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맛집 김씨넷 분식 김밥과 라면
해산물, 흑돼지로 가득한 애월 근처에서는 가볍게 끼니를 때울 만한 곳이 없었는데 우연히 애월 해안도로를 가다가 이곳을 만났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 또한 좋아 혹시나 제주 애월 김밥을 찾는 분들을 위해 소개하겠다.
제주 애월 맛집 김씨넷 분식은 6월 1일에 오픈한 터라 아직 포털사이트 지도에 등록되지도 않았다. 애월해안도로 파스쿠찌 바로 옆에 에 있으며 무지개 색상의 계단과 내부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제주 애월 맛집 김씨넷 분식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보통 분식집이 오후 늦게까지 여는 곳이 드문데 애월 해안도로 근처에 머무는 여행객을 타겟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브레이크 타임은 매일 오후 3시 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이니 방문 전에 미리 김씨넷 분식을 검색해 참고하여 발길 돌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제주 애월 맛집 김씨넷 분식에서는 김밥, 라면, 떡볶이, 국수, 튀김, 파전으로 보통 분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를 키우는 곳인지 무지개 색상으로 꾸민 알록달록한 공간이 인상적이다.
제주 김씨넷 분식 내부는 주인장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범죄도시', '신세계'를 좋아하는지 해당 대사를 패러디하여 만든 이미지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분식집이라기엔 전체적으로 카페 분위기가 느껴졌던 김씨넷 분식은 바로 앞이 애월 해안도로라 김밥을 포장하고 나들이를 떠나기에도 좋다.
제주 애월 맛집 김씨넷 분식에서 김밥 두 줄, 떡볶이, 라면을 주문했다. 두 명이 먹기 좋은 양으로 합 19,000원에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그동안 애월 근처에서 분식집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그러한 점에서 많은 분들이 찾을 것 같았다.
제주 애월 맛집 김씨넷 분식의 김밥은 한 줄 4,000원이라는 가격답지 않게 각종 재료가 촘촘히 들어 있다. 무엇보다 크기가 커서 입이 크다고 자부하는 나조차도 한 입에 먹기가 어려울 정도다.
딱히 자극적이지도 않고 각종 재료가 밥과 조화를 잘 이뤄낸 김밥은 평소 애월로 가게 될 때 점심 식사를 하러 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 애월 맛집 김씨넷 분식의 떡볶이가 가장 마음에 든 점은 두꺼운 오뎅이다. 다른 분식집에서는 얇은 오뎅만 나오는데 어린 시절 먹었던 두꺼운 오뎅 맛이 그대로 나서이다.
떡볶이는 약간 매콤한 맛으로 평소 매운 걸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달달한 맛이 나는 소스가 중독성이 강해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나조차도 계속 손이 갔다.
제주 김씨넷 분식 라면에는 콩나물이 들어 있는데 콩나물 특유의 맛과 라면의 조화가 이리 좋을 줄 몰랐다. 평소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때에도 '콩나물을 넣어보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얼큰한 맛이 좋았다.
제주 애월 맛집 김씨넷 김밥에서 식사를 다 할 무렵 주인장이 개업 선물이라며 오메기떡과 송편을 주셨다. 배가 부른 터라 따로 포장까지 해주는 서비스도 만족스러웠기에 다음 번엔 아는 분들과 함께 들려봐야겠다.
제주 애월 맛집 김씨넷 분식에서 저녁을 먹은 후 애월 해안도로에서 일몰 풍경을 감상했다. 6월 애월 해안도로의 일몰 시간은 오후 7시 20분쯤으로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만나고 싶다면 참고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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