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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매화축제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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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매화축제 입장료



제주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곳곳에 핀 동백꽃을 본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난 주부터 제주도 서귀포 관광지인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를 볼 수 있는 꽃 축제가 열렸다.


제주 휴애리는 과거 방송됐던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온 이후 유명세를 타면서 수많은 여행객이 찾는데 2019년 2월 기준으로 동백과 매화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제주 휴애리는 흑돼지, 강아지, 토끼, 염소 등이 살고 있어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던 곳이었으며 보통 20~30대 여행객들은 카멜리아힐이나 노리매공원을 주로 찾았다.


어느순간부터 제주 휴애리에 꽃을 테마로 한 포토존이 곳곳에 조성되면서 가족뿐만 아니라 커플 여행객들이 많이 찾으며 제주도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최근 제주도 지역 커뮤니티인 '제사모'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관람하고 온 휴애리 매화축제에는 동백과 매화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라면 쉽게 볼 수 없는 흑돼지를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교감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와야만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체험 요소가 가득했기에 곧 다가올 따뜻한 봄날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할 분들이라면 휴애리 입장료 할인, 소요시간과 기타 정보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관광지명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전화번호 : 064-732-2114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마감 시간 오후 4시 30분)

관람 소요시간 : 1시간 30분

입장료 :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 제주도민 6,500원

기타사항 : 매화축제 기간 부모님 동반 도민 어린이 입장료 무료, 24개월 미만 무료

기타사항2 : 반려견 입장 불가, 드론 촬영 불가, 유모차 무료 대여 가능

기타사항3 : 승마체험 1인 10,000원, 감귤체험 종료



지난 2월 8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열세 번째 매화축제가 진행되는 제주 휴애리에 갔던 날, 내가 사는 제주시는 아침임에도 저녁때처럼 어두웠고 심지어 칼바람에 눈까지 내려 서귀포로 출사를 가야할지 고민이 됐다.


"서귀포는 혹시나 날씨가 좋지 않을까?"라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주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에 가봤는데 제주시와는 달리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었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옛 제주의 모습은 물론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러 테마를 주제로 운영하는 유료 관광지로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TV 동물농장', '스펀지' 등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띄었다.


휴애리 매화축제를 보러 갔을 당시 입구 앞에는 동백꽃을 들고 있는 돌하르방이 보였는데 그 뒤로 울창한 초록색 나무가 관람하기 전부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여러가지 꽃 축제가 진행된다. 여름에는 수국축제, 가을에는 핑크뮬리축제, 겨울에는 동백축제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데 올해엔 계절마다 가서 예쁜 꽃을 카메라에 담아봐야겠다.


제주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에 가기 전만 하더라도 매화가 폈는지 사뭇 걱정이 들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관광지 내 곳곳에서 예쁜 매화꽃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따로 매화정원을 조성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꾸며져 있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지금 바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휴애리 매화축제 입장료 가격은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이며 제주도민인 경우 6,500원이다.


입장료을 저렴하게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은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방문하기 전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결제하고 가면 성인 11,700원, 청소년 9,900원, 어린이 9,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휴애리 매화축제 기간 동안 제주도민 어린이(부모님과 함께 입장) 및 장애복지 단체(사전 예약 필수)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자녀 가구 어린이에 한해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제주 휴애리 매화축제 기간 동안 관광지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먹거리 장터, 동물 먹이주기 체험, 흑돼지-거위 공연, 승마 체험, 휴애리 갤러리 팡 전시작품 관람 외 매화 포토존, 동백 포토존, 감귤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제사모' 이벤트를 통해 입장료를 무료로 받은 후 들어가는데 매표소 직원 분이 커피쿠폰과 함께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함께 주셨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매표소를 지나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옛 제주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드넓은 장소가 나온다. '행복해'라는 글귀가 담긴 포토존에는 앞서 방문한 가족 여행객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그 뒤로 커플 여행객이 삼각대로 구도를 맞추며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바로 옆에 보이는 장독대에는 하트 모양으로 꽃이 심어져 있었는데 자연생활공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제주 휴애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예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휴애리 매화축제가 열리기 전 진행됐던 동백축제 기간 예쁜 동백꽃이 가득했던 동백올레길이다. 2019년 2월 기준 동백올레길에는 여전히 동백꽃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 벗어나 매화축제가 열리는 현장에 가보면 훨씬 많은 동백꽃을 볼 수 있으니 위 사진에 보이는 장소는 스쳐지나가도 무방하다.



