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동 맛집 수제맥주집 '드렁큰홀스'

제주 연동 맛집 수제맥주집 '드렁큰홀스'

날씨가 더운 탓인지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 회사에서 집과 거리가 가까워 걸어서 다니는데 우연히 수제맥주를 마실 수 있는 크래프트비어 가게를 보게 됐다.

평소 수입맥주나 수제맥주에 관심이 많아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가게 되면 맥주 코너를 필수로 들린다. 그런 나에게 있어 오늘 포스팅 주제인 제주 연동 맛집인 '드렁큰홀스'는 안성맞춤인 공간이었다.

제주 연동 맛집 크래프트비어 '드렁큰홀스'로 가는 길에 있는 바오젠거리는 요즘 관광객 맞이가 한창이다.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포토존도 새로 생겼고 밤에는 각종 먹거리와 공연도 진행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제주 연동 맛집 '드렁큰홀스'는 바오젠거리에서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로 가는 길에 있다. 제주도민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구 그랜드호텔 사거리에 앞 운전면허시험장이 있는 건물 3층에서 운영 중이며 최근 오픈하여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따로 휴무일은 없고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는 '드렁큰홀스', 우연히 보고 들어가지 않는 한 폐쇄적인 분위기로 인해 이곳에 크래프트비어 가게가 있다는 것을 알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 연동 맛집 '드렁큰홀스'는 내부가 그리 넓지 않지만 아담하면서도 4~8인용 테이블을 갖춰 있어 여러 명이 와서 맥주를 마시기에도 좋다. 잔잔한 팝송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카운터 왼쪽으로는 테라스로 나가 맥주를 마실 수 있다.

크래프트비어 가게답게 제주 연동 맛집 '드렁큰홀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를 마실 수 있다. 가격은 한 잔에 7,000원에서 9,000원대이며 안주로는 웻지 감자 튀김, 버팔로 윙, 그릴드 흑돼지 소세지, 카바노스 훈제 건조 소세지, 홀스 야채스틱 등이 있다.

제주 연동 맛집 '드렁큰홀스'에서 마시면 웃음이 난다는 ㅋ아이피에이 수제맥주와 함께 웻지 감자 튀김을 주문했다. 수제맥주를 주문하면 나오는 과자도 와사비향이 나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맥주 맛은 도수가 높아서인지 쌉싸래한 맛이었는데 담백하면서 고소한 웻지 감자 튀김과의 조합이 좋았다. 수제 맥주 한 잔에 감자튀김을 합해 15,000원이지만 저녁에 가볍게 식사대용으로 먹기엔 부담 없는 가격이었다.

평소 수제맥주에 관해 관심이 많은 나에게 있어서 집 근처에 크래프트비어 가게가 생겨 더욱 반갑기도 했다. 제주 연동 맛집 '드렁큰홀스' 근처엔 바오젠거리,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과 가까우니 근처에 있다면 시원한 맥주를 마셔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