 가까이 보여 언젠가 서귀포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한다.
새연교를 지나 새섬 산책로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서귀포에 간다면 잠시 시간을 내서 금방 돌아볼 수 있다. 또한 이곳 근처에는 천지연폭포뿐만 아니라 제주 이중섭거리, 매일올레시장, 황우지해안, 외돌개 등 제주 관광지 추천으로 갈만한 명소가 많기에 제주도 여행 중 서귀포시에 간다면 당일치기로 가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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