옛 제주도의 가옥이 있는 잔디밭 쉼터에는 하얀색 매화꽃을 만나볼 수 있다. 잠시 매화에 대해 설명하자면 나무에서 잎보다 꽃이 먼저 피기에 따뜻한 봄이 오면 가장 먼저 피는 꽃이며 열매가 자라면 매실이 된다.


매화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펴서 '조매'라고도 하며, 추운 날에 피면 '동매', 눈이 내릴 때 피면 '설중매'라고 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흰색 매화는 '백매'라 하며, 붉은 색상을 '홍매'라고 하는데 홍매는 현재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 안쪽에 들어가보면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네이버 웹툰으로 보고 있는 랑또 작가의 작품 '가담항설'에도 매화가 관련된 등장인물과 내용이 나오는데 실제 가까이에서 꽃을 보니 무척 아름다웠다.



매화나무와 동백나무 안쪽에 감귤나무까지 볼 수 있었던 제주 휴애리 잔디밭 쉼터는 드넓은 공간에 연못과 흑돼지를 안고 있는 귀여운 돌하르방이 있어 휴애리 매화축제에 함께 온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무척 많았기에 축제 현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으로 가는 길에는 관람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산책로마다 예쁜 글귀가 담긴 포토존이 있었다. 길을 따라 걷는 동안에도 매화와 동백을 볼 수 있기에 빠르게 지나가는 것보다 천천히 꽃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커플들을 위한 가렌드가 곳곳에 놓여 있어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제주도 스냅 촬영 및 웨딩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앞서 제주 휴애리는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온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곳이라고 설명했는데 지금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가서 구경하기에 좋은 콘텐츠가 많아 제주여행을 한다면 반드시 들려야 할 관광지라 할 수 있다.



휴애리 매화축제가 진행되는 입구 앞에는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안내도가 적혀 있다. 참고로 제주 휴애리에 가면 꼭 관람해야 하는 '흑돼지야 놀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정각마다 하루 8번 진행된다.


위 사진에 보이는 장소에 갔을 때 '흑돼지야 놀자' 공연이 진행되기 전이라면 잠시 다른 것을 제쳐두고 공연장으로 가서 먼저 관람한 후 다른 콘텐츠를 봐야 관람 소요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매화축제 기간 동안 관광지 내 다양한 포토존과 매화정원, 매화올레길에서 찍은 사진 3장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매표소 옆에 있는 기념품샵에서 크런치 1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나와 같이 개인블로그에 휴애리 매화축제와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한 후 공식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실액기스 1병을 증정한다고 하니 나도 도전해봐야겠다.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을 바라보면 귀여운 염소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장이 갖춰져 있다. 평소에는 만나보기 힘든 아기염소를 여러 마리 볼 수 있기에 아이들의 반응 또한 좋았다.



매화축제 현장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여러 먹거리 장터가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끌었던 것은 솜사탕인데 파스텔 색상으로 꾸며진 모양이 예뻐 관광지 내 여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때 촬영소품으로 활용한다면 인스타 감성으로 남겨볼 수 있겠다.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에서는 품바 각설이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앞에는 여러 종류의 제주도 엿을 판매하고 있다. 유머스러운 분위기로 노래를 불러주는데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을 때 가봐도 될 것 같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는 제주 조랑말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거나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먹이주기 체험은 위 사진에 보이는 당근 판매대에 가서 결제한 후 줄 수 있으며 승마 체험은 1인 기준 10,000원을 낸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할 수 있다. 



