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렌트카 제주속으로 유레카 완전자차 후기

제주 렌트카 제주속으로 유레카 완전자차 후기

 

 

가끔 스트레스로 피로가 많이 쌓인 날에는 푸른 제주도 바다를 바라보며 당일치기로 여행을 떠난다. 추운 바람이 많이 부는 1월이지만 제주도 동쪽은 미세먼지도 양호하고 유채꽃도 만발했다고 하여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을 겸 드라이브 코스를 직접 선정해 떠나봤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자동차 외 개인 차량이 없어 일을 하지 않을 때면 쏘카나 렌트카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드라이브를 즐기기위해 렌트카 업체를 알아보다가 제주속으로라는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제주 렌트카 유레카를 대여했는데 나처럼 운전을 자주 하지 않는 초보운전자에게 있어 필수요소인 완전자차를 포함해도 가격이 비싸지 않았다.

 

무엇보다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렌트카를 인수받을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고, 이곳에서만 운영하는 긴급출동 특약 서비스가 있어 여행 중 돌발 상황(차량 잠금, 배터리 방전, 타이어 훼손, 펑크, 휠 훼손, 사고 견인 등)에도 단돈 1만원에 보장받을 수 있었다.

 

유레카에서 렌트카를 대여받은 날 평소에 가보지 않았던 동쪽 명소인함덕서우봉해변, 김녕성세기해변, 성산일출봉 근처 광치기 유채꽃밭을 차례대로 구경할 수 있었는데 비록 날씨가 흐렸지만 예쁜 사진을 담아올 수 있었다.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유레카에서 렌트카를 인수받은 후 제주 동쪽 명소를 떠난 과정을 차례대로 다가오는 설날 연휴를 맞아 여행을 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직접 이용했던 제주속으로 렌트카 후기를 소개해보겠다.

 

 

 

제주도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비행기에서 내린 후 밖으로 나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야자수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들뜨게 한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나조차도 공항을 찾으면 마치 여행객이 된 듯한 기분이 드는데 활기찬 에너지를 받게 되는 느낌도 들었다.

 

 

 

제주 렌트카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제주공항에 방문 후 차량을 인수받기 위해 렌트카하우스로 갔다. 지난 2016년 9월부터는 관광객 증가와 극심한 차량정체로 인해 렌트카하우스에서 렌트카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차고지로 이동 후 차량을 인수받아야 한다.

 

여행 일정을 마친 후에는 차고지에서 차량을 반납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내가 탔던 유레카는 제주공항 1층 5번 게이트에서 나온 후 우측으로 이동하면 나오는 렌트카하우스에서 5-2번 구역에서 탑승할 수 있었다.

 

 

 

 

제주 렌트카 제주속으로 렌트카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레카는 모든 차량이 2018~2020년형으로 오래된 차량을 사용하지 않았다. 가끔 제주도 여행객 분들이 올린 후기를 보면 차량이 찌그러져 있거나 내부 상태가 더럽다는 후기를 볼 수 있는데 유레카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보면 된다.

 

또한 모든 차량에 후방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으며, 전차량이 모두 금연 차량이기 때문에 가족 여행객 분들이 이용하면 좋다.

 

뿐만 아니라 야간 시간대에 렌트카를 인수할 때도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등 고객을 배려한 여러 편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기에 후기로 남겨보고 싶었다.

 

 

 

제주 렌트카 유레카에서 차량 인수를 받기 위해 면허증을 제시한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보험 설명을 들었다. 참고로 운전자는 최대 2명까지 현장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면허증을 깜박하고 두고 온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나 민원24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한 후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제주속으로 렌트카에서는 전일정을 모두 포함해 단돈 1만원으로 자차 제외 항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스마트키를 분실해 차를 열 수 없는 상황이나 겨울철 자주 발생되는 배터리 방전, 타이어 휠 훼손과 펑크, 10km 내 사고 견인 등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완전자차와 함께 가입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최근 떠오르는 제주 드라이브코스나 유명한 관광지, 맛집, 카페 등에 관한 정보를 알고 싶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입장료를 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주 유레카에 있는 할인쿠폰북을 이용해도 좋다.

