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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제주 맛집 아는 사람만 안다는 '오늘도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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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 맛집 아는 사람만 안다는 '오늘도 굿나잇'


3년 전 신제주 제원, 지금은 바오젠거리로 유명한 곳에 쿠치나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다. 쿠치나가 있었던 건물은 학창시절 자주 가던 볼케이노 노래연습장이 있던 곳으로 나에게 있어 꽤나 추억이 많은 장소다.


쿠치나 레스토랑이 언제부턴가 상호명을 바꿨는데 그 이름이 '오늘도 굿나잇'이다. 파티 장소에 최적화된 곳으로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신제주 맛집으로 요리 맛에 비해 갈 때마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더욱 이곳에 끌리는 것일까.


* 제주도 제원사거리 맛있는 밥집 '오늘도 굿나잇'


약 8개월 전 상호명이 바뀌고 처음 방문했던 '오늘도 굿나잇'은 겉모습과는 다르게 분위기 좋은 장소로 파티 소품과 포토존이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다시 방문했던 어제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을 느끼게 됐다.



오랜만에 방문한 신제주 맛집 '오늘도 굿나잇'엔 그전에 보이지 않던 미키마우스 풍선이 보였다.



수많은 파티용품이 가득한 신제주 맛집 '오늘도 굿나잇'은 생일 파티나 기념일 장소로도 나쁘지 않다.



'오늘도 굿나잇'은 메뉴판이 따로 없어 카운터에 가서 메뉴를 보고 주문해야 했는데 심지어 물과 술마저 직접 가지고 가서 마셔야 하는 점이 불편했다. 따로 서빙을 하는 직원은 주문한 요리만 가져다 주는데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살짝 혼란이 올 수도 있겠다.


어쨌든 '오늘도 굿나잇'은 매일 요리가 바뀌는데 예전엔 먹어보지 못했던 베이컨 아란치니&감자튀김과 나가사키 짬뽕을 주문했다.



신제주 맛집 '오늘도 굿나잇'에서 요리를 주문하고 블로그에 소개할 겸 내부를 촬영했다. 파티에 전문화된 장소답게 분위기가 있었으며 예전에 보지 못했던 빈백 소파도 새로 보였다. 그냥 술을 마시러 오는 것도 좋지만 기념일이나 파티 장소로도 꽤 훌륭하다.



신제주 맛집 '오늘도 굿나잇'은 방문객을 위한 방명록도 따로 마련해뒀다. 그러고 보니 제주도에 있는 몇몇 맛집은 방명록을 남길 수 있게 해두는데 함께 방문한 친구들과의 추억이나 건의사항을 남겨도 좋겠다.



신제주 맛집 '오늘도 굿나잇'에서 먹은 베이컨 아란치니&감자튀김으로 주문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요리가 나왔다. 베이컨 아란치니는 부드러운 고로켓 맛이나 살짝 느끼했다. 감자튀김은 달달하고 바삭한 게 패스트푸트점에서 판매하는 감자튀김보다 훨씬 괜찮았다.


사실 이날 뉴스 기사로 '감자튀김 많이 먹으면 중년 위험 사망 2배'라는 기사를 봤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나온 감자튀김을 다 먹었다. 소주 안주로 감자튀김이 의아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썩 괜찮았다.



신제주 맛집 '오늘도 굿나잇'에서 맛볼 수 있는 나가사키 짬뽕인데 술안주로 나온다 해서 안에 면이 없다. 숙주나물과 해산물로 푹 끓여 국물 맛이 나쁘지 않았다. 면은 없지만 먹다 보면 꽤 포만감도 든다.



파티나 기념일 장소로 최적화 됐지만 가끔씩 술 한 잔을 하기에 가격적으로도 부담 없는 신제주 맛집 '오늘도 굿나잇', 제주 바오젠거리 안에 있는 곳으로 외관의 분위기보다는 직접 안으로 들어온다면 맛있는 요리로 술을 마실 수 있으니 주변에 있다면 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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