제주 휴애리 승마장에서는 체험을 하는 동안 직원이 1대1로 케어를 해주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쉽게 해볼 수 있다. 코스가 길진 않지만 따로 승마장에 갈 필요 없이 하나의 관광지에서 곧바로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휴애리 매화축제에 간다면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제주 휴애리 승마체험장을 지나면 수많은 매화꽃을 볼 수 있는 매화정원 입구가 나온다. 그곳 앞에는 예쁜 가렌드에 의자가 놓여 있어 새하얀 매화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초록색 잔디밭 곳곳에 심어진 매화꽃이 있는 휴애리 매화정원에 들어가는 순간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풍경으로 이전에 봤던 동백축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여행에 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은 사진이다.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에는 가족 여행객이나 커플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매화나무 아래 여러 모양이 포토존이 있었다.


참고로 사진을 찍을 땐 역광이 있는 곳에서는 빛에 반사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 시간대에 따라 역광이 들어오는 각도가 다르나 햇빛 반대쪽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휴애리 매화축제에 가기 앞서 '매화꽃이 폈을까'라는 걱정을 왜 했나 싶을 정도로 제주 휴애리 안에는 수많은 매화를 만나볼 수 있었고, 곳곳엔 사진을 찍는 이들이 많아 인기 포토존인 경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단순히 매화꽃만 있었더라면 식상할 수 있었지만 제주 휴애리만의 특별한 포토존이 있어 나만의 특별한 컨셉을 기획해 사진을 찍는다면 제주도 여행을 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주 휴애리 매화정원 출구로 나오면 아기흑돼지 교감체험장이 있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흑돼지를 멀리서 보는 것이 아닌 직접 안으로 들어가 먹이를 주거나 만져볼 수 있기에 이색적인 체험으로 충분했다.



흔히 보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아닌 제주도 흑돼지라 그런지 남녀노소 상관없이 귀여운 흑돼지 가족들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흑돼지가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출구가 따로 있었는데 아이들인 경우 다칠 수도 있어 반드시 보호자 동반 하에 들어가는 게 좋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내 흑돼지 교감체험장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위생적인 면에서도 신경을 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주도 내에서 조그만한 아기 흑돼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은 휴애리밖에 없기에 제주도 여행 중 이색적인 동물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으로 가보자.



제주 휴애리에는 관람하는 동안 따뜻한 커피와 차를 마시며 잠시 쉴 수 있는 카페가 운영 중이다. 휴애리 매화축제에 갔던 날에는 네이버 카페 '제사모'에서 준 커피 쿠폰으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셔볼 수 있었는데 그윽한 향이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옛집을 개조한 카페에는 차 종류 외에 제주도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디저트와 간식도 판매하고 있어 관광지뿐만 아니라 카페 또한 제주스러운 느낌이 났다.




제주도 여행을 와서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동백꽃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 또한 제주 휴애리로 가도 된다.


휴애리 동백축제는 비록 끝났지만 여전히 수많은 동백꽃을 볼 수 있는 동백정원이 운영되고 있기에 가족이나 연인과함께 사진을 찍기에 충분하다.



휴애리 매화축제가 진행되는 매화정원과 마찬가지로 동백정원에도 분홍빛깔 동백꽃 앞에서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게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기에 하나의 관광지에서 매화와 동백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겠다.



제주 휴애리 동백정원 오른쪽에는 감귤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오는데 현재는 체험이 종료됐지만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곳곳에 동백나무와 함께 감귤나무를 볼 수 있었다.



매화나무, 동백나무뿐만 아니라 감귤나무 앞에도 포토존이 있다. 세 개 나무 중에서도 가장 제주스러운 느낌이 들기에 휴애리 매화축제를 관람하러 간다면 위 사진에 보이는 곳에 삼각대를 두고 사진을 찍어보자.



제주 휴애리 매화정원, 동백정원, 감귤나무가 있는 곳까지 관람한 후 '흑돼지야 놀자' 공연장 입구 앞에 어린이를 위한 흑돼지 포토존을 볼 수 있다.


흑돼지쇼 현장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돌담길 형식으로 포토존이 제작됐기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가면 반드시 봐야 할 흑돼지쇼는 매실토굴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이곳엔 곤충테마관과 함께 관광지 내 유일한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휴애리에 가기 전에 미리 참고해두는 게 좋다.



