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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소품샵 핸드메이드 전문 서귀포 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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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품샵 핸드메이드 전문 서귀포 제스토리

 

 

 

이번 여름은 비가 많이 내린 터라 초록색 물결로 펼쳐지는 여름날의 풍경을 보지 못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으려고 나가려고 하면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되돌아오기 일쑤였고 강제 집돌이 생활을 하니 외장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사진 폴더를 보면 몇 년 전 촬영했던 것만 있을 뿐이었다.

 

제주도의 여러 정보를 블로그에 올려보고자 약 2년 넘게 꾸준히 포스팅을 했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안 좋다는 핑계로 일주일에 1~2번 정도밖에 쓰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하루 방문자수도 반토막이 났고 여름 시즌에만 쓸 수 있는 주제도 놓쳐 아쉬운 마음만 달랬다.

 

태풍 타마가 제주도에 북상한 이후 날씨가 좋아질 거란 믿음 역시 틀렸다. 지난 목요일에도 내가 사는 제주시에 날씨가 맑아 서귀포로 넘어가려다가 또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출사를 미뤘고, 금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린 터라 아무 곳도 갈 수 없었다.

 

그래도 포스팅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았기에 서귀포에 사는 지인의 정보를 얻고 오랜만에 출사를 나갈 수 있었는데 이날 찾았던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가 있는 법환포구는 다행히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반갑게 맞이해줬다.

 

오늘 소개할 제스토리는 제주도의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소품 편집샵이며 서귀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서귀포시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기념품샵으로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소품샵 바이제주와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는 푸른 바다에서 제주해녀와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서귀포 법환포구 앞에서 운영 중이다.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기에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면 언제든지 들릴 수 있다.

 

1층에는 제주도의 감성을 담은 핸드메이드 소품이 있으며 도내에서 활동하는 수백 명의 디자이너가 그때그때 만드는 신상품을 진열해두기에 갈 때마다 색다른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입구 문을 열고 제주도 소품샵으로 들어가면 카테고리별로 진열된 수많은 핸드메이드 소품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캔들, 디퓨저, 방향제, 향수, 마그넷, 키링, 문구류, 악세사리 등이 있는데 모두 제주도 테마로 제작된 것이기에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정 마크가 있는 몇몇 상품인 경우 소품 디자이너와 제스토리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오직 이곳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이며 매번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방문할 때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에 들어가면 입구 옆에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석고방향제로 돌하르방, 돌고래, 한라봉, 서핑보드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다. 치과에 가면 볼 수 있는 석고를 사용하여 만들었기에 다른 석고방향제와 달리 가루날림이 적어 관리하기가 편하며 향이 빠지면 오일을 넣어 재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도 훌륭한 상품이다.

 

 

석고방향제가 진열된 선반 옆에는 한라산소주 미니어처와 생화를 입혀 만든 소주잔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좋다. 또한 차량용이나 실내에 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모양의 방향제로 진열되어 있었는데 제주도의 감성을 담아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계절마다 달리 피는 꽃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유채꽃, 수국, 억새, 동백꽃 외에 여러 꽃들이 피어나면 명소로 탈바꿈하면서 여행객이 몰린다.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에서는 섬 곳곳에 자라는 꽃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하여 만든 천연향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직접 향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게 테스터 제품도 갖춰져 있었다.

 

 

제주도 소품샵 중에서도 가장 많은 마그넷을 보유하고 있는 서귀포 제스토리는 돌하르방, 흑돼지, 돌고래, 제주해녀, 한라봉 외에도 여러 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평소 마그넷을 모으는 취미를 가진 분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면 꼭 들려봐야 하는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양하다.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에서는 제주도 명소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을 원목액자에다가 인화를 할 수 있는 우드프린트가 있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직원에게 전달해주면 원하는 크기의 액자에다가 담을 수 있으며 차량용 액자도 있어 가족 사진을 담기에도 좋다. 인화에 걸리는 시간도 짧아 서귀포로 여행을 간다면 참고해보자.

 

 

매장 안쪽에는 캔들, 디퓨저, 파우치 외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여러 핸드메이드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을 때 촬영소품으로 쓸 수 있는 모자나 스카프 등도 있으며 거울이 있어 직접 착용해보고 고를 수 있었다.

 

 

제주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기념품 중 하나가 바로 제주화투다. 제주도 소품샵에서 판매하는 제주화투는 그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는데 제스토리에서 판매하는 건 모모화투로 여러 풍경을 일러스트로 담아내어 감성이 느껴진다. 모모화투 옆에는 트럼프카드도 있어 친구들과 카드놀이를 할 때 쓰기에도 유용하다.

 

 

파우치 종류에는 크기별, 색깔별, 모양별로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었다. 디자이너가 직접 자수를 뜬 핸드메이드 상품으로 제주해녀, 동백꽃, 한라봉, 돌하르방, 인어공주, 이호테우해변 말등대 등을 담아내어 디자인 측면에서도 무척 예쁘다.

 

 

패션 소품이 진열된 곳에는 제주해녀의 모습을 앙증맞게 표현한 인형도 있었다. 구체관절 인형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아보였다. 또한 텀블러를 목에 걸 수 있는 컵홀더부터 티코스터 등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감성 아이템이 진열되어 있기에 이곳에 간다면 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에 가면 만나볼 수 있는 캔들은 모두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제품으로 디자인 측면에서 다른 곳과 차별화를 뒀다. 제주도의 감성을 담아낸 돌하르방, 한라봉, 조개, 소라 모양의 캔들은 향기 또한 좋다. 같은 색상의 캔들이라도 향기가 다르기에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또한 야간에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USB 캔들도 있으며 종류를 다 언급하기에 캔들계의 백화점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수가 많기 때문에 기념품이나 선물로 고르려면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고 볼 수 있다.

