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풍차와전복 가족과 가기 좋은 곳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 가족과 가기 좋은 곳

제주도 여행과 관련된 콘텐츠를 블로그에 소개하다 보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제주 맛집을 추천할 땐 보통 지역별로 나누어서 여행 동선에 맞게 소개를 해주는 편인데 서쪽에 있는 한림, 협재, 한경면으로 여행을 가는 분들에겐 풍차와전복을 언급한다.

제주도 먹거리 중 하나인 신선한 전복을 가격대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은 맛도 맛이지만 풍력발전기가 떠 있는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 전망이 좋기로 유명해 여행객에게 추천해주기에 충분하다.

최근 풍차와전복에서는 새로운 메뉴로 전복돈까스를 출시했는데 직접 가서 먹어보니 평소 돈까스 마니아인 내 입맛에 무척 좋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보고 싶었다.

제주도에 와서 전복을 먹고 싶은데 함께 가는 가족이나 지인이 전복을 싫어한다면 추천해줄 만한 음식으로 가격 또한 부담이 없으며 근처엔 예쁜 바다를 볼 수 있는 두모리 포구가 있어 여행 및 나들이로 가기 좋다고 할 수 있다.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을 오랫만에 찾았던 이날 아침엔 비가 내렸었는데 오후에 가보니 다행히 비가 그쳤다. 높은 파도와 함께 들어오는 바닷물이 무척 깨끗했던 두모리포구를 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깊어 여름철에 수영을 하진 못하는 곳이지만 그냥 바라만 봐도 운치있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있는 이곳은 제주도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협재해수욕장과 가까우며, 이곳을 지나 서쪽으로 가면 수월봉, 차귀도가 나오기에 드라이브 코스로 가기에도 좋다.

식당명 : 풍차와전복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5길 59

전화번호 : 064-773-0118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오후 3시~4시 브레이크 타임)(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메뉴 : 전복돌솥밥, 전복뚝배기, 전복물회, 전복돈까스, 전복죽, 전복비빔밥, 전복버터구이, 전복무침, 전복회

제주도 서쪽에서 유명한 일몰 명소인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은 가게 앞에 직접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어 가격대비 전복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갔던 제주도 맛집 풍차와전복 왼쪽에는 고층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식당 사장님이 곧 오픈할 거라는 풀빌라, 펜션이라고 하셨다.

여러 유명인들이 다녀가기도 했던 풍차와전복은 모든 메뉴에 제주산 전복이 들어가기에 주변에서 제주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맛도 괜찮기에 추천받은 분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던 곳으로 내가 사는 제주시에서는 꽤 먼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서쪽으로 출사를 갈 때면 들리는 단골 식당이다.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 내부는 왼쪽과 앞쪽이 모두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밥을 먹는 동안에도 제주 바다, 마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가게 자체도 먼지 하나 없이 무척 깔끔해 위생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풍차와전복에 갔을 때에는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제주도 특산품도 진열되어 있었다. 여러 종류의 차와 함께 이곳에서 직접 담근 전복게우젓도 판매하고 있어 집에서 먹을 반찬이 필요하다면 하나씩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았다.

사장님께서 꽃과 화분을 좋아하는지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 곳곳에 핀 여러 종류의 꽃도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조개와 소라 안에 흙을 담아 꽃을 심은 게 신선해보였다.

이전에는 가게 내부에 새와 토끼가 살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가보니 거북이만 보였다. 바깥에도 강아지가 살고 있어 전체적으로 봤을 땐 하나의 관광지 같은 느낌도 들었다.

대부분의 제주도 식당과 마찬가지로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에서도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음식 사진을 찍고 SNS 계정에 올리면 콜라, 사이다, 환타 중에 하나를 받을 수 있는데 전복을 먹다 보면 시원한 음료가 분명 당길 테니 이곳에 간다면 이벤트에 미리 참여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이전에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에 갔을 때 먹었던 풍차 세트다. 2인 기준 50,000원에 전복돌솥밥 두 개와 전복버터구이, 전복무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땐 4명이 가서 모든 전복 요리를 다 맛볼 수 있었다.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에서는 반찬으로 노릇노릇 구워진 고등어가 나온다. 보기만 해도 맛깔스럽게 생긴 고등어는 다른 생선과는 달리 가시가 많지 않아 먹기에도 편한데, 평소에는 집에서 구워먹기 힘들기 때문에 풍차와전복에 가면 꼭 찾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소면과 함께 그릇에 담긴 전복무침은 보통 먹는 비빔 소스와 비슷한 맛인데 그보다는 살짝 매콤하다. 각종 야채와 함께 제주산 전복이 들어 있지만 비린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풍차와전복에 갔던 분들 사이에서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요리라 할 수 있다.

전복무침과 달리 전복버터구이에는 전복내장이 따로 나온다. 전복보다 몸에 더욱 좋은 영양소가 가득 담긴 전복내장이 있지만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고소한 버터가 들어간 전복만큼은 전복무침만큼 맛있다.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에 처음 갔을 때 전복 양이 왜 이리 많냐며 감탄했었던 전복돌솥밥이다. 전복돌솥밥은 빈 그릇에 담은 후 이곳에서 개발한 소스에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배가 고플 때 가면 한그릇은 그냥 순삭할 정도라 제주도 전복 맛집으로 추천해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2인 기준 50,000원이라는 가격에 전복돌솥밥과 전복으로 만든 음식 그리고 고등어구이와 밑반찬을 모두 먹을 수 있기에 가성비 또한 훌륭했으며 전복돌솥밥을 뜬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도 해먹을 수 있어 이곳에서 밥을 먹고나면 몸에 저절로 힘이 나는 느낌도 든다.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에 새로운 메뉴로 13,000원짜리 전복돈까스가 나왔다고 하여 최근 다시 찾았다. 사진으로 봐도 두툼한 크기의 돈까스에는 새우튀김이 함께 나오며 먹음직스러운 전복과 주먹밥이 함께 있어 아이들은 물론 나처럼 평소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였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꼽자면 두말 할 것 없이 돈까스라 할 정도이며 일주일에 한 번씩 돈까스를 찾는 나에게 있어 제주 맛집 풍차와전복의 수제 전복돈까스를 평가해보자면 튀김옷만 가득 있는 게 아니라 두툼한 살코기가 식감이 무척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평소 즐겨먹는 돈까스와 비슷하면서도 전복이 들어가서인지 뭔가 색달랐던 맛으로 제주도 서쪽 근처로 여행을 하다가 전망 좋은 곳에서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라 할 수 있었다.

제주산 전복으로 만든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며 근처엔 여러 명소가 있어 제주도 여행객이 가보면 좋은 풍차와전복, 이름 그대로 가게 내에서 바다 위에 떠 있는 풍차를 볼 수 있으니 제주도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여 맛있는 음식을 맛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