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상레저 이어도 해양레저 스피드보트

제주도 수상레저 이어도 해양레저 스피드보트

바쁘고 정신 없는 삶을 보내다보면 가끔은 잔잔한 바다로 나가 일상 생각은 훌훌 털어버리고 싶을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이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날에는 더욱 그렇다. 그런 찰나에 우연히 가게 됐던 이어도 해양레저는 제주도 수상레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서귀포 대평포구에서 한창 운영 중이다.

제주도 수상레저 이어도 해양레저는 네비게이션으로 '대평포구'를 검색하면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더라도 쉽게 갈 수 있다. 하지만 손님이 있는 경우 체험을 하기에 앞서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방문 전 010-4692-9731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제주도 수상레저 이어도 해양레저는 대평포구 앞에서 운영 중이어서 근처에 있는 박수기정이라는 해얀절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어도 해양레저는 오늘 소개할 스피드보트 체험뿐만 아니라 제트스키, 플라이피쉬, 밴드웨곤,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각각 체험 요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내가 이어도 해양레저에서 즐긴 것은 스피드보트 체험으로 요금은 1인당 25,000원이다. 참고로 스피드보트는 다른 수상레저 체험과는 다르게 옷이 젖지도 않고 바다에 빠질 위험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스피드보트 체험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서귀포 바다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일몰시간대에는 낭마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다. 또한 파도가 많은 날에는 스피드는 물론 스릴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제주도 수상레저 이어도 해양레저에서 제공하는 구명조끼를 입고 안내에 따라 원하는 자리에 앉는다. 스피드보트를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선 출발 전 보트에 문제가 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점검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제주도 수상레저 이어도 해양레저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박수기정은 주상절리가 잘 발달된 서귀포 해안절벽이라고 한다. 이날 방문 전만 하더라도 날씨가 흐려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걱정하긴 했었으나 실제로 본 박수기정은 더욱 예뻤다.

참고로 박수기정이란 '박수'와 '기정'의 합성어로 바가지로 마실 샘물(박수)이 솟는 절벽(기정)이라고 한다. 인위적인 시설물이 하나도 없기에 더욱 제주도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즐기는 제주도 수상레저 스피드보트란 더욱 낭만적이다. 참고로 스피드보트이기에 속도는 영상 속에 나오는 것보다 더욱 빠르게 느낄 수 있다. 1인 2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아름다운 서귀포 해안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이날 제주도 수상레저 이어도 해양레저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형제섬까지 만날 수 있었는데 큰 섬을 본섬, 작은 섬을 옷섬이라고 불린다. 참고로 형제섬은 일출, 일몰 시에 사진 명소로 유명하며 낚시꾼들에게 있어서도 소중한 곳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해안절벽인 박수기정을 바라보며 제주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이어도 해양레저, 여태 제주도에 살면서 레저 체험을 많이 해보지 않았었는데 이어도 해양레저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찾은 것 같다.

제주도 여행에 와서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조용하면서 잔잔한 대평포구 앞에 있는 이어도 해양레저를 통해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을 즐겨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