 

 

캔들이 진열된 곳 선반 옆에는 디퓨저가 있다. 실내 혹은 차량 내에 쓸 수 있는 천연 디퓨저로 싱그러운 향기가 계속해서 향을 맡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다. 캔들과 달리 디퓨저는 따로 초를 켜지 않고도 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여행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한라봉 치약, 칫솥, 비누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비누인 경우 캔들과 마찬가지로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든 수제 상품으로 세정력과 보습력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숙소에 가도 비누가 있지만 이왕 제주도 여행을 간 거라면 현지에서 제작된 천연비누를 사용해보는 것도 기분전환 겸 좋을 것 같았다.

 

비누가 진열된 곳 위쪽에는 여러 종류의 열쇠고리가 있는데 감귤 조각은 이날 처음 보는 신제품이라 그런지 신기했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 친구나 직장 동료들에게 기념 선물로 하나씩 나눠주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토끼네공방에서 만든 모나미슬라임은 유해성분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천연 제품(KC 안전 인증 검사 획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갖고 놀기에 좋다. 중독성이 높기로도 유명한 슬라임은 여러 색상과 모양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 가서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만한 상품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에는 모나미슬라임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이 있다. 제주도 푸른밤 음악 소리가 오르골에서 흘러나오는 DIY 제품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도 쏠쏠해 기념품으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오르골 조립은 설명서에 상세하게 나와 있어 처음 만드는 분들도 쉽게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이 제작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이기에 교육적인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에코백은 제주도 곳곳에서 자라는 꽃을 그림으로 담아냈는데 색감도 진하고 박음질도 잘 되어 있어 오래도록 쓰기에 좋다. 주말 나들이를 갈 때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는 가방을 찾는 분들이라면 제주도 소품샵에서만 구할 수 있는 에코백을 찾아보자.

 

에코백이 있는 곳 아래 선반에는 가을철 패션 아이템으로 쓸 수 있는 스카프도 있었다. 꽃무늬라 촌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보니 복고풍 느낌도 들며 인트로 감성 패션을 추구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갔을 때 살펴보자.

 

 

제스토리 매장 앞쪽에는 여성 분들을 위한 여러 장신구와 악세사리가 진열되어 있다. 팔찌,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종류가 다양하며 어린이용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갈 경우 선물로 구매하기 좋다. 거울이 설치되어 있기에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등 손님을 위한 배려가 느껴지기도 했다.

 

반지인 경우 사용자의 호수에 따라 늘리거나 줄이는 것도 가능하기에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디자인도 무난하기에 제주도 소품샵에 간다면 구경해보자.

 

 

장신구가 진열된 곳 뒤쪽에는 다이어리, 노트, 필기구, 마스킹테이프, 스티커, 책갈피 등 각종 학용품이 있으며 이것 또한 제주도의 감성을 담아낸 제품이라 처음 보는 분들이라면 무척 신기할 것 같다. 노트인 경우 제주도의 풍경을 담아냈고 내부 속지 또한 예쁘기에 이곳에 간다면 필히 구경해보자.

 

학용품이 진열된 곳에는 타투 스티커도 여러가지 문양으로 갖춰져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비록 여름은 지났지만 평소 타투 스티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가야만 구할 수 있는 상품을 살펴보자.

 

 

제주도에 있는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기에 특산물을 활용해진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제주도 초콜릿, 감귤타르트, 오메기떡파이 등이 있으며 카운터에서는 낱개로도 판매하고 있어 커피나 음료와 함께 곁들여먹을 수 있다.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는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답게 방문객이 여행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잔디 정원을 마련해뒀다. 매장 내 후문 앞에 걸어둔 화관을 쓰고 야외 포토존에 가서 캘리그라피 감성 글귀가 담긴 의자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굴러다니는 돌에다가 그림을 그려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낸 모습도 독특했으며 비록 넓은 정원은 아니었으나 매장 내에 있는 상품처럼 여러 볼거리가 많았다. 내가 갔을 때는 없었지만 이곳에는 강아지도 살고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가게 된다면 만나보고 싶다.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 2층에는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내리는 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가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는 여러 종류의 커피, 음료가 있는제 구좌당근주스, 구좌당근케이크, 천혜향주스 등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인기가 높다. 또한 제주도 초콜릿, 오메기떡파이, 타르트 등도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했다.

 

 

날씨가 좋았던 날에 간 터라 바다 너머 범섬과 섶섬이 한눈에 보여 마치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했던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 카페는 내부에 놓인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볐다. 내부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제주도 카페를 찾는 분들이 가도 좋았으며 벽면에 놓인 캘리그라피 감성글귀를 구경해도 재밌었다.

 

 

카페에 머무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한쪽 책장에 여러 종류의 책도 진열해두는 등 제스토리는 방문객을 위한 편의서비스와 배려가 느껴진다는 점이 좋았다. 공간도 넓기에 여러 명이 함께 가기에도 좋았던 카페로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가볼 만한 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카페 내부에 수많은 돌고래 인형이 둥둥 떠다니고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가족 여행객이 가기에도 좋았으며 사진에 나온 것처럼 날씨가 좋을 때 가면 제주도의 멋진 비경을 볼 수 있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운치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기에 서귀포 여행을 간다면 잠시 들려보자.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감성 소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제주도 소품샵 제스토리는 앞서 언급했듯 제주공항 근처 소품샵인 바이제주에서도 같은 상품을 있다. 서귀포에 가지 않더라도 위에 언급한 여러가지 상품을 만나보고 싶다면 제주도 여행을 끝내고 제주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바이제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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