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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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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

 

 

제주도 여행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에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제주 서쪽 명소인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한림공원, 판포포구, 신창풍차해안도로, 수월봉은 한 달에 최소 1~2번 찾곤 한다.

 

제주 협재해수욕장을 지나 제주도 스노쿨링 명소인 판포포구로 가기 전에는 지난해부터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카페인 울트라마린이 있는데 매번 스쳐지나갔을 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SNS에서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 카페 내부 모습보다는 바다가 보이는 전망 앞에서 여행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다른 분이 올린 포스팅을 꼼꼼히 살펴보니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에서는 듁스 에스프레소를 사용한 시그니처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풍부한 바디감 속 사과, 캐러멜, 밀크 초콜릿, 체리 등 복합적인 향미를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라는 말을 듣고 최근 판포포구로 갔다가 함께 들렸었는데 내부, 외부에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아 7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해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제주 울트라마린은 선인장 자생지로 유명한 제주도 서쪽 월령리 근처라 그런지 총 3개로 나눠진 내부 공간에 선인장을 심어놓았는데 바다가 보이는 전망에 꽃들이 가득해 하나의 수목원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들어 커플 여행뿐만 아니더라도 부모님과 함께 가기에도 좋은 카페라 할 수 있었다.

 

 

카페명 : 제주 울트라마린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611 (판포리 1611)

전화번호 : 064-803-0414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라스트 오더 오후 7시 30분)

특이사항 : 노키즈존 (10세 미만 출입 제한), 노펫존 (캐리어 소지 시 동반 가능)

근처명소 : 제주 판포포구,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선인장마을, 한림공원, 신창풍차해안도로, 수월봉 등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ultramarine_jeju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는 여름철 물놀이, 스노쿨링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판포포구로 가기 전 도로에 위치해 있다.

 

이제껏 판포삼거리 도로로 수십 번도 넘게 지나갈 때마다 카페 앞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 항상 궁금했던 곳이었는데 이날도 마찬가지로 곳곳에서 온 사람들로 붐볐다.

 

제주 울트라마린은 지난 2018년 7월 31일에 오픈한 카페로 낮보다는 해가 질 무렵에 가면 카페 내, 외부에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는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입구가 보인다. 겉으로 보기에도 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건물 뒤쪽으로 수많은 풍력발전기가 떠 있는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카페에 함께 갔던 지인의 말로는 한 손님들이 사진을 찍다가 실수로 선인장 화분이 있는 돌담에 부딪혀 무너트렸다고 한다. 카페 외부엔 돌과 화분이 많기 때문에 이곳에 가게 된다면 안전에 유념하는 게 좋겠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제주 울트라마린은 10세 미만 어린이는 출입할 수 없는 노키즈존이며 반려동물인 경우 캐리어 가방에 들어 있는 경우에만 입장이 허용된다고 한다. 노키즈존 카페이기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공부 및 노트북 작업을 하고 싶은 분들이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 내부로 들어가니 이곳저곳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붐볐다. 한쪽에서는 외국어 공부를 하는 분들도 있었고 안쪽과 윗층에도 별도의 공간이 있기에 원하는 자리에 앉아 음료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1인 1메뉴 주문이 원칙인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에서는 커피, 라떼, 콜드브루, 플랫화이트, 아이스티, 스무디 등 음료와 플레인 스콘, 헤이즐넛 초코 비스킷, 마들렌, 말차암버터, 티라미수, 당근케이크 등 디저트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카페에서 마실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돌아다니며 들고 간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봤다. 카운터 앞에는 약 2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길다란 우드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곳곳에 화분을 놓아 모던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테이블에는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대부분의 카페처럼 와이파이가 지원되기에 바다 전망이 보이는 곳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길다란 테이블 앞에는 수많은 정사각형으로 모양을 낸 창문을 통해 제주 서쪽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그 앞으로 선인장을 심어놓고 방문객이 앉을 수 있게 의자도 설치해 수목원에 있는 온실을 찾은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 카운터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제주 돌담 너머 바다가 보이는 창문과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쉬거나 혹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외국 소설에 나올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다.

카페 내부를 구경하는 도중 주문했던 커피 음료인 플랫화이트가 나왔다. 올초 부산 여행을 갔을 당시 해운대에 있는 한 카페에서 플랫화이트를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 제주 울트라마린에서도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아 주문했다.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에서는 지난 2008년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 회사에서 만든 듁스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듁스 에스프레소는 밸런스, 바디감, 향미가 한 해 동안 일관되게 유지되어 깔끔한 향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커피 메뉴와도 어울린다고 한다.

 

이전에 가서 블로그 포스팅을 했던 제주 서귀포 남원읍 카페 우드노트에서도 듁스 원두를 사용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남원읍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한경면에서 같은 종류의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내부 계단을 따라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 1층으로 올라가면 2~4인이 앉을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을 놓은 별도 공간이 나온다. 소파 뒤로는 아무 것도 진열되지 않은 진열장이 있었는데 허전할 수 있는 공간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통일성 있게 꾸며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 1층 오션뷰 전망의 공식 포토존 앞에는 영어로 'ULTRA MARINE'이라고 적힌 곳에 1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다. 안족에 있는 창문을 열고 테라스로 나가면 제주 판포포구와 풍력발전기가 떠 있는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울트라마린 오션뷰 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인증샷을 찍는다는 장소다. 카페에 갔던 날 계속해서 사람들이 사진에 보이는 곳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고 빈 배경을 담지 못했다가 20분 정도 기다림 끝에 아무도 없는 바다 전망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바다 색과 어울리는 회색 톤으로 꾸민 공간에서는 어떤 복장을 입든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았는데 이날은 날씨가 흐린터라 예쁜 바다 풍경을 담지 못해 아쉬웠다. 낮 시간대보다는 오후 6시 30분쯤에 가서 일몰 풍경을 찍으면 훨씬 분위기가 느껴질 것 같다.

제주 울트라마린은 오션뷰 카페 입구에서도 제주 판포포구와 서쪽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 만든 돌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등 듁스 원두로 만든 커피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울트라마린 카페 옆에는 해거름전망대카페도 보였는데 이곳 또한 아직 가보지 않았기에 조만간 제주도 서쪽을 가게 되면 들려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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