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점보빌리지 코끼리 공연 트래킹 입장료 공연시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코끼리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제주 속의 작은 동남아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지난 가을 오픈해 화제를 모은 제주신화월드에서 가까운 제주 점보빌리지로 실내 코끼리 공연과 야외 코끼리 트래킹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평소 동물에 관심이 많았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미루다가 방문한 제주 점보빌리지는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코끼리 조형물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요즘처럼 추운 날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해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코끼리 공연을 내가 사는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신기했는데 실제로 방문해서 관람해보니 전체적으로 쾌적한 환경과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이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점보빌리지 코끼리 공연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이며 24개월 미만 영·유아는 증빙 서류 지참 시 무료다.
코끼리 트래킹은 24개월 이상부터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1인 기준 18,000원이다. 우천 시에는 체험을 하지 못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인 경우 부모님과 함께 동승해야 한다.
입구 앞에서는 코끼리에게 줄 바나나를 3개 3,000원에 판매하는데 코끼리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구매해도 좋겠다. 공연장 내에서도 바나나를 판매하니 미리 구매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
제주 점보빌리지 코끼리 공연 체험장이다. 자리는 선착순으로 원하는 곳에 앉으면 되는데 공간이 넓고 쾌적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동안 실내 공연을 보면서 몇몇 곳은 의자가 불편했는데 점보빌리지 공연장에 있는 의자는 오래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았던 점도 좋았다.
제주 점보빌리지 코끼리 공연 시작과 함께 여섯 마리의 코끼리가 등장했다. 참고로 이곳에 있는 코끼리는 지난 2001년 1월 6일 트럭으로 라오스 사사트나크 지역을 출발해 방콕으로 이동한 후, 이틀 후 대한항공 보잉 747 화물 전용편으로 제주에 도착했다.
실제로 보니 조련사의 소리와 박자에 맞춰 코끼리가 묘기를 보여주는데 그동안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을지 상상하면 조련사와 코끼리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공연 시간은 약 50분으로 중간쯤 관객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기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제주 점보빌리지 공연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관객이 모두 나와 코끼리, 조련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평소에 TV 프로그램에서만 봤던 코끼리를 실제로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기에 아이와 함께 온 부모님들이 많이 보였다.
제주 점보빌리지 코끼리 공연을 다 본 후에는 바깥에 있는 방문 후기에 방명록을 남기거나 기프트샵을 구경해도 좋다. 기프트샵에는 코끼리 모양의 인형과 장난감도 있는 등 볼거리가 가득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코끼리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먹이주기 및 트래킹 체험을 할 수 있기에 인기가 높은 제주 점보빌리지, 아이는 물론 부모님과 함께 오기 좋은 제주도 실내 관광지로 제주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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