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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베트남 위즐커피 드립백 포함 가격과 맛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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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위즐커피 드립백 포함 가격과 맛을 알아보자




지난 3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연간 500잔 이상의 커피를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나 역시 그 통계치에 맞게 아침 커피를 시작으로 하루에 2잔 많게는 3~4잔 정도 커피를 마신다.

평소 커피를 마시는 곳은 편의점과 카페가 있는데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에 가면 봉지형이나 핸드드립용 커피를 따로 판매해 가끔 사서 사무실에서 먹기도 한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사향족제비를 이용해 만든 베트남 커피인 위즐커피를 보게 됐다. 마셔보고 싶었으나 따로 핸드드립 도구가 없어 반포기 상태였는데 업체에서 직접 갈아 드립백까지 준다고 하여 직접 시음을 해봤다.



베트남 위즐커피는 사향족제비(위즐)가 커피 열매를 먹고 나서 배출한 원두를 세척 후 햇볕에 말려 생산한 커피로 특유의 쓴맛과 카페인이 제거돼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위즐커피는 250g에 38,000원으로 한 잔에 10g이라고 치면 25잔 정도 분량이 나온다. 따로 드립백도 들어 있기에 나처럼 핸드드립 도구가 없더라도 간편하게 마셔볼 수 있다. 



우리나라 커피 애호가들에게 있어서는 베트남 커피보다는 사향고양이(루왁)를 통해 생산된 인도 커피가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베트남 커피는 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 커피 생산량 2위를 달리고 있는 커피 대국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위즐커피에는 80% 아라비카 원두와 20% 로부스타 원두 그리고 프랑스산 버터, 초콜릿, 카카오, 캐러멜, 바닐라가 함유되어 달달한 향기가 난다.

참고로 위즐커피는 베트남 식민지 통치 시절부터 프랑스 황실에서 마시던 최고급 커피로 현재는 하와이 카우, 탄자니아 마운틴 메루,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시즌별로 한정 판매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베트남 위즐커피를 열어보면 분쇄된 커피에서 달달한 향기가 나는데 마셔기 전부터 느낀 것은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마셨던 커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위즈커피와 함께 온 드립백을 컵에 올린 후 원두 10g를 넣고 온수를 부운다. 빠르게 물을 넣으면 향이 연해지고 천천히 부우면 진한 맛이 난다.



평소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실 때에는 스타벅스에서 나온 이탈리안 로스트를 애용하는데 그와 비교했을 때 베트남 위즐커피는 커피향부터 달랐다.

사향족제비에서 추출한 원두라 그런지 특유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데 초콜릿과 카카오가 함유되어 달달한 맛이 강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원두커피로 마셨지만 우유를 넣어 마시면 베트남식 연유커피로도 맛볼 수 있다.



참고로 베트남 위즐커피는 현지 농촌의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공정무역 방식을 고집하고 있으며 원두 추출에 필요한 사향족제비는 자연에 방목하여 동물권을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드립백을 따로 구매하면 집, 회사, 캠핑장 등 야외 활동을 할 때에도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기에 여행이나 나들이를 가서 활용해도 좋다.



더운 여름이 가고 아침에 일어나면 날씨가 선선하다보니 뜨거운 커피 한 잔이 생각날 때가 종종 있다. 오늘 아침에도 베트남 위즐커피로 일상을 시작했는데 쓴 원두와는 달리 향이 달달해 정신이 빠르게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베트남 정통 로스팅 방식으로 생산되어 평소 마시던 커피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위즐커피는 매일 마시던 커피가 아닌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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