 

평소 제주도를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거의 대부분의 명소를 알고 있음에도 할인쿠폰북을 보니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와 같이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았다.

 

 

 

 

제주 렌트카 제주속으로 유레카에서 예약한 차량을 받은 후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 차량 외부와 내부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보통 제주도 렌트카인 경우 옵션이 달리지 않은 차량이 많았는데 제주 유레카 렌트카는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스마트폰 충전 단자가 모두 장착되어 있어 드라이브코스를 즐기러 가기에 무척 편했다.

 

참고로 위 차량은 싼타페TM이며 유레카에는 더뉴 스타렉스 9인승, 더뉴 카니발 9인승, 더뉴 k5, 더뉴 레이, 올뉴 k3, 팰리세이트 3.8, 더뉴 k5, 그랜저 IG, 스타렉스 12인승, 쏘울 부스터, 더뉴 아반떼, 올뉴 모닝, 더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 올뉴 쏘렌토, K9, 더뉴 카니발 11인승, 쏠라티 15인승, k7 프리미어, 쏘나타 DN8 등을 대여받을 수 있다.

 

 

 

 

제주 렌트카 후기 겸 드라이브코스로 떠났던 첫 번째 명소는 제주도 동쪽에 있는함덕서우봉해변이다. 제주도에 있는 해수욕장인 경우 겨울철에는 인적이 드문 반면, 함덕서우봉해변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여행객으로 붐볐다.

 

에메랄드빛 바다색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우봉을 따라 걸어갈 수 있는 올레길은 제주도 여행을 왔다는 것을 실감케 했고 무엇보다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계속해서 마실 수 있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본격적인 제주 드라이브코스를 즐기기 전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함덕서우봉해변에서 가장 유명한 델문도카페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해 가볍게 식사도 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도 유명한 카페답게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 본관에는 테이블이 꽉 찰 정도였는데 다행히 별관과 오션뷰 전망의 야외 좌석이 따로 있어 편하게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제주 렌트카 제주속으로 유레카를 타고 함덕서우봉해변을 보고난 후 제주 동쪽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월정리해변을 가려다가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김녕성세기해변(김녕해수욕장)을 찾았다.

 

김녕성세기해변은 여름철 제주도에서도 가장 예쁜 바닷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백사장에 깔린 새하얀 모래와 주변에 기암절벽과 함께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제주도에서 웨딩 사진이나 스냅 촬영을 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단골 명소이며 드론을 날리기에도 적합해 1년에 한 번씩 찾곤 한다.

 

 

 

 

하지만 김녕성세기해변은 제주도 동쪽 지역 특성상 겨울철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춥기 때문에 드라이브코스로 잠깐 구경하고 나오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주변 식당도 문을 닫고 화장실 또한 관리가 되어 있지 않아 불편하기 때문에 이곳보단 함덕서우봉해변이나 카페가 많은 월정리해변을 더 추천하고 싶다.

 

 

 

제주 렌트카 제주속으로 유레카를 타고 떠난 마지막 장소는 1월인데도유채꽃이 만발한 광치기 유채꽃밭이다. 제주 드라이브코스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에 자리잡은 성산 유채꽃밭은 1인 1,000원을 내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봄이 찾아온듯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았던 성산 유채꽃밭은 노란색 꽃과 뒤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여행 사진을 찍기 위해 너도나도 찾고 있었다.

 

유료 관광명소로 운영되는 곳답게 곳곳에 포토존도 많았지만 유채꽃 하나만으로도 여행 사진을 남기기에 충분할 정도로 배경이 무척 예쁘다고 할 수 있었다.

 

 

 

 

제주 렌트카 제주속으로 유레카 완전자차 후기 겸 동쪽 드라이브코스로 떠났던 함덕서우봉해변, 델문도카페, 김녕성세기해변, 성산일출봉 근처 광치기유채꽃밭을 차례대로 소개해봤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제주 유레카 렌트카를 반납할 때도 직원 분이 친절하게 응대하는 등 전체적으로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기에제주도 여행을 오는 분들이 렌트카를 예약한다면 이곳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