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지 추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드론 체험 및 볼거리

제주도 관광지 추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드론 체험 및 볼거리

첫 직장생활을 마치고 몇 개월 정도 쉬면서 갔던 곳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었다. 3년 전인 2014년 5월 5일 아마도 어린이날이었을까,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개관한 당시에 처음 갔었는데 아이들이 엄청나게 많아 구경을 제대로 못했던 기억이 난다.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나고 다시 방문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그때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첫 개관할 때만 하더라도 입장료 외에 체험 프로그램 요금을 다 따로 받아 무척 비쌌었는데 지금은 입장료만 내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주도 관광지 추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제주도 서부권 쪽에 있는데 오설록 티뮤지엄과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우주와 비행기를 테마로 한 실내박물관이지만 바깥에도 여러 비행기 조형물로 꾸며졌다.

제주도 관광지 추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셋째 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이며 입장료만 내도 전시관 관람 및 테마시설 4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입장료를 냈다면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말고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들어가자. 화장실을 지나치면 발권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부터 차례대로 구경하는 것이 좋다.

전시관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제주도 관광지 추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최근에 오픈한 드론체험장을 만날 수 있는데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20분에 5,000원의 별도요금으로 미니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데 처음 하더라도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는 물론 어린이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제주도 관광지 추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크게 항공역사관, 천문우주관, 테마관, 체험관, 야외전시관 등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항공역사관에는 우주와 비행기의 역사부터 원리, 부품 등에 대해 상세히 배울 수 있으며 실제로 사용한 공군 비행기도 전시되어 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단순히 비행기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몇몇 기체는 조종석에 탑승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행기에 관심이 많다면 이곳에서 다양한 비행기를 관찰해보는 것도 좋겠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항공역사관에는 직접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체험 시설을 갖췄으며 우주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미국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을 본뜬 전시관에는 약 40여 가지의 비행 원리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제주도 관광지 추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2층은 천문우주관으로 천문학, 스페이스 워크, 우주 속 세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어려웠던 우주의 세계를 설명을 통해 쉽게 이야기해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실제 우주 속으로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받기도 한다.

제주도 관광지 추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엔 다섯 개의 테마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내가 이날 본 것은 폴라리스 5D 서클비전으로 3D 안경을 착용 후 360도로 펼쳐지는 애니메이션을 봤다. 단순히 3D 효과뿐만 아니라 비행기가 날아갈 때 실제로 바람이 부는 효과로 더욱 실감나게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입구 앞에는 비행기, 드론, RC카, 인형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숍과 세븐일레븐, 알래스카인제주와 같은 편의시설이 운영 중이다. 기념품숍인 경우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우주와 비행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고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제주도 관광지 추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할 만한 곳으로 제주도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