제주 휴애리 흑돼지쇼를 보러 들어가는 매실토굴에는 흑돼지 모양의 빵을 판매하고 있다. 흑돼지쇼를 관람하면서 먹기 좋은 간식으로 이 앞을 지나면 특유의 향이 군침을 돌게 한다.



어린이를 위한 관광지이기도 한 제주 휴애리에는 실내 곤충테마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제주도 한라산과 오름에 살고 있는 여러 곤충들을 전시하였는데 흑돼지와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희귀동물이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휴애리 매화축제를 보러갔던 이날은 시간이 맞지 않아 '흑돼지야 놀자' 공연을 보지 못했다. 앞서 여행 마케터로 활동하면서 여러차례 휴애리에 방문해 공연을 수없이 봐왔던 소감을 말하자면 위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흑돼지와 거위들이 내려온다.


계단을 따라 내려온 흑돼지들에게 1봉지에 1,000원하는 당근 먹이를 줄 수 있으며 함께 사진도 찍어볼 수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제주 휴애리에 간다면 필히 관람해야 하는 공연이다.



제주 휴애리 흑돼지쇼 공연장 옆에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장소가 보였다. 동백꽃과 억새꽃이 곳곳에 펴있는 공간으로 이곳 또한 다른 정원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았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흑돼지쇼 공연장에서 나와 매화축제 현장으로 돌아오면 갤러리 팡이라는 곳에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한인석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평소라면 보기 힘든 미술 전시회를 관광지에 와서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독특했는데, 평소 미술 작품에 관심있는 분들이나 혹은 전시회 관람을 해보지 못했다면 휴애리 갤러리 팡에 가서 관람해보면 좋을 것 같다.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곳에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어느 곳으로 가든 추억을 쌓거나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았다.


이와 함께 물허벅이라던지 제주도의 옛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기에 평소라면 몰랐을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측면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관광지라 할 수 있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체험도 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굴렁쇠 굴리기인데 보는 것과 달리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만 하면 할수록 중독성이 있는 체험이다.



제주도하면 빠질 수 없는 것 중에는 화산송이가 있다. 비자림이나 곶자왈 숲길에 가면 볼 수 있는 화산송이길을 휴애리 매화축제에 가서도 맨발로 걸어볼 수 있는 미로체험장이 있어 제주도 여행을 하면 추억을 쌓이게 좋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는 개울물 발씻기 체험장도 있으나 겨울철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여름철 더운 날씨에 시원한 개울물에 발을 담글 수 있다고 하니 올 여름에 다시 방문해봐야겠다.



휴애리 매화축제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한 후 나가는 길에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포토존이 있었다.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와 달 모양의 포토존으로 단순히 지나칠 것 같은 장소에도 포토존을 넣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제주 휴애리 출구로 나가는 길, 제주돌담과 동백꽃, 감귤나무와 억새 등 하나의 수목원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기에 1시간이 넘는 관람 소요시간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으며, 내가 사는 제주시와는 다르게 가장 제주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었지만 힘들지 않고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과 마찬가지로 출구로 나가는 길 역시 제주도 흑돼지를 테마로 한 포토존이 있다. 제주 휴애리는 옛 제주도 사람들이 생활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했던 흑돼지를 테마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도내에서 가장 제주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관광지가 아닐까 싶었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1시간이 넘는 관람 소요시간 동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점은 꽃도 꽃이지만 여러 모양으로 제작된 포토존이 무수히 많았다는 거다.


그렇기에 제주도 여행 중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을 만한 장소를 찾거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휴애리 매화축제로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제주 휴애리에서 SNS 이벤트에 응모하고 매표소 앞 기념품샵에서 받은 제주 한라봉 크런치다. 매화꽃, 동백꽃, 흑돼지도 구경하고 맛있는 크런치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휴애리 매화축제에 간다면 이벤트에 꼭 참여해보자.

귀여운 흑돼지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며 봄에 피는 여러 제주도 꽃도 볼 수 있었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도 여행 중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위 포스팅